막 달리는 아우토반이나 대환장 카오스는 아니지만 늘어지지 않고 흥미를 이어주는 스토리.
고구마 없이, 사이다패스도 아닌 현실감있는 인물군.
'방출됐으니 투수 할게요'는 최근 봐 온 야구물 중에서 느낌이 좋은 글입니다. 크보에서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하고 부상으로 방출된 주인공은 야구를 접고 일본으로 다른 일을 하러 떠나게 되는데요.
야구와 관계없는 일을 하다 우연히 글러브를 하나 얻게 됩니다.
이 글러브가 뭔가 시스템(?) 적인 스킬 따위를 주는 건 아닙니다. 주인공은 스스로 노력해서 실력을 키워야하고 글러브는 도움을 줄 뿐이죠.
회빙환 X 스킬 X
이제 16화 연재된 소설이라 묵혔다 봐야지 하실 수도 있겠지만 공모전 작품은 응원차 일찍 따라가는 것도 좋습니다. ㅎㅎ
맛깔난 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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