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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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0 세스카
작성
19.02.08 18:23
조회
2,637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전쟁·밀리터리, 퓨전

유료 완결

위선호
연재수 :
560 회
조회수 :
2,454,553
추천수 :
92,538

안녕하세요,
엊그제 추천글 하나 올렸다가 난데없는 똥물을 뒤집어쓴 사람입니다.
그래도 추천할건 해야겠기에 하나 더 올려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더 스트라이크>, <이블 엠파이어>를 완결하신 위선호작가님의 신작인(이라고 하기엔 이미 100화가 넘어간...) <위탁요원 위신호>입니다.

저는 <더 스트라이크>는 초반부만 보다가 지루해서 접었고 <이블 엠파이어>는 완결까지 다 봤는데요, 작가님 특유의 슬로우한 초반전개는 여전합니다만, 그래도 세번째인 이번 작품은 앞의 것들보다 사건전개가 훨씬 빨라져서 시원시원 읽기 좋아졌습니다.


<이블 엠파이어>의 경우는 주인공의 초능력이 상당히 작용을 했기 때문에 장르상 <판타지>로 분류되는 점에 이견이 없겠지만, 이번의 요원 이야기는 전혀 아무런 이능력이 없이 휴먼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게 과연 판타지인가? 하는 의문이 개인적으로 있습니다. - 주인공이 머리가 잘돌아갑니다. 이게 초능력인듯..


주인공인 위신호(작가님 이름에서 점하나 빼면 주인공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주인공이 되고 싶으신듯?)는 전직 스포츠(야구) 기자였고, 웹소설 작가로 데뷔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 상태로 시작합니다.  하루는 메이저 일간지 정치부 기자인 선배가 술한잔 하자고 해서 나갔다가 좀 황망한 CIA이야기를 전해듣고 왔는데, 얼마 후 그 선배가 실종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실종에는 미국 국토안보부, CIA등 정보기관이 얽히게 되는데요....


이것 때문에 처음에는 국정원에 납치되서 취조를 당하다가 일단 용의선상에서 해제되서 구금상태는 풀리게 되지만, 다른 이유로 신변의 안전을 위해 국정원 요원학교에 반 강제로 집어넣어집니다.  원래는 거기서 눈에 안띄게 쳐박혀있어라, 뭐 이런 의도였는데, 요원학교의 실무자의 착오로 요원훈련 편입생인줄 알고 같은 훈련을 받기 시작합니다.  학교에 왔으니 당연히 요원 후보생인줄... 문제는 해당 기수가 오피스요원이 아니고 현장요원, 블랙요원 기수였다는것... 


이제부터 이야기 시작입니다.여기서 음?..... 의외의 재능을?? 그러니깐 이미 30대 초반이라 몸쓰는 일에 꽤 삭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수부대 출신 학생들 - 그러니깐 특전사, 수색대, 특전여단 머 이런곳 출신들인 기존 학생들 - 을 능가하면 거짓말이고, 하위권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쫓아가는 놀라운 훈련/학습능력을 보여주네요 ㅎㅎ;


그러다가 CIA와의 딜로 실종선배(의 행방은 이즈음에서 밝혀집니다만 스포방지를 위해 일단은 함구)와 관련된 일의 해결을 위해 미국 본토중에 외부와 격리된 곳에 또 쳐박히게 되는데, 그 곳이 미군훈련장이죠. 암튼 훈련장만 돌아다니면서 기괴할 정도로 훈련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CIA ! 이쯤 되면 판타지는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할리가 없으니까요.  


이렇게 해서 CIA 위탁요원으로서의 정체성이 점차 굳어가는 주인공은 애시당초 CIA의 요구에 응했을때의 본인이 내건 조건을 잊지않고 이행하기 위해 속으로 칼을 갈며 CIA 돌발임무를 수행해나가는 와중이 현재 100화 즈음의 모습입니다.

대충 머릿속에 무슨 이야기일지는 그려지시나요? 


단점은 초반 호흡이 조금 느리다는 점과 1화에 나온 인물의 이름이 아직까지 이야기 진행에 언급되질 않아서 이게 도대체 어떻게 연결이 되려고 하는건지 전혀 모르겠어서 떡밥이 쉬었나?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있고요,


반면에 장점은 CIA가 데스크에서 작전짜고 현장에서 수행하는 모습이 리얼리티 잔뜩살린 영화같다는 점입니다.  제이슨본이나 잭바우어같은 액션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눈앞에서 진짜로 특수부대가 움직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궁금증을 대리충족시켜주는 것 같군요.  이게 진짜인지 저게 진짜인지 어짜피 일반인 입장에서는 뭐 알수 없는 노릇이고, 와! 진짜같아! 이런거 아니겠나요.


작가님 전작의 분량으로 봐서 현재 대략 1/3지점은 통과한게 아닌가 싶은데, 희한하게도 유료화 이야기가 전혀 없습니다.  오늘 이시점까지도 연재분량 전체가 무료입니다. <이블엠파이어> 유료화 이후 저조한 구매량때문에 내상을 좀 많이 입으신게 아닌가... 하는 추측만 드네요.


뭐 어찌된 사정인지는 몰라도, 고품격 첩보/액션 드라마를 원하신다면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Comment ' 35

  • 작성자
    Lv.58 tr****
    작성일
    19.02.10 16:10
    No. 21

    작가님 필력은 좋으신데 몇가지 이해안대는것은?
    첫째 한국인이 외국기관에 납치되었는데 국정원은 그의안전에 별신경을 안씀
    둘째 주인공이 고의적인 교통사고를 당한후 동승자가 죽었는지 정신을 잃었는지 신경 안씀
    세째 이게 제일 중요한데 주인공은 분노를 안 느낌
    국정원이 가축 취급하며 끌고 가도 그냥 받아들이고 미국 기관이 교통사고를 위장해 죽이려고해도 아무 느낌을말 안함 그냥 수치스럽다거나 그런 정도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루루랄라라
    작성일
    19.02.10 20:24
    No. 22

    제 기억에... 1) 주인공 친한 형이 먼저 미국에 공작을 걸어서 납치된 겁니다. 그런 상황이니 한국과 미국 관계로 비추어 볼 때 저지하기 힘든 관계라는 설정이었던 것 같고요. 나름 주인공은 먼저 포착해서 국정원에서 보호하고 있었는데, 주인공이 그 형의 안위가 걱정되어 이런저런 제안하며 끼어들다가 더 깊게 얽히게 된 거죠.
    2) 교통사고 났을 때 옆 사람을 깨워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사라 바로 적절헌 처치를 할 수 있거나 차가 불이 날 위험이 있어서 당장 데리고 나와야한다거나 그런 거 아닌 이상... 함부로 흔들거나 움직이면 척추나 목이 다친 경우 악화될 수도 있고요. 빨리 사건 신고하는 게 도와주는 길이라 생각할만 했습니다. 죽기까지 할 거라곤 생각 못한 거죠.
    3) 사실 미국인도 아닌데 온갖 CIA 작전에 끌려다니는 게 조금 의아하긴 하죠. 2)번 사건에 대한 복수를 하고자 하는 마음 + 하다보니 적성에 맞네? 이거인 거 같긴 한데... 이 부분은 지켜볼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순망치한
    작성일
    19.02.10 23:54
    No. 23

    강력추천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1 꿀맛토끼
    작성일
    19.02.11 07:27
    No. 24

    정말 재밌음!!!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9 떵싼바지
    작성일
    19.02.11 17:01
    No. 25

    궁금해서 보러갑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6 언덕아래
    작성일
    19.02.12 21:25
    No. 26

    재미있습니다 1화보고 11화국토안보부로넘어가도 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6 언덕아래
    작성일
    19.02.12 21:27
    No. 27

    11화부터 보는게 편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6 사이다황
    작성일
    19.02.13 02:59
    No. 28

    재밌다고 말하면 반대가 빛발치는군 ㅋㅋㅋㅋㅋㅂㅅ같해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3 lOC
    작성일
    19.02.13 20:34
    No. 29

    취향탐.
    머리아프긴 한데 아직은 볼만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김영한
    작성일
    19.02.16 14:47
    No. 30

    소개글 제목이 몹시 흥미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한타요
    작성일
    19.02.16 16:49
    No. 31

    뒤로 갈수록 재미납니다.
    작가님 전작보다 더 흥미진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한타요
    작성일
    19.02.16 16:49
    No. 32

    뒤로 갈수록 재미납니다.
    작가님 전작보다 더 흥미진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한타요
    작성일
    19.02.16 16:49
    No. 33

    뒤로 갈수록 재미납니다.
    작가님 전작보다 더 흥미진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한타요
    작성일
    19.02.16 16:49
    No. 34

    뒤로 갈수록 재미납니다.
    작가님 전작보다 더 흥미진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ju******
    작성일
    19.02.17 12:34
    No. 35

    오~ 이작품도 추천 목록에 들어와 있군요~
    이거 보다가 댓글로 보기가 힘드네 어쩌네 좀 쓴소리 해놨더니 작가님이 댓글 못 적게 블랙 거셨어요..T.T
    첨에 20편정도 까지 보다가 뭐가뭔지 모르게 헷갈려서 다시 되돌아가 보기 시작했더니 30편 이상 보니까 이해가 되더라구요...그래서 시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네 어쩌네 한마디 했는데 작가님이 기분 나쁘셨나 봅니다....에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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