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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색다른 던전물 - 던전 매니악

작성자
Lv.60 세스카
작성
19.02.06 16:06
조회
1,695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국수먹을래
연재수 :
2 회
조회수 :
304,893
추천수 :
16,499

개인적인 작가선호도에서 항상 저의 리스트 톱에 상주하고 계신 국수먹을래님의 신작입니다.

이전에 추천이 있었던 것은 알고있지만, 그래도 70화가 넘어간 마당이라 추천글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분의 글은 대개 불친절합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된건지에 대한 묘사가 조금있기도 하고 아예 없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가장 최근에 카**페이지에서 완결을 하신 [검은왕]은 그나마 대중친화적입니다.
그 전작인 [인외마경]은 보는 내내 이게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판인가 생각하며 봐야합니다. 그보다 더 전작인 [던전안의 왕] (http://novel.munpia.com/138920), [갓핸드] (http://novel.munpia.com/66204), [라이트닝블러드] (http://novel.munpia.com/87353)는 말할것도 없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한번 취향이 맞다 싶으면 더이상 좋을수가 없습니다. 저같은 사람 말이죠.  뭐 소설이라는게 독자의 취향이 있고 작가의 취향이 있으니 이 두개가 맞지 않으면 말짱 꽝입니다. 굳이 안맞는 것을 억지로 읽을 필요는 없으니 그런걸 가고 논쟁을 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요 에너지낭비이니 안맞는 분은 그냥 거르시길 권해드립니다.

작품 자체에 대한 소개글을 간략하게 하자면, 프롤로그 부분에 세상을 음지에서 지배하고 있는 마스터들 중(그러니깐 대체 마스터가 몇명이냐... 모릅니다 설명이 없어요) 두 마스터의 대화부분이 나오고, 그게 끝나기가 무섭게 이 글의 주인공인 <설한결>이 던전에서 깨어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본인이 누구인지 기억이 없고 왜 여기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단지 파악된 것이라곤 깨어나면서부터 <던전코어:타마>와의 대화를 통해 이곳은 던전이고 크리처가 돌아다니고 있으며 생존을 위해서는 그것들을 일단 잡아야한다... 뭐 그런정도이지요.  작중의 대화를 보다보면 우리가 사는 지상세계, 드워프/엘프/고블린/수인등등이 사는 지하세계가 있고, 그 사이에 중간계라는 곳이 있는데 던전은 중간계에 위치하고 있구나... 를 알게됩니다.  중간계의 크리처는 지능이 없다시피한 계통이 많은데, 이것도 보스계열로 가면 매우 높은 지능을 가진 크리처가 나오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성찰을 하는 보스도 등장하고 .. 아니 이게 뭘 설명하려고 하면 말이 꼬이네요...

아무튼 그래서 대체 뭐하는 소설이라는거야...를 소개를 하는 글인데, 이걸 '주인공 <설한결>은 자기 던전을 장악한 후에 영역을 넓히면서 고블린상인을 통해 세력을 확장하고 점차 지배군주화되어 간다...' 뭐 이런식으로 간략하게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이걸 이렇게 표현하면 대략 100중에 1도 묘사를 못한 꼴이 됩니다.  작가님이 그간 써온 글중에 말과 몸짓개그로 당당히 원톱이거든요.  근데 이걸 묘사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아요. 

그냥 본문중에 일부를 한번 옮겨볼께요.

-------------------------
"야. 야! 일어나! 몸이 생겼어도 이렇게 잘 거면 변한게 없잖아."

" 우웅... 조금만 더 자고요."

칭얼대는 타마, 죄없는 타마를 억지로 잡아 일으켜세운...(후략)

타마가 눈가를 비비며 물었다.

"이걸 왜 저에게 줘요?"

그러자 한결이 정색하고 말했다.

"빨아."

타마도 본의아니게 아침 댓바람부터 정색할 수 밖에 없었다. 일찍 깨우면 잘잤냐? 라는 상냥한 말에도 짜증날 판에 빨아라는 단어 따위를 듣고 싶은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예? 뭐라고요? 잘 못 들었습니다?"

"이걸 빨라고."

"아씨. 이걸 제가 왜 빨아요?"
------------------------------

뭘 빠는지는 일단 비밀로 하지요.....

아주 예전에 일본만화중에 GTO란게 있었죠. 그거보다 더웃기지 않나 싶은데, 그거야 개인적인 편차가 있으니 각자의 개그감에 따라 체감차이는 상당할겁니다. 이번 글의 주인공 <설한결>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상당한 또라이입니다. 내뱉는 대사 하나하나가 찰지게 귀에 착착 감기고요 - 저만 그럴지도? 아닙니다. 여기엔 분명 열광하는 팬층이 있어요. 예를 들어 '지금까지 이런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개그가 뭐이래 하는 분도 분명 있겠습니다만.. 저는 재미있었거든요.

이 글이 앞으로 어떤 줄거리를 가지고 전개될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숙적이랄까 뭐 그런게 등장하지도 않았고, 어떤 고난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매일매일 새글 올라오기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중입니다.

더 써봐야 중언부언만 될게 뻔하니 오랜만의 추천글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문피아 독자분들도 새해복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ps. 하루에 3편 연재는 거의 고정입니다. 5편이 올라오는 날도 있어요. 무료 연재에 이런 퀄리티에 이런 연재량이라니... 이분 좀 무서워요



Comment ' 175

  • 답글
    작성자
    Lv.60 세스카
    작성일
    19.02.08 20:37
    No. 161

    작가님은 여기 오지 마세요 ㅋ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65 ck*****
    작성일
    19.02.08 21:28
    No. 162

    이런글 죄송합니다만 말이 안통하는 벽돌하고 얘길하시는듯한 느낌이네요 그 정성으로 클럽가면 홈런일건데...
    말을 못 알아먹는다른건 두가지잔아요
    벽돌&싸이코 국수님이 손 터심이 좋은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9 소심한범
    작성일
    19.02.16 02:33
    No. 163

    댓글봐선 클럽가면 경찰서갈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리츠
    작성일
    19.02.08 22:35
    No. 164

    156 댓글이 궁금해 왔어여~ 무서운 세상이군여 바로 ㅌㅌ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7 진격운
    작성일
    19.02.09 02:13
    No. 165

    그냥 지나가라 찌지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8 고덕상남자
    작성일
    19.02.09 09:08
    No. 166

    더 무서운건 계정 여러개 돌리며 자기 댓글에 찬성 누르고 자기의견에 반대되는 목적을 지닌 댓글에는 반대 눌렀다는 거임, 시간 많아 좋겠다 돈 많은 백수이거나 등골브레이커겠지? 근데 돈 많은 백수면 이런데서 이러지 않을테니...ㅋㅋ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57 이공02
    작성일
    19.02.09 20:00
    No. 167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9.02.09 22:24
    No. 168

    작가님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당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19.02.09 23:57
    No. 169

    쪽지 보았습니다. 갑자기 왜 사과 하시는지 알수는 없지만...;;;

    쪽지 받는 기능을 잠그고 계셔서 ..부득이하게 여기에 덧글로 남깁니다.
    다 잊고 주말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꾸벅.;;;

    좋은 밤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베르튜아스
    작성일
    19.02.12 02:06
    No. 170

    아아니 왜 갑자기 사과하는거여 어이가 없네 방금전까지 듀라한이었다가 갑자기 트윈헤드 오우거가 되버린느낌이네.... 기분나쁘게 왜 갑자기 머리가 생겼어요? 이러면 156개 채팅 다 읽은게 의미가 없어지네... 혹시 작가님 깡패불러서 저분 잡아두신거 아니죠? 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누디
    작성일
    19.02.12 22:22
    No. 171

    작가님 이건 고구마엔딩같아요. 관심종자에게 관심이란 관심 다 줘서 만렙만들어주고 안놀아주니 던지는 마무리 고소방지멘트에 덕담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트롤러들 상대로 렙업좀 하셔야할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 라프스
    작성일
    19.02.18 16:08
    No. 1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2 헤르비
    작성일
    19.02.19 02:45
    No. 1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판이넼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8 호롱.
    작성일
    19.02.20 08:20
    No. 174

    이게 뭐야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아따따이
    작성일
    19.02.22 15:19
    No. 175

    댓글이 재밌네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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