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좋아했던 겜판을 내가 이래서 싫어하게 됐구나 생각이 드는 소설이었습니다. 게임 판타지 자체가 생소하시고, 개연성 그렇게 따지지 않는 분이라면 시도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 신화 자체는 흔하지 않는 경우긴 하지만 단순히 익숙한 이름을 빌려왔을 뿐 잘 녹여냈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잘 녹여낼 수 있었는데 겜판식 빠른 '아무튼 주인공 천재'에 희생되었다고 봐야 하려나요.
현실 운동세계를 잘 녹여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저랑 다른 소설을 봤나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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