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기대치, 그러나 발견하게 된 보물.

독점 윤동주, 별을 살아가는 마음으로

글

알파카프로

이혼, 딸깍, 기타 등등.

제목에 위 용어들이 들어가면 내용 불문하고 쓰레기통 속에 쳐박고 첫편에 댓글 한마디 남기는 걸 반복적으로 하는게 요즘 일상이었다.

좀처럼 볼만한 소설 찾기가 어려워진 요즘.. 나에게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선물이 하나 주어졌다.

베스트 가장 밑단부터 뒤지다 발견하게 된 이 소설...예상치 못한 필력과 무시무시한 흡인력. 내가 쓰레기통에 쳐박아온 소설들과는 다른 잔잔함 속에서의 여운과 감동..

한편 한편 읽으면서 좋아요 표시를 누르는걸 잊어버려서 돌아가서 좋아요 표시를 누르고 다음편을 빨리 보고 싶어서 댓극 쓸 여유도 없고, 한편 한편 줄어들어 가는 분량에 안절부절하게 하는 소설은 정말 간만이었다.

이런 소설이 똑 같은 제목, 같은 구성, 같은 소재의 소설들의 범람 속에서 기를 못펴고 았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잔잔한 감동과 편안한 영유가 필요한 독자라면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파란얼음]

타 사이트에 대한 나쁜 이야기는 안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조아라를 넘어 문피아에 정착한 독자로써 추천자분의 심정에는 공감하지만 이는 작품을 추천하는데는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기른장]

감사합니다. 글 수정했어요.

[Flattwhi..]

빌런들이 너무 맛없고 고구마… 일 터진거에 대해선 완전히 마무리가 안되고 대충 끝나버림. 3-40화 넘어갈때쯤부터 매화 앞에 글이 있는데. 이 글이 주인공이 쓴 소설속 내용이란건지 아니면 작가가 주인공에 대한 글을 쓴건지 도통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