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드라마를 볼 때 저희는 항상 고개를 갸우뚱하죠.
아니 저럴수가 있나? 하는 반응과 함께요.
그 상황을 직관적으로 관중에게 때려넣을 수 있는게 이야기꾼의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소설 <여배우와 키스했더니 괴물 천재 배우>를 저는 피식피식 하면서 읽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소설의 줄거리를 간략히 이야기 하면,
여배우와 키스신을 찍게 된 엑스트라가 인생 첫 업적(?)을 이루면서 배우의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상태창이 생기는 전형적인 상태창 배우물입니다.
여기까지 말하면 참 무개성한데, 이 주인공 성격이 꽤나 순박합니다. 되게 주인공에게 상냥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이 과정이 거부감이 덜하게, 하지만 상황이 웃긴 그런 시츄에이션이 계속 나오는데, 취향이 맞는다면 꽤나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키스부터 시작하는 초반 어그로만 있는 글은 아닌 거 같고 뒷내용도 꽤나 괜찮았습니다. 물론 막장(?)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분이라면 더 재밌을 겁니다 저는 어머님이랑 많이 보게 되어서 더 재밌었네요
일교차가 심한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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