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싫어하는 사람도 국뽕을 차오르게 만든....

선독점 백제의 이름을 잇다

글

간절히

‘백제의 이름을 잇다’ 추천하려고 글 써봅니다.

초반에는 좀 어영부영 봤습니다. 그냥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대체역사물이네... 그래도 그 귀한 백제니까..

제가 원래 대체역사를 좋아하긴 해서 대체역사물 보고 뭐 흥분하거나 감동한 적은 있습니다만... 얼마 전 연재된 120회차 보고 등골에 소름이 쫙 솟았습니다. 그런적은 처음이었어요.

현대인이 의자왕 아들로 태어나서는 백제왕이 되고 김유신과 문무왕, 소정방, 설인귀, 계필하력, 이세적같은 괴수들 사이에서 아등바등 살아남으려고 개고생하다가 부여씨로서 선조의 전설을 재현하고 고려왕의 클레임까지 얻어내는 순간...

와...내가 정말 이 장면을 보기 위해 이걸 지금까지 봤구나 싶었습니다.

국뽕 싫어하고 오히려 국까에 가까웠던 저도, 정말 그 설명할 수 없는 뽕이 차오르는 감정을 아마 다른 독자들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설명하고싶은데, 스포일러라 참을겁니다. 궁금하면 직접 보세요.

참고로 나중에 알았지만 이분은 소설을 길게끌지는 않는 편이시더군요. 전작들도 200편 이내로 짧게 끝내주셨던 분이라 도중에 지겨워지거나 매몰비용 감안하고 그만 보는 일 없이 거진 끝까지 볼 수 있을만한 분이라 더 다행입니다.

[크세노폰]

최근에 선작 수가 좀 늘고 있던데 추천글 덕분이었군요

[핏빛여우]

재미있습니다. 추천

[연참무새1]

엥간하면 추천 안하는데 이건... 추천함 ㅇㅇ 후회안함

[브러븐아이]

난 얼음으로 하는것도 넘어갈만하던데? 따지고보면 무리수이긴하지만 평범한 사람이라도 그 지식만 있으면 성공확률이 1퍼 정도면 참고 넘길만함. 애당초 설정자체를 엉망으로 하는 글이 많아져서 그런가. 아무튼 이 분의 매력은 전투가 아닌 전쟁을 재미나고 개연성있게 쓴다는거. 그 이유는 상황과 인물등에 대해 글과 어울리게 설명해주고 적용시킨점과 전쟁이 일어나는 상황을 무리하게 만드는게 아닌 실제있을만한 이야기만 설정한다는거. 그 외에 내정발전등도 다른탑급 대체역사들 평균은 됨. 반대가 왜 많은지 모르겠는 재미난글임.

[ㅅrㅈr]

얼음광선에 하차하신분들이 반대단듯?

[bpolt]

저는 완결까지 봤는데 반대달았습니다. 얼음광선은 걍 노답 맞아요. 그리고 누가 반대를 달았든 간에 맞냐 안맞냐를 말해야지 이런식으로 비열하게 댓글다는거 보기 안좋네요

[bpolt]

성공확률이 1퍼가 아니라 없어서 다들 그러는거죠. 낙하산의 원리를 알고 있다고 해서 절벽에서 우산펴고 뛰어내려서 낙하산과 똑같은 느낌으로 착지할 확률이 생기는건 아니잖아요?

[굽네인간]

원효때 빡치는거 빼고는 다 재밌고 개연성 있어요

[대리왕자]

요즘 최애작품입니다. 뒤로갈수록 더잼있어요 특히 당나라와 전쟁하는부분은 소오름!!

[ㅅrㅈr]

저도 추강이요. 최근편보고 후원 오지게박을 수 밖에 없었음 ㄹㅇ

[저우성]

읽어보면 기대한 이상의 재미를 느낄겁니다~

[독서광귀신]

정말 재미 있습니다

[수양버들]

대체역사물 좋아해서 많이 봤는데 이 작가분 작품이 상당히 수작. 쓸데없는 상황 설명도 많지 않고 추천할만함.

[김별악귀]

삼국시대 역사물은 대체적으로 수준낮고 고증따위 신경안쓰는 국뽕소설 많은데 이건 괜찮앗음

[야잇]

솔찍히 얼음광선은 쫌 넘하다 싶었는데 그거만 넘기면 그냥 재밌는게 아니라 살짝 감동이 되는 장면들이 있음. 꼬집어서 단점 없는글 있겠냐만 연재작에 가끔 삐끗한다고 쳐도 수작임.

[sn****]

추강!

[옳은말]

재밌음.

[dh****]

머리카락 다리는 소름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