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그냥 헌터를 추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다르게... 헌터라는 이름을 가지고 시작한 글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사실 둘 다 어떤가싶어서 보기 시작한 글인데...
이 헌터의시대도 뜻밖에 재미있습니다.
게임물을 쓰면 대개는 전투특화를 쓰게 됩니다.
아무래도 그게 다이나믹하고 재미나게 쓰기 쉽고 사건 전개도 빠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저 생산이라는 걸 처음 게임에서 접한 건 제 경우는 마비노기였는데...
그냥그냥 재료를 구해야 하고... 대항해에서는 끝없는 항해를 합니다. 무역을 위해서긴 한데... 어쨌든 이 생산직은 화끈한 무엇을 보여주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헌터의 시대는 뜻밖에도 재미있습니다.
현실에서 맥없는 시간강사가 각성하면서 헌터가 되어...
나도 돈 벌어보자! 라는 현실감으로 시작하는 이 헌터는 작가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처음에는 이름이 달라서 누군지 몰랐다가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 모르고를 떠나 충분히 추천할만 합니다.
생산이라는 특색을 지닌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은데, 재미있기까지 하니까요.
다만... 이 생산을 과연 얼마나 현실감있게 계속 끌고 갈 수 있을까. 라는 것이 이 헌터의 시대가 성공가도를 달릴 지 혹은 주춤거릴지의 관건일 듯 보입니다.
잘 달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 연령대에 고루 추천이 가능한 작품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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