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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겜의 성기사 추천합니다.

작성자
Lv.49 Remisa
작성
19.02.13 00:48
조회
11,922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검미성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4,172,025
추천수 :
173,770

 며칠전 망겜의 성기사 댓글을 보다가 꿈에서 아저씨가 하와와 거리면서 따라왔다는 글 보고 웃은적 있었는데 오늘 낮잠자다가 저도 목격했습니다... 계시인가 싶어서 추천글을 한번 써봅니다.


 망겜이 현실화된 망할놈의 세상에서 선인(善人)인 주인공 성기사 황건욱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우선 망겜의 성기사 배경을 설명하자면, 밸런스 조절도 개판이고 과금 유도에 이용자 또한 일베, 넷카마, 그걸 어떻게 해보려던 아저씨, 일뽕, 컨셉잡고 여중생이라며 하와와 거리는 관심종자... 정말로 망겜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게임이 현실에 구현됩니다. 게임이 현실로 구현되면서 세상은 대격변을 겪게되고 해운이 막혀버린 한국은 점차 문명이 몰락하고 성기사가 된 주인공은 이 현실을 탈피하고 싶어합니다.

 그 와중에 검은탑의 침공이라는 이벤트가 벌어지고 해결하지 못하면 지상인들에게 치명적인 의식이 거행될 것이라는 공지가 나타납니다. 그리하여 차출된 망겜의 플레이어들은 검은탑을 부수기 위해 떠나는데 최상층 보스전에서 이벤트를 저지못한 다른도시가 궤멸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군부가 폭격을 감행하고 아군은 죄다 도망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최후까지 남아서 의식을 저지하고 지하로 끌려갑니다. 그리고 30년 후 문명이 중세수준으로 몰락한 세상에 주인공 성기사 황건욱이 풀려나게 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소설의 주된 내용이자 매력포인트는 주인공의 고결한 행동과 고결함 수치로 대변되는 선행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그러하니 악인들만 남아있는 세상에서 주인공은 성기사다운 행동을 합니다. 여기서 그친다면 고구마로 대표되는 착한 호구 주인공 소설의 답답함을 유발하겠지만 그에 대한 보상으로 고결함 수치가 상승하고 이는 주인공이 강력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그 외의 작가님의 필력이나 심리묘사 등은 이전작들부터 꾸준히 좋았었습니다. 조연 캐릭터들도 일반인이 가질법한 심리상태...? 적당히 찌질하고 적당히 나쁘고 적당히 착한 그러한 캐릭터들을 잘 디자인하시고 잘 묘사하십니다.

 개그포인트로는 컨셉질 15세 여중생이 바로 전직 소방관 성기사 주인공입니다... 하와와거리는 꿈꾸고 추천글을 쓰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하하...


 끝으로 79화에서 감명깊게 읽은 주인공의 문답을 올리고 마치겠습니다. 혹시나 본문에서 읽고 싶으시다면 이 부분은 건너뛰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바알이 말했다.

"행자님, 미천한 중생이 몇가지 묻고자 합니다."

 원래대로라면 보스의 대사 따윈 무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건욱이 듣기에 저 목소리는 보스의 대사로 들리지 않았다. 거듭된 고난에 지친, 한 인간의 목소리로 들렸다.

 그래서 건욱은 언제든 공격할 준비를 하면서도 어디 물어보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바알이 물었다.

"지금 세상은 어떻습니까. 아득한 시간이 지나 더없이 혼란스러워졌습니까?"

""

"혼란스러운 세상에 미륵불께선 하생(下生)하셨습니까?"

"아뇨"

"그럼 이대로 연옥이 계속되겠습니까?"

"아뇨"

"무슨 구원을 바랄 수 있기에?"

"바랄 수 없으니 행동해야지요"

"당신이 직접 말입니까?"



""







 ps) 광란의 트롤랑에 이어서 망겜의 성기사 추천글을 쓰게 되었네요 검미성 작가님 팬입니다. 하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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