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Personacon 붉은호수.
작성
20.05.26 15:28
조회
1,382

https://novel.munpia.com/206445



이 추천 글을 쓰기에 앞서

아무런 거리낌과 두려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입니다.


저도 제 자신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돌이켜 봤을 때 두 가지 이유에서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제 글쓰기 자체에 대한 의심입니다.


저도 그렇게 겸손한 사람은 아닌 만큼,

글쓰기에 대해 자부심이 눈꼽 만큼도 없다고

거짓말은 칠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다른 사람의 작품을 

추천하는 글을 쓰는 측면에 있어선

더 조심스럽게 느껴지더군요. 


괜히 저의 경거망동으로 인해,

작가님과 이 작품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 

제가 소개할 글이 

문피아에선 찾아보기 매우 힘든 장르입니다. 


아무리 미사여구로 표현한다 해도,

결국 글은 읽혀지기 위해 쓰여지는 것인데...


문피아에 계신 독자들의 관심이 거의 없는

장르를 소개한다는 것 자체에서 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서 

추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로, 

글 자체가 지니고 있는 가치 때문입니다. 


'버들밭아이들'은 단편 수필입니다. 

(아닌가요? 제가 배움이 짧아서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각 화가 이어지는 게 아니라서,

하나씩만 끊어 읽어도

감상이 가능한 구성입니다. 


현재 24화까지 나왔는데,

제가 절반이 조금 안 되는

10화까지밖에 안 읽었는데도

이렇게 추천 글을 쓸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글을 읽다가 문득, 

'아, 이건 꼭 추천 글을 써야겠다'는 

결심이 서서 이렇게 오게 됐습니다. )


이 글의 장점이야 당연히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저는 딱 두 가지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바로 묘사와 디테일입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묘사와 디테일이 정말 훌륭합니다.


그래서 제가 작가님께 여쭤봤습니다.

이거 혹시, 

실화 아니냐고요.


('실제로 겪지 않으면 이 정도의 글이 나올 수 없다'

라는 개인적 가정 하에 여쭌 것이기도 합니다. )


이에 대해,

'자전적'인 글이라고 

댓글을 통해 답변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글을 읽으면 정말

제가 작가님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듯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해의 소지를 피하기 위해, 

단점을 굳이 찾아서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조심스럽게 써 봅니다.


문피아의 다른 글들에 친숙한 독자분들께는

문체가 약간 딱딱하다고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가독성을 해치는 정도는 결코 아니며,

문장 자체는 깔끔합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요. 


하지만 읽기 시작하시면,

어느새 자신의 마음이 

힐링되는 듯하는 기분을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30대 이상의 독자님들)



두 번째로, 

문피아에서 매우 생소한 장르입니다. 


앞서 제가 설명드린, 

이 글을 쓰는데 망설이게 된

두 번째 이유와 맥락을 같이합니다. 


판타지, 무협지, 대체역사물, SF, 등...


문피아엔 이미 여러 훌륭하신 작가님들이

상당한 양의 명작을 써 놓으셨으므로,

독자님들께선 이러한 장르에 있어

갈증을 느끼시진 않을 것입니다. 


'버들밭아이들'이란 작품은

장르의 다양성 증대라는 측면에 있어

저희 문피아와 문피아 독자님들에게

큰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것에 이유가 있듯이...


특정 장르가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버들밭아이들'은

그러한 장르를 극복하기에 

충분한 작품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혹시 어딘가에 계실 수도 있는,

'다양한 글을 읽어보고 싶어 하시는' 독자분들께

큰 가치를 지닐 수 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사족을 하나 덧붙이자면...


이 글의 장르가

'단편 수필 모음집'인 만큼,

쭉 이어서 읽으실 필요 없이

틈이 날 때마다 가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부족한 글 솜씨로 쓰다 보니,

요즘 트렌드에 따르지 못하고

간략하게 쓰지 못했습니다.


독자분들의 시간을 너무 뺏은 것 같아

조금 민망합니다. 


혹시나 이 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마지막으로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글을 줄이고자 합니다.







Comment ' 2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붉은호수.
    작성일
    20.05.28 14:22
    No. 21

    감사합니다, 양우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칭찬을 받아
    정말 기쁩니다.

    양우님의 덕담 한 마디에,
    어딘가에서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을 한 사람이 있음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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