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무하는 곳에서
몇년만에
참 좋은 글을 봤네요
삼백자 이상이라야 등록돈다니 ^^;
이제는 독자에게까지
글자수를 강요하는 문피아.ㅠㅠ
헐 추천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제 겨우 백자라니
은근 짜증나고 오기솟네요.
창 좋은 글입니다.
처음엔 회귀에 그저 그런 성장소설이라고
생각해서 가볍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글 중간중간 나오는 묘사에서
필력이 느꺼졌고
사투리도 많이 어색하진 않았어요.
요즘 글들을 보면
사건은 없고 허무맹랑한
설명충들이 글자수를 채우는 걸 보며
긁읽기도 그만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건을 통해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또 그 이야기 속에 세월이 주는 감정이
녹아있는 작품입니다.
웹소설의 속성과
시류가 있기에 어쩔수없이
시작은 회귀였지만
이 작품은 작가님의 마음이 읽힙니다.
애고 겨우 추천 글자수를 채웠네요.
Commen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