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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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43 Ostam3
    작성일
    21.06.26 11:00
    No. 1

    엔터키가 문제있나요?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69 흉내지빠귀
    작성일
    21.06.26 15:02
    No. 2

    유명한 홍보맨 및 품앗이 대장 sun923좌가 추천해서 일단 불쾌함은 둘째치고. 대체 어떤 부분이 가슴이 훈훈해지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추천 이유에서 캐릭터의 행동 동기는 하나 적혀 있지않고, 어떤 인물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어떤 줄거리가 있는지 내가 이 글에 반한게 몇 문장인지 밖에 없다니. 이건 음식용 전단지 내에 웬 사장 무슨 재료 쓰는지만 적혀있고 음식이 뭔지 안 적혀 있는거와 같습니다. 묵묵히 쓰고 싶은 글을 써나가는 작가다움은 왜 독자가 알아야 합니까. 독자는 글을 읽는 사람이지 작가님의 노력을 가상하게 여겨 작품을 보지 않습니다. sun923님처럼 맨날 댓글에 추천 추천하면서 글도 잘 안읽는 품앗이 홍보맨이면 모를까. 대부분의 독자는 글에서 재미를 추구합니다. 식당가서 사람들이 맛을 추구하듯이요. 가령 식당에서 맛 없는 음식을 파는데 식당 사장이 노력하고 대출금 댕겨서 써서 불쌍하다고 음식 사주나요? 맛이 있어야 먹죠. 추천글은 식당 홍보 전단지 혹은 홍보글과 같습니다 뭐가 맛있고 내가 어떤점이 맛있었는지 알려줘야겠죠.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16 수양림
    작성일
    21.06.30 18:31
    No. 3

    안녕하세요. 해당 추천글에 해당하는 소설을 쓴 사람입니다.
    이제야 이 글을 보고 생각이 복잡해져서 고민하다가, 이 추천글을 써주신 분과 답글을 달아주신 분께 실례를 무릅쓰고 댓글을 씁니다.

    저는 1부를 끝내고 개인 사정상 문피아 방문이 뜸하던 중, 뒤늦게 1부 마지막 글에 해당 추천글을 써주신 독자님께서 추천글을 쓰고자 하는데 써도 되는지, 혹시나 어필하고 싶으신 것이 있는지 물어보시는 댓글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거의 독자님이 써주신 댓글을 발견한지 거의 일주일 만에야 보고 답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추천글을 써도 되는지 허락을 구하셨던 바에 대한 부분입니다. 저는 '추천글은 쓰는 사람의 권한이 아니라 보시는 독자님의 권한이라 생각합니다. 부담드리고자 하는 생각이 전혀 없으니 그냥 편하게 생각하셔도 됩니다.'라는 식의 답변을 했었습니다.
    저는 제 글을 꾸준히 읽어보시고 답글을 달아주시는 독자님이기에 소설을 썼던 저로서는 감사한 마음도 있기에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답변 드린 바에 대해서는 지금도 저의 논지는 동일합니다. 저는 글이 있어 눈에 띄면, 보고 싶으면 보는 거고, 보기 싫으면 그냥 안 보는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댓글도 달고 싶으면 달고 안 달고 싶으면 안 달고, 추천글이든 비판이든 쓰고 싶으면 쓰고 아니면 아닌 거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기에 편하게 생각하고 답변을 드렸었습니다.

    두번째로 어필하고 싶은 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필하고 싶은 바라... 글쎄요. 그냥 중대 스포일러나 논란이 되는 내용만 없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라는 답변을 드렸었습니다.
    저는 독자님께서 추천글을 쓰려고 하신 데는 독자님만의 이유가 있을 거고, 독자님이 쓰고자 하는 바에 대해 쓸 자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필 되는 점에 대해서는 독자님이 저보다 더 잘 알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독자님께 맡겨두고 쓴 사람인 저는 입을 여는 게 아니지 않나 하고 생각하고 판단해서 답변을 드렸습니다.
    또한, 아무리 제가 이 부분을 공들여 쓰고 표현 했다거나, 어떤 의도를 담거나, 혹은 전혀 담지 않았더라도, 그건 제 생각일 뿐이며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전혀 다를 수 있다고 생각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 소설을 쓴 사람으로서 이 글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점인 중대 스포일러와 논란만 없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위와 같이 답변을 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제 나름대로는, 복선이나 스포일러를 제법 많이 깔고 가는 소설을 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종종 홍보 게시판에 홍보글을 올릴 때에도 입이 근질거리면서도 동시에 스포가 되면 재미 없을 것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골머리를 썩였기 때문에, 그리 답변을 드렸었습니다.

    이 댓글을 쓰는 지금도 저는 제가 나설 자리가 맞는 지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위와 같이 대답한 저의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지기 위해 이 댓글을 쓰게 됐습니다.

    추천글을 써주신 독자님, 일이 이렇게 되어서 안타깝습니다만, 제 글을 좋게 봐주시고 추천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과, 이 일을 지켜보신 분들과, 그리고 제 글을 읽으셨던 다른 독자님들... 이 일련의 일들과 이런 논란을 겪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심사숙고하고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봐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군들 자신의 글이 안 소중하겠냐만은, 저 역시도 부족하지만은 캣츠비안나이트라는 스토리가 많이 소중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봐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저는 늘 힘이 됩니다. 봐주시는 독자 분들,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제 다시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보시는 분들이 글을 읽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침묵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장마가 시작되어 날이 습하고 덥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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