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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11화까지 보다왔는데 현대추리직업물 취향 맞으면 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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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냥 개 꿀잼이요, 추리 소설 안좋아하는데 추리라기보단 능력물 보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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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의 탈을 쓴 휴먼드라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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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 기대하고 보시는 분들에겐 추천 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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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가 꼭 나쁜것만 있는건 아니란걸 알게된 재미있는 소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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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가 좋은경찰 된다는 제목에서 그냥 걸러야지. 진짜로 경찰에 소시오패스가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소름끼치고 무섭지 않나? 기밀정보를 자기 이익에 사용하길 주저하지 않을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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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없이 술술잘읽히는데 초반부터 가장 크게 걸리는건 제목임.
주인공이 소패가 아닌 사패쪽 성향이란거.

사패는 많이 알려져있듯이 대다수 기본적인 감정들이 결여,무시
대신에 특정상황,목표에 매몰되는 특징인데
작중 주인공이 딱 사패성향같음.
다른것에 감정을못느끼고 추리만이 살이있는느낌을주는?
저기서 추리가 아닌 특정살인만이 흥분을주고 살아있는느낌을
주는식이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있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잖아요.

반면 소패는 정의가 좀더 다양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하진않은데
사패랑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이있죠.
감정들을 확실히 느끼다못해 타인과 감정이 소통하고
동감 하는 능력이 더 뛰어날수있음.
다만, 감정을 느끼되 어느순간 자기가 원하는것을 위해
잘못이란건알면서도 쉽게 무시하는식이죠.
양심없는넘,거짓말쟁이, 후안무치등.

그리고 상황이나 사람들에 대한 통제에 대한 욕구도많고.
잘못에대한 인지도 확실히되기때문에 처벌을 덜받거나
빗겨나가기위한 술수도 비인간적일 수준으로 벌임
대외적으로 훌륭한사람,좋은사람으로 보이는대신 자신이 통제하는 가정등 ,집단및 인간관계 내에선 악마도 한수접어줄정도로 점점 심한짓을해대고..

제목을 사이코패스가 수사를 잘함 이라고 고쳐야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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