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기다리다 못 참고 올리는 추천글

독점 근본없는 대마법사

글

주목지팡이

먼저 이 글[근본없는 대마법사]의 작가는 저와 지인 관계임을 밝힙니다.

아울러 이 작가는 단 한 번도 글을 출판한 경험이 없는 초보임도 먼저 밝히고 글을 시작합니다.

 - 문장이 길면 안 된다

 - 뭘 많이 담으려고 해도 안 된다.

 - 아무리 좋은 표현도 필요 없다.

 - 네가 위대한 문호라서 그만큼 모든 독자를 만족시킬 수 있냐?

  - 순문학처럼 쓰려고 하면 안 된다.

 - 글이 좋다고 칭찬받는 대부분은 저 밑으로 내려가더라.

 - 재밌다, 시원하다. 편하다, 사이다다. 이래야 읽는다고!

하아, 정말 미안한 말들이었습니다.

공모전 준비해 보겠다 할 때 제가 했던 말들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글이 나왔습니다.

그 미안함이 추천글을 쓰지 않을 수 없게 하더군요.

덜어내고 덜어내고, 깊이 따위는 감추고 감춘 글.

그래서 가볍게 읽기에 좋은 문장과 글이 된.

그럼에도 곱게 갈아 끓인 죽 속에 

알갱이처럼 간혹 맛깔스런 느낌이 전해지는 글.

하지만 마냥 클리셰를 따라가지 않고 

회빙환 빠진 정통판타지를 고집한 후배에게.

‘네 글, 정말 좋다’ 라고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독자님들께도 

정말 글 잘 쓰는 작가가 시원찮은 글쟁이의 조언을 받아

시간을 갈아가며 자신의 글을 덜어낸 

그렇게 나온 수작을

일독해 보시라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말미에 추천자 탁목조. 제 이름을 밝히며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mjsn]

제목이 나쁘진 않은데 글 읽어보면 글 분위기랑은 좀 다릅니다.

글에 비해 제목이 너무 가벼워보이네요.

글 자체는 꽤 좋습니다.
창녀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유년기는 다 넘기는 데다가 흔히 말하는 고구마 느낌의 적응 파트를 짧은 회상 같은 걸로 가볍게 짚고만 넘어갑니다.

주인공의 걸걸한 성격과 할아버지의 예절 교육이 합쳐져서 괄괄하지만 예절은 지키는 사람이 나왔네요. 주인공 성격의 호불호 요소가 적어서 꽤 괜찮게 읽히고 자극적이라기보단 예전 판타지 소설을 읽는 기분입니다.

다만 글 전개의 떡밥이 예언이나 환상 등으로 나와서 이런 감성이 맞는다면 더 재밌을 거고 이게 좀 안 맞으면 여기서 호불호가 나뉘긴 하겠네요

[n5******..]

결국 좀 더 좋은 글 찾다 보면 눈이 달라짐. 예전에 재밌게 읽던 글도 나중에 보니 허점이 보이는 걸 보고 어떤 글이든 각자의 위치에서 나름의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mo******]

재밌음

[원사성랑]

연재수 10회. 읽으려다가 편수 보고 주화입마 걸릴거 같아서 선작만..... 한 3-40편은 쌓여야..

[한서불침]

몇 편 보다 그만 두게 되었는데 자기가 창녀 자식이라는 부분을 너무나 계속 부각을 시켜서 읽다 그냥 짜증이 나더군요.

[슬라이딩12]

흠 작가님이 추천하신 글이라 근대 대충 스토리라도 좀

[지나가는1]

님이 추천해서 안봄 ㅋㅋ

[개지스]

깔끔하고 잘쓴 글이라는건 맞네요.10화까지 순삭 ... 개그적 요소도 볼만하고. 다만 반항하고픈 심리와 불우했던 유년 시절을 감안 하더라도 공작성에서 생활한지 2 년이 지난후에도 호칭을 계속 영감이라고 고집한다거나. 그 대단하다는 공작성에 집사가. 공작 며느리에게 마부에 실수로 곤경을 당할뻔 하는건 좀 과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물론 며느리가 주인공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없어 신경질적로 행동했다는 서술은 있었지만.. 공작가 집사면 작위있는 귀족일텐데 마부실수 정도로 욕먹는건 설정 미스이지않나 했습니다. 간만에 괜찮은글 읽었습니다. 추천 감사요 ~

[sublimat..]

어....음.......

[깐프노예상]

깜짝아 탁목조 신작인줄

[도막]

재밌네요 10화밖테없는게 아쉽

[Tinahan]

ㄱㅊ함

[도스리]

글 잘씀 재밌음 볼만함

[투사아스2]

Zzzz

[ch****]

재미있음 그건 팩트

[니카유]

재밌네;;

[양모와펠트]

꿀잼입니다 이번공모전에 재밌는글 많이 올라와서 남좋네용 추추

[폰드토토]

나도 탁목조 신작인줄 알았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