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에 대해 소개를 해보자면 작가가 소설속으로 들어가 축구선수가 되어 활동한다는 내용입니다. 극심한 사이다물 아닙니다. 먼치킨성장물 아닙니다.
카테고리를 뭘로 잡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축구선수가 축구하는 얘기에 팀이 같이 성장한다는 이야기를 넣고 마인드적 성장을 집어넣었다고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줄이면 천천히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쯤 될거같습니다.
여러분이 글을 읽으시며 이따금 느끼시는 하이라이트에서의 카타르시스도 아직까지는 없는듯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 글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래도 재밌으니까요. 계속 읽히니까요. 필력이 좋으니까요. 여러분들도 한번씩 읽기를 추천할 수준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문피아에서 글을 읽을때 딱히 장르나 무언가를 따지지 않습니다. 그냥 시간 때우거나 쉴때 보면서 지루하지 않은것, 재밌는것, 계속 볼 수 있는것이면 가리지 않고 봅니다.
하차하는 경우는 개연성이 너무 말이 안될경우, 필력이 좋지 않다고 느낄경우,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경우, 재미가 없는경우, 인물 행동이나 사건이 말이 안될경우 등등이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이 글은 제 기본적인 합격점을 충분히 뛰어넘으며 하차요소가 거의 없습니다.
읽으면서 지니스카우트와 색이 비슷하단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이 작가님이 그 글을 쓰셨더라구요. 지니스카우트를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이 소설도 충분히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덜 헌신적이며 덜 팀을 위한다는것?
물론 이 글에도 위화감이 아예 없는것은 아닙니다. 초반부 주인공이 백현일과 충돌하는 부분즈음에서 살짝의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단점을 뽑아보자면 연재 주기와 러브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히로인과의 케미가 그닥 엄청 읽히지는 않고, 있으나 마나 한 느낌이며 둘다 연애 고자같은 느낌입니다.쫌 삭막해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여러분이 한번쯤은 시도해볼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만 추천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글이니 사담을 해보자면 그냥 어느정도 괜찮은것을 추천하는거라 생각 마시고 한번쯤은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추천을 하는 이유에는 여러분들이 더 많은 재미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섞여있습니다.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적어도 한번씩은 읽어보는것을 추천하는 작품들만 올리려 합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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