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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7 베르튜아스
작성
21.04.12 08:49
조회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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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독점 회귀자의 미용실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유료

린더
연재수 :
75 회
조회수 :
1,304,927
추천수 :
30,415

#헤어디자이너 #미용실_오픈 #너의_속마음이_들려 #회귀 #헤어_디자인_대회


  안녕하세요. 숨은 맛집(?)이 아니라 묻혀 있는 잘 쓴 소설들을 추천해드리는 리뷰가디언 베르튜아스입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 보는 소재의 소설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여러분은 보신 적 있을 수도 있지만요)

  바로 미용사물입니다. 멋진 말로 하면 ‘헤어 디자이너’ 소설이죠. 제가 오늘 추천드릴 소설은 린더님의 <회귀자의 미용실>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제목이 <천재 헤어 디자이너가 되다>였는데, 개인적으론 전 제목이 나은 것 같기는 합니다. 아니면 <마음을 읽는 헤어 디자이너> 같은 제목이 좋을 수도 있구요.

  생소한 소재여서 흥미가 가기도 했지만, 요즘 저도 헤어스타일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게 되어 더욱 읽고 싶어지는 소재이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짱구머리에 짧게 잘라주세요”, 대학생 때는 “투블럭으로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뿐이었던 저였지만, 요즘은 회사에 다니게 되면서 뭔가 다른 사람들의 헤어스타일을 살피게 되고, 저렇게 자르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두상이 또 그 사람들과는 다르다 보니 비슷하게 자르고 싶어도 다른 머리가 나오게 되죠. 그래서 미용실에 가면 헤어 디자이너 분이 알아서 예쁘게 잘라주길 기대하지만, 예약하고 가서 상담을 하는 미용실을 들리지 않는 이상 그런 일은 저에게 생기지 않더라구요. 머리를 여러 번 망치고, 마음에 들지 않는 헤어스타일을 여러 번 거친 끝에 드디어, “옆머리는 투블럭 12미리로 두상 튀어나와 있는데까지 쳐주시고, 앞머리와 윗머리는 애즈펌으로 하되, 가르마 위치는 여기로 해주세요”라는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 속 주인공은 그걸 하지 않아도 되게 하는 능력자입니다. 늦었지만 이 소설에 대해서 간단히 줄거리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헤어 디자이너로서 성공하지 못했던 주인공은 과거로 회귀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읽는 능력을 얻어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게 되죠. 그래서 돈을 모으고 미용실을 차리고 SNS로 홍보도 해 가면서 성공적으로 헤어 디자이너로서 업계에 발을 딛고 있습니다.


  2015년에 메디컬 환생과 닥터 최태수가 전문가물의 시작을 연 이후로 수많은 직업을 토대로 전문가 소설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 소설의 소재인 ‘헤어 디자이너’ 소설은 ‘요리사’ 소설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쉐프(요리사) 소설은 크게 

1. <밥먹고가라>, <분식집 막내아들>과 같은 힐링물적인 전개방식과

2. <요리의 신>과 같은 전문가물적인 전개방식으로 나뉘는데요.

  이 소설의 경우엔, 그 두 개를 반정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정확히는 전자에 더 가깝긴 한데, 이제 앞으로 진행될 내용에 저는 후자의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 예상대로 조금 더 전문가스러운 내용이 등장한다면 저는 추천인으로서 정말 기쁠 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이 소설을 재밌다고 생각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소재의 신선함

2. 깔끔하고 정석적인 전개 방식

3. 전문가물에서의 치트키: 경쟁

4. 좋은 조연과 적절한 주인공의 비중


  먼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소재가 저한테는 매우 신선하더라구요. 헤어 디자이너라는 소재를 웹소설 상에서 본 적이 없기도 했고, 이 소재도 잘만 쓰면 괜찮은 소설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이 소설에서 주인공의 능력으로 설정한 마인드 리딩 능력 역시 헤어 디자이너에게 찰떡 궁합인 능력이다 보니 소재의 맛을 더 살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현실 속에서 제가 바라 마지않던 능력이니 더욱 그랬습니다.

  전문가물의 등장 이후 수많은 직업들이 장르소설계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소설의 소재가 되기에 조금 아쉬운 직업들이 몇몇 있습니다. 처음에는 참신하다는 생각으로 보았지만, 글이 진행되면 될수록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거나 새로운 맛이 줄어들어 지루해질 수 밖에 없는 직업들이 있었습니다. 

  한편 이 헤어 디자이너라는 직업은 레퍼런스가 될 소재가 있죠. 제가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것처럼, ‘쉐프’ 또는 ‘요리사’라는 정말 많이 사용되고 성공한 경우도 많은 소재를 참고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힐링적인 면모를 살릴 수도 있고, 전문가적인 면모를 살릴 수도 있으며, 가게를 키워나가는 에피소드나 연예계와 엮이는 에피소드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소설 역시도 그렇게 될 거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프롤로그부터 연예인의 헤어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펑펑 뿜어내고 있기도 합니다. 이 소재는 제 기준 처음 등장한 소재이니만큼 작가님이 더욱 잘 살려주시길 기대해봅니다. (그렇다고 너무 부담 갖지는 마셔요)


  다음으로, 전개 방식이 매우 깔끔합니다. 실제로 작가님이 제가 말한 대로 요리사물의 전개 방식을 참고했는지 아니면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지식으로 글을 구성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글의 시작 부분에는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한 준비 단계(알바를 통해 돈을 모음), 그 다음에 주인공의 외적 성장(헤어 디자이너로서 성공하기)을 보여주는 아주 정석적인 전문가물의 전개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 빌드업 부분을 제외하고는 미용사로서의 일상을 자주 보여주고, 그 와중에 에피소드를 전개해 나가는데, 생각보다 비슷한 내용이 반복된다는 느낌도 적고 에피소드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요리 소설에서 가게를 운영하면서 직원들을 구하고 방송에 출연하고 이런 느낌과 비슷하네요. 그렇지만 많이 보던 요리 소설과는 소재상 또 다른 느낌이 들기에 좋았습니다.


  소재나 전개 방식을 이야기하면서 자주 말씀드렸지만, 이 소설은 요리 소설의 성공 공식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경쟁이죠. <요리의 신>을 포함하여, 제가 좋아하던 <돌아온 요리고 고인물> 등에 치트키로 나오는 소재가 바로 요리 대회였습니다. 요리 소설 뿐만 아니라, 의사물에서도 경진대회, 법조인 소설들에서도 사법 연수원에서 모의 법정 대회, 운동선수 소설에서 올림픽이나 대회들은 모두 독자들의 흥미를 끌게 만드는 요소들이죠.

 이 소설 역시 최신화에서 ‘헤어 디자인 대회’에 주인공이 출전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직 그 내용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미 재밌습니다. 잘만 쓴다면 큰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더욱이 주인공이 10년차 경험에 앞으로 10년간의 트렌드를 알고 있는, 대회에서 성공할 수 밖에 없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사이다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소설의 장점으로 주인공과 조연의 비중을 꼽고 싶습니다. 어떤 소설 장르든 그에 맞는 주인공의 비중이 있죠. 가끔은 그것과 다르게 쓰여도 잘 쓴 소설도 있구요. 예를 들자면, 아카데미 소설이나 매니저 소설은 조연들의 매력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점의 전환도 자주 일어나고 조연들의 비중이 큰 편입니다. 한편 법조인 소설이나 정치 소설 같은 경우에는 주인공의 비중이 큰 것이 좋고, 그 와중에 시점의 전환이 자주 일어나는 소설도 가끔 흥미를 끌기도 하죠.

  이 소설의 경우엔 가게를 운영하는 요리 소설과 비슷하게 주인공의 비중이 높은 편이고, 조연들은 주인공과 엮이면서 등장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쉽게 주인공을 따라가면서 에피소드들을 감상할 수 있죠. 한편 대회의 경우엔, 주인공보다 다른 인물들의 시점도 잘 보여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시작 부분이지만, 저는 작가님이 그 점을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주인공의 비중이 높다고 해서 조연들이 매력적이지 않은 것인가?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아카데미 소설이나 걸그룹 소설처럼 캐릭터성이 많이 강조된 조연이나 히로인들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하게 그 역할에 맞는 조연들이 등장하고 캐릭터성도 적절히 있습니다. 

  처음으로 히로인 느낌이 나는, 알바에서 만난 ‘정민이’는 주인공을 좋아하는 티를 내기도 하고 주인공의 초반 성공을 돕습니다. 또 동료로서 들어오게 되는 전 ‘유튜브하는서진쌤’-사실 미래에- ‘서진 쌤’은 능력도 있고 헤어샵에서 분위기가 밝아지게 하는 역할도 있고 역시 주인공에 대한 호감이 살짝 보이구요. 인턴으로 들어오게 되는 ‘찬희’는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어떤 부분에선 능력도 있으면서 동료로서 성장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19화 분량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서 전문가물로서의 자세한 디테일과 재미를 기대하는 것은, 작가님께 너무 큰 부담을 드릴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쓴 내용만으로도 저는 신선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되죠. 하지만 뭔가 조금 헤어 디자인의 전문성이 옅보인다면 요리의 신처럼 새로운 소재의 전문가물을 열어 갈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이런 기대를 해봅니다.

  

  지금까지 긴 추천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제가 추천드린 이 소설이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재밌는 소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저는 더 재밌는 소설과 더 잘 쓴 추천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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