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천재 DNA 쓰신 임이도 작가님 작품입니다.
전작부터 자료조사는 정말 많이 하신다는거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참고하신 서적목록 올리시는거 보고 감탄했어요.
본래 요리사였던 정희성. 무인의 삶을 꿈꾸다가 실패하고 회귀했다.
그런데 가게의 대들보에 요리의 비급이 새겨져 있다.
이건 작가님이 쓰신 소개글입니다.
고대 상나라 재상의 비급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원래 재상의 ‘재’ 자는 고기를 잘라서 나눠주는 사람, 즉 요리사라는 뜻에서 유래한거고
그래서 이 고대 상나라 재상의 비급이 사실은 요리비급이다,
주인공이 요리비급을 통해 훌륭한 요리사이자 강한 무인이 된다,
하는게 주요 줄거리인거같아요.
큰 장점은 자료조사를 많이 하셔서 그런지 소개되는 음식의 종류, 설명 등이 좋고
글전개도 탄탄하시고, 맞춤법 틀리지 않으시고, 비문도 없으시고
매우매우 성실연재 하시고, 절단마공도 잘 쓰시고.......
좋은 작품인데 제목때문인지 유입이 너무 적어서 추천글 적습니다.
읽을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드리고자
지금까지 자세한 줄거리 소개하자면
주인공이 원래 깡패 패거리에 있던 3류무인이었는데
도굴 의뢰를 받아서 도굴품을 전달하다가 살인멸구 당합니다.
그와중에 도굴품이었던 비급(요리책) 덕분에 회귀하는데
무인이 되기전에 음식점 운영하던때로 돌아가게 되어서
이번생에는 맘을 고쳐먹고 숙수로 살기로 합니다.
근데 요리책 덕분에 더 맛있는 레시피도 알게되고
요리에 공력이 들어가서 더 맛있어지고
손님들이 요리를 먹으면 공력이 들어오고
요리법이자 칼질하는법도 성장해서 더 강한 무인이 되고...
그덕분에 전생에서 괴롭혔던 깡패들한테 복수도하고
배신했던 큰 요리점에도 복수하고
요리재료로 쓰려고 요괴를 잡는 와중에 무림인들이랑도 인연생기고...
이런 이야기 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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