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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의 검제

작성자
Personacon 文pia선비
작성
18.09.11 09:07
조회
588

초월의 검제

퓨전, 판타지 초월의 검제 오렌

내 손에 검을 쥐게 하지 마라!
그 순간 너희는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다.

키워드

차원이동, 환생, 소드마스터

 

최강의 무공을 가지고, 다른 세상에서 태어난다면?

 

환생하다

무극검경이라는 희대의 절대무공을 익혔으나, 죽음을 당하고 만 주인공.

그는 그가 원래 살았던 무림이 아닌 이계에서 카론이라는 이름으로 환생하게 된다.

태아일 때부터 전생의 모든 기억과 자아를 유지하고 있던 카론.

그는 1살부터 바로 무공을 익히기 시작한다.

 

독자와의 밀당

시간이 지나고 성장한 주인공은 역시나 비범해졌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을 절대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둔재인 것처럼 행동한다.

이런 장면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 클리셰이기는 하지만, 독자들은 언제 주인공이 진면모를 드러낼지 궁금해하기 마련이다.

자칫하면 단조로울 수 있는 작품을 흥미진진하게 바꾸는 이러한 감초 같은 설정.

즉 작가는 이런 장치들을 작품 곳곳에 심어두었고, 독자들이 계속 따라올 수밖에 없게끔 이야기를 끌고 간다는 점에서 역시 믿고 보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무협의 한계를 보완하다

사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무극검경이니 무극지체니, 절대무공이니, 이런 무협 용어들은 요즘 독자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다.

무협이 그만큼 독자들에게 진입장벽이 있는 장르가 되었기 때문.

하지만 이 작품이 재미있는 이유는 이런 설정들을 퓨전 장르로 승화하여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있기 때문이다.

익히려면 수십 년이 걸려서 대성하려면 백살이 넘을지도 모르는 한계가 명확한 무공을, 환생하여 1살부터 익힌다는 매력.

그리고 환생하자마자 무공을 익혀 무극지체라는 유일무이한 신체로 거듭난다는 매력까지.

무엇보다 판타지 세계이기에 무공과 더불어 마법까지 익힌다는 전개는, 퓨전물을 읽는 독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저격했다고 느껴진다.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하게 될 카론.

그가 과연 제목처럼 초월의 검제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 된다.

 

뷰 포인트

퓨전물 하면 성장! 주인공이 어떻게 강해지는지 지켜보자.

 

: 조형빈(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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