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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9 단예36555
    작성일
    04.04.23 00:56
    No. 1

    글쓰는데 두려워 할 것은 없습니다. 저처럼 못 쓰는 사람이 쓰는
    것만 바도 알수 있죠.--;
    제 생각은 매니아는 좋은 책을 선도할 책임을 가진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 분야에 예전에 조폭물이 휩쓴 적이 있
    습니다. 그냥 시간 떄우러 영화보러 가는 사람들이 그런 영화를
    봅니다. 근데 이런 것을 아무 비판이 없다면 영화게에 조폭물이
    판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럴때 매니아들이 이런거 말고 저 영화
    는 어떤 좋은 점이 있으니 바라 하면 정보도 주고 선택하는데 도
    움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자기와 맞지 않다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빙하탄이 모든 사람을 만족
    시켜 주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만족 할만한
    글이고 볼만한 글이라면 추천 해야지 않겟습니까? 물론 자기와
    안맞으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 할때는 이 책
    무조건 좋다가 아니라 이 책은 코믹하고 저책은 비장미가 있도
    다른 책은 인간미가 흐른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자기 좋아하는
    취향대로 읽으면 되죠. 남들 읽은 소설 따라 읽을려고 책읽는
    것은 아니니깐요... 자기만 만족하면 되지만 그 만족하는 것이
    좀 더 좋은 책이면 더욱더 좋지 않겟습니까?

    ps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좋은 글이라고 추천 한 글이라면
    볼만 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다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자기와 전혀 맞지 않는다면
    읽지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공구중니
    작성일
    04.04.23 01:41
    No. 2

    앞서 다른 글에도 제가 지금 할 말과 비슷한 말을 댓글로 남겼는데 말이죠. 음, 다시 한번 말하고 싶어서 씁니다.

    원하는 것은 새로운 방향과 시각제시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비평이 있어야 나오는 것들입니다.
    대개는 그 비평안에 대안들이 섞여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요. 그러나 저는 그 대안들이 들어 있지 않은 비평도 좋다고 말 할수 있습니다. 어떤 물품에 대한 불만들이 나오면 이를 해소 시킬 다른 물품이 나오는 것처럼 한 작품에 어떤 비평이 터지면 이를 해소 시킬 것들이 자연 나오게 되거든요.(시간이 심하게 걸리더래도...)

    때문에 많은 비평이 나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아, 여기에 한가지 희망이라면 좀 다양한 작품에 대한 비평들이 나왔으면...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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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4.04.23 10:53
    No. 3

    솔직히 말해서 제갈지님의 글은 쪼~끔 공감이 안가네요 -_-;;

    일단 님은 그 매니아라는 분들이 일반독자들의 감상이나 비평을
    허접하다고, 수준 낮다고 비판하는것은 무협의 발전에
    저해요소가 된다고 하셨는데, 대체 그 매니아란 분들이
    언제 일반독자들이 쓴 감상글이나, 비평글에다가 허접하다느니
    수준낮다느니 하는 글을 썼단말입니까? -_-
    저도 고무림에 온지 뭐 오래 되진않았지만 그래도 고무림을
    알게된지 거의 반년이 다되가고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꼭오거든요.
    올때마다 감상비평란이나 논검란은 빠지지않고 들렀는데
    그런글은 도무지 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그리고 자신의 성향 또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가진 감상이나
    비평글에 비판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그게 그래서 어쨌다는 말이죠?
    '이런걸 때때로,종종 보았다' 라고 말씀을 하셨으면 님은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말씀 하셔야 되는것 아닌가요?
    밑에는 갑자기 딴소리가 나오고 이말에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없으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어쨌든 밑에는 매니아에 대해 말씀을 하셨는데요..
    저는 도대체 매니아의 기준이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단지 무협을 좀 많이 좋아하고 많이 읽으면 매니아입니까?
    그런식으로 말하면 여기 고무림에 계신 모든분들이
    매니아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뭐 어떤작가들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겸비한
    글을 쓸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작가들을 추종하는 매니아들이
    작가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고 하셨는데 전 도저히
    이 부분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갈지 님이 도대체 매니아란 기준을 뭘로 잡고 이렇게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매니아들이 작가들에게 해가 되는 해충이라도
    되는듯이 쓰셨는데요. 도대체 어떤식으로 매니아들이
    작가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또, 작가들을 '추종한다'라고 표현한것도 맘에 안드네요.
    여기 고무림에 오시는 분들은 적어도 한두명쯤은 좋아하는
    작가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럼 어떤작가를 좋아하는게
    죄입니까?
    또 그 작가를 좋아하는분들때문에 작가의 판단이 흐려진다고
    하셨는데 어떤 경로로 그렇게 된단 말입니까?

    또 밑에 읽어보면 문학적지식과 논리를 가지고 있는게
    무슨 죄라도 되는양 쓰셨네요;

    글구 어떠한 비평글에 대해서 비판을 한다는걸 좀 안좋게
    보시는듯한데 저는 그건 아주 당연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어떤분이 어떤작품에 대해 비평을했으면 그와 다른생각을
    가진 사람은 그비평글에 대해 반론을 펼칠수도 있죠.
    그게 왜 잘못된겁니까?

    또 님이 뭐 빙하탄에대해 비판적인 글을 올렸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작품을 읽고 비평을 하면서 내용조차 잘기억이 안나면서
    그 작품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쓰는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글고 솔직히 이런말하긴 싫지만 전 제갈지님이 무슨말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_- 무슨 무협소설을 읽는데 갑자기 뭔 국가발전에
    도움이 된다는지 -_-;; 마인드맵을 하는것도 아니고;;
    저도 글을 잘쓰진않지만 이글은 이말했다,저말했다 정리가 안된듯
    하고 전체적으로 엉성한 느낌이 듭니다 -_-

    글고 이글을 읽는데 맘에 안드는 이유가 무슨 매니아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듯한 그런느낌이 드네요; 그러니까 제갈지님이
    하고픈말은 매니아들이 결국 너무 나서지 말라 이말 아닙니까?
    도대체 제갈지님의 논리는 저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4.23 11:23
    No. 4

    청광검님께서 너무 통렬하게 말씀하셔서....

    제갈지님께서 매니아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라도 있으신지.....-퍽-

    혹시 제갈지님께서 저를 매니아라 보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저는 매니아도 아니고 다만 고무림에 들러는 수많은 동지님들과 생각을 주고 받기를 좋아하고, 글을 쓰는 작가분들을 아끼는 독자의 한사람에 불과합니다만......

    저는 제갈지님께서 매니아에 대한 편견을 좀 가지신게 아닌가 여겨집니다.
    비평등은 관두고라도 저는 감상/비평란에 [기문둔갑] [부적] [고룡의 국내번역리스트][베스트50인의 300편][무협에서 별자리 고찰]등의 동지님들이 무협을 접합에 있어 도움이 될만한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만,

    감히 말씀 드리건데 매니아 수준이 아니라면 누가 그런 글을 올리겠으며 동지님들이 그런 정돈된 지식을 쉽게 얻겠습니까?

    그리고 저야 수준이 안되지만 매니아라 할만한 분들의 강상/비평글을 보면서 많은 동지님들이 감탄을 하고 무릎을 치십니다.
    그 많은 분들의 즐거움도 생각해 주시길.....

    예를 들어 비평단의 비평글을 씹어서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예리한 비평을 하면서도 글속에 작가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저역시도 나름대로 한편의 글을 올릴때 보고 또보고.......제글을 보는 동지님들이 싑게 읽을수 있도록 문구하나에도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저는 제갈지님의 말씀에 일면 공감도 하지만 제갈지님이 말씀하시는 소위 매니아가 없으면 무협이 속빈 강정이 되고 발전할 동력을 얻을수 없음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매니아가 못되는 허접한 독자에 불과한 제 푸념입니다.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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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절대삼검
    작성일
    04.04.23 13:11
    No. 5

    먼저 저는 감비란이나, 논검란에 글을 남겨본 적이 없는 하수로서
    (감비란이나 논검란에 글을 남길 내공이 안되어서-_-;;)
    님의 글에 다소 공감가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갈지//저는 고무림에 있는 몇몇 또는 다수의 작가들이 작품성을 갖추면서도 충분히 대중적인 소설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위 그 작가들을 추종하는 매니아분들이 그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제갈지님, 과격한 표현입니다^^;; 작가들이 매니아층에 의해 판단력이 흐려진다기 보다는, 특정 작가의 글이 자기에게 맞으면, 그 작가의 매니아가 되는 것 아닐까요?

    만약에 실제로 위와 같은 사례가 있다면, 고민해 볼 문제겠네요...님께서는 임준욱님의 예를 자주 드시던데...예를 들어 임준욱님이 정말 능력있는 작가인데, 매니아층에 의해 판단력이 흐려져 보다 대중적인 글을 못쓰고 있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다...라는 주장이시죠?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만...하지만 다소 비약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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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제갈지
    작성일
    04.04.23 14:30
    No. 6

    청광검님께 제 견해를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무협에 대한 애정이 깊은 분들은 작품성에 우선하고 글을 본다고 봅니다. 작품성에 치중하다보면 재미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전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니아 분들은 어느 작가의 소설에 대해서는 모두 정말로 다 좋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글을 쓰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어느 작가의 글에 대해서 칭찬일색이라는 이야기지요.
    그렇게 되면 작가는 자신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그쪽으로 흘러가게 되는 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매니아라고 지칭하는 분들은 책을 구매하는 주 계층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책의 구매는 제가 생각하기에 십 대와 이십 대 초반에서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물론 매니아 분들은 책을 구매해서 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매니아 분들은 소수입니다. 한 작가에 대한 매니아가 수 천, 수 만명이 되고 또한 그 분들이 책을 구매한다면 정말로 문제될 것이 없지요.
    아니 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전 고무림에 와서 몇몇 작가의 팬들을 보고 이 정도의 팬이 있으면 책 한 권 쓰면 부당 몇 만 부는 팔리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좀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아니더군요.
    고무림에서, 지금 우리 나라의 무협 작가들 중에서 손꼽히는 분들이 있는 고무림의 작가들도 부당 만 부파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십대와 이십대를 위한 글을 쓰면서도 작품성있는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작가가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칭찬보다 비판이 많아야 됩니다. 기성 작가의 경우에는요.
    그렇다면 작가의 글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글이 많이 올라와야 되는데 작가의 팬들에 의해서 칭찬일색인 글이 논리정연하게 또한 상당한 문학적인 지식을 가지고 올라왔을 때 일반 팬들의 입장에서 나는 이런 점에서 이 글이 재미없라는 글을 올리기가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의도에서 글을 쓴 것이지. 결코 매니아 분들을 비하하거나 그 분들의 무협에 대한 애정이나 역할을 축소시키기 위해서 쓴 글은 아닙니다.
    제 글을 기분 좋지 않게 읽으셨다면 그것은 아마도 제가 어휘력이 모자라기 때문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빙하탄에 대해서 제가 쓴 글에 대한 약간의 변명입니다.
    빙하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칭찬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최고의 무협이라고도 생각하시고요.
    물론 수 년 전에 읽은 글을, 제대로 기억도 못하면서 감상을 쓰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그러나 글은 어느 누구나 쓸 수가 있는 것입니다.
    글을 쓰면서 오류가 있을 수 있고 그것이 작가에 대한 악의적인 비판이나 비난이 아니라면 어느 누구나 올릴 수 있습니다.
    제 글의 내용은에서 철제의수(황금의수)가 팔에 부착되고 그것으로 무공을 펼치는 것이 너무 이해가 안되어 재미가 없었다라는 것은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몇몇 오류가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다른 분들이 부드럽게 조언을 해주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제 댓글도 있었구요.

    감상비평란에 올라오는 글이 모두 똑발라야 한다는 것은 일종의 교만이라는 생각입니다. 배운 자의 교만, 아는 자의 교만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사고방식입니다.
    초등학생도, 중등학생도, 어느 누구나 한글만 알면 자신이 읽은 글에 대한 느낌을 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열 개의 감비 글이 올라왔을 때 보다는 스무 개, 서른 개가 올라왔을 때 작가는 자신의 글을 좀 더 정확하게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향점은 작가가 선택하는 것이겠지요.

    제가 원하는 것은 어느 누구나 손쉽게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올릴 수 있는 감비란입니다.
    오류가 있던 없던 간에, 수준이 높던 낮던 간에. 모두가 한 사람의 독자이기 때문입니다.
    똑똑한 사람이나, 많이 배운 사람이나, 덜 배운 사람이나, 가난한 자나, 몸이 불편한 자나 투표할 때 똑같이 한 표를 행사하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제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같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혹시 제 글을 읽고 언짢은 점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제갈지
    작성일
    04.04.23 14:57
    No. 7

    남양군님께.
    전 개인적으로 매니아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은 없습니다.
    성격이 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참지를 못하는 구석이 있고 또한 어떻게 보면 제 글의 성향이 상당히 도발적이고 도전적이라는 점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매니아가 없으면 무협이 속 빈 강정이 되고 발전할 동력을 얻을 수없다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가 쓴 글을 매니아의 존재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매니아 분들이 무협의 발전 동력이 되어달라는 말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의도는 그런 의도였는데 글 재주가 못미쳐 제대로 의사전달이 안된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작가들에 대한 비판의 글, 허접한 비판의 글이라도 많이 올라올 수 있는 손쉽고 편안한 감비란과 감비란을 뒷받침하면서 소위 하수들의 발전을 이끌어줄 수 있는 마음 열린 매니아 입니다.

    절대삼검님께.
    사실 다른 작가의 최근 글을 거의 읽어보지 않아서 작가 임준욱을 예로 든 것이었습니다.
    임준욱 작가의 글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그리고 전 제가 최근에 읽은 글 중에서 이 글은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할 테지만 하지만 이 작가가 앞으로 꾸준하게 글을 쓴다면 조만간 작가 연재란에서 글을 쓰지 않겠느냐라는 느낌을 가진 작가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대로 글의 시장 반응이 별로라고 하더군요.
    전 그 글을 고무림에서 읽고, 물론 끝까지 읽지는 않았지만, 글의 전개가 매우 지루하고 구태의연하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글이 출판되고 책으로 대하니 글의 곳곳에 사소한 오류는 많았지만 전체적인 문맥은 상당히 매끄러운 것이 발전가능성이 충분했습니다.
    전 학사검전(?)이나 무당마검보다 개인적으로 그 글을 높게 평가합니다.
    글 솜씨에 대해서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더더욱 가능성이 있는 것이 전공이 글과 관련되었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분의 글에 대해서 칭찬도 있었고 지루하다라는 의견도 상당 수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글의 초반부를 40프로 정도 줄여서 출판한다면 훨씬 반응이 좋을 것 같다고 메모를 주고 받은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제 기억이 부정확할 수도 있지만..)

    칭찬의 글이 많이 달리면 작가는 환상에 빠집니다.
    금강님의 댓글 중에서 이런 댓글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고무림에서 뜬 글 치고 시장에서 성공한 글이 없다라는 징크스가 있다라는 글을 몇 번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옮겨적었는지 모르겠지만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전 고무림의 독자가 선호하는 무협과 시장에서 선호되는 무협의 거리감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정말로 고무림의 독자는 시장에서 팔리지 않는 무협만 볼까요?
    전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전 열혈 독자, 무협에 애정이 많은 분들의 고무림에서의 활동이 워낙 왕성하기 때문에 그것이 고무림 독자의 선호로 호도된 면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단지 제 판단일 뿐입니다.

    전 고무림에서 대박이 터져 나오기를 바랍니다.
    책 한 질 써내고 몇 년간 여유있는 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대박작가가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무림에서 보다 활발한 작가의 글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장점 보다 단점이 더욱 많이 들추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무협이 산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대중성이 있는 무협이라고 해서 결코 작품성이 떨어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런 글들이 있지만 고무림의 작가 중 몇몇 분 또는 다수의 분들은 그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할 뿐이라고 봅니다.

    두 분 즐거운 하루되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4.04.23 15:41
    No. 8

    네, 제갈지님의 말씀은 아주 잘 봤습니다.(6번댓글)

    근데 제갈지님은 자신의 생각이 무척이나 주관적이다, 라고 생각
    해본신적이 없는지 여쭙고 싶군요.
    그러니까 제갈지님의 두가지 견해중 첫번째 견해는,
    '어느작가의 매니아들이 어느작가의 작품에대해 칭찬일색인
    글을 올리면 작가는 자신의 중심을 잡지못하고 그쪽으로
    흘러갈수가 있다. 근데 문제는, 무협을 구매하는 주 계층이
    칭찬일색의 글을 올리는 매니아들이 아니라 10대와 20대
    초반이다.' 이것 같은데요.
    이 말은, 님은 무협소설이 잘 안팔리는 이유가
    일부 매니아들의 칭찬일색인글에 작가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그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무협소설의 주 구매계층인 10대와
    20대의 외면을 받는것이다. 라는 말씀이시죠?
    하지만 이말은 너무 심한 비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작가의 책이 잘안팔리는 이유가 단순히 매니아들의 칭찬일색
    의 글때문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말이죠.
    그리고 님은 작가가 매니아들의 칭찬일색인 글때문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그쪽으로 흐를수 있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님은 뭔가를
    크게 착각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매니아들의 칭찬일색의 글은 그 '어느작가'의 책을
    읽고 나서 쓴 글이지 그 글을 보지도 않고 생겨난 글이 아닙니다.
    이 말은 작가는 그쪽으로 흐르는게 아니라, 원래 그쪽에 있었던
    것이란 말입니다.. 좀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 어느작가의 책이 안팔리는 이유가 매니아들의
    칭찬일색의 글때문이라는것은 심한 비약이며 제갈지님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_-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두번째 견해는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도 있지만, 여기서도 님은 뭔가를 착각(?)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님은 뭔가에 대해 말할때 '이것의 원인은 이것이다'라고 단정짓고
    글을 쓰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님이 초,중학생이 아닌 바에야 어떻게 초,중학생이 감평란같은곳에
    글을쓰지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수 있겠습니까?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대해 많은 감비글이 올라올수록 자신의
    작품을 좀더 정확하게 들여다볼수 있다'라는 님의 의견에는 저도
    십분 동감하는 바입니다.
    글구 제갈지님은 제가 한말중 '어떤책에 대해 비평을 할때 책의 내용조차
    잘기억이 안나면서 비판적인 글을 쓴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부분에 대해 오해를 하신 것같은데요.
    저는 감평글은 반드시 똑발라야 된다라는 뜻으로 적은게
    아닙니다. 단지 감평글은 누구나 쓸수 있으면 좋은것이지만,
    적어도 감평글을 쓸때 내용조차 잘기억이 안나면서 비판적인
    글을 쓴다는것은 작가에대한 예의도,작품에대한 예의도 아니라는
    뜻으로 한말입니다.. 이부분에 대해 조금 혼동을 하신것 같은데요.
    저도 감평글은 누구나 쓸수있다는 제갈지님의 말씀엔 동감하는 바입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4.23 21:23
    No. 9

    제갈지님의 빙하탄 비평에서....
    의수로 무공 펼치는게 이해가 안 간다...라고 하신게 아니라 의수 하나 형한테 받아서 그거 달았다고 천하무적인게 납득이 안 갔다...라고 하신 것 아니셨나요?
    그래서 사람들이 의수가 아니라 무공비급이다....라고 댓글을 달 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그건 다른 사람들이 그런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성라대연에서...
    소호가 염왕십자궐인가 하는 기형병기 하나 다니까 엄청 강하던데... 무공 약하던 놈이 그 병기 하나 얻었다고 초고수되니까 저는 이해가 안 가더군요....라고 비평하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제갈지
    작성일
    04.04.23 23:48
    No. 10

    둔저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의수 하나로 천하무적인게 납득이 안간다라고 썼었지요. 전 사실 의수 부분, 제가 기억하기로는 손목 위의 팔목이나 어깨에서 연결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납득이 안갑니다.
    차라리 검이 마검이라던지, 무슨 특별한 효능을 가진 검이라면 그런 설정은 이해가 되도...저도 선입견이 강해서 그런지....

    청광검님께
    글을 보고 칭찬을 했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원래 그쪽에 있었다고 하셨는데,제가 보기에는 글을 써날갈때 영향은 어느 정도 받는다는 생각입니다.
    감비를 읽는다면요. 그리고 꼭 그 작가가 아니라도 다른 신진 작가나 그런 분들이 그러한 감비에 영향을 꽤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제 생각이 비약일 수도 있다는 점 인정하고 또한 제 생각이 저만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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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4.24 00:18
    No. 11

    -_-
    에....
    잘 이해가....
    그러니까...에...
    의수 하나 달았다고 천하제일이라니 나는 납득 못하겠다! 라고 하셨고 거기에 사람들이 의수가 아니라 무공비급이었습니다~!라고 한 것 아닌가요?
    그런데 왠지 지금 하시는 말씀은 '나는 의수가 납득이 안 되더라. 마음에 안 든다.'..이런 쪽이신 듯 해서 헷갈립니다.

    대체 뭐가 불만이신지 헷갈립니다.

    아, 그리고... 그 의수는 그냥 보통 의수와 동일하고 그냥 암기들이 내장된 것 제외하고는 무슨 특수기능도 없는 의수입니다. 음.... 그런 의수를 만들 수는 없는 것일까요? 오히려 손바닥만한 원통에 단추 하나 누르니 수십장을 독침으로 뒤덮는 암기보다 더 만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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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천지파열무
    작성일
    04.04.24 00:37
    No. 12

    제갈지 님의 '빙하탄'에 관련된 글을 쭉 보아왔는데 아무래도 큰 오해를 하고 계신 것같습니다.분명 그 의수는 범상치 않은 것은 분명했으나 주인공이 강해진건 순전히 무공비급 때문이었습니다.전체 책 내용을 봐도 그 의수를 쓰는 부분이 한 부분인가 두 부분인가 뿐이 안나오던 걸로 기억합니다.이 내용은 저번 '빙하탄'감상글을 올리셨을때 이미 다 나왔던 내용으로 기억합니다만...
    그리고 이래서 '청광검'님이 하신 말씀 중 내용조차 기억이 안나면서 감상글을 올리는건 어불성설이라는 것이 맞습니다.물론 제갈지님 말씀대로 글은 누구나 올릴 수는 있습니다.그러나 최소한 감상/비평에 대한 글을 쓸때는 그 글에 대한 내용 정도는 소상히 알고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건 제갈지님이 말씀하시는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감상/비평이란것 자체가 어떤 글을 읽고 그 느낀 바를 쓰는 글입니다.
    그런데 읽으신지 한참지나 긴가민가한 내용을 가지고 그것도 아주 큰 오류를 머금은 기억을 가지고 쓰신 글에서 무슨 제대로 된 감상이 나올 것이며 또 무슨 제대로 된 비평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까...
    이건 책표지에 짤막하게 적혀있는 글을 읽고는 감상을 올리는 것과 별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제갈지님은 이런 감상글을 읽으시고도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곳이니 그 정도로도 충분한 감상글이다'라고 말씀하실수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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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제갈지
    작성일
    04.04.24 01:57
    No. 13

    둔저님께.
    아래 제 글에서는 의수하나 달았다고 천하제일이라니 납득 못하겠다고 쓴 것 맞습니다.
    다른 분들이 의수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초혼경천록인가 하는 비급을 익힌 때문에 천하제일이 되었다라고 지적을 해주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한번 읽어보겠다는 글을 남겼구요.
    그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 글 이후에 쓰여진 위의 제 댓글에서 의수 하나때문에 천하제일이 되었다라고 글을 쓰면 도리어 그것이 더 이상하지 않나요?
    그래서 전 그 부분을 이렇게 "철제의수(황금의수)가 팔에 부착되고 그것으로 무공을 펼치는 것이 너무 이해가 안되어 재미가 없었다라는 것은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좀 수정해서 올렸었습니다. 이것이 왜곡인가요? 제가 거짓을 말한 것인가요?
    전 왜 이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문제를 제기하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한가지 묻고 싶은 것이 다른 사람이 제가 기억하고 있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했고 그것에 대한 답의 글을 제가 썼는데 그 구절(잘못알고 있는 내용)을 똑같이 옮겨와서 그대로 써야 했나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어떤 불만도 없습니다.
    불만이라기 보다는 분위기 개선이랄까요. 좀 자유로운 가운데 많은 사람이 편하게 글을 쓰는 분위기를 좀 선호해서 문제 제기 또는 시비를 걸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의수는 전 아직도 사실 그 의수가 심연호가 천하제일인이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그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제 뇌리에 그렇게 남아있고 또 그 의수를 사용한 것이 몇 번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그 부분 때문에 빙하탄에 몰입할 수가 없었엇습니다.
    이삼 주내에 짧은 감상을 써볼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읽으면서 느껴볼 생각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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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4.24 02:36
    No. 14

    그렇군요.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역시 글들이 많다고 대충 읽고 휙~ 넘겼더니 저 자신도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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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4.04.26 09:15
    No. 15

    어차피 무협이란 장르자체가 허구의 세계인데
    까짓 의수 하나 나왔다고 납득을 못하실 것 까지야.. ㅎ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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