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신체강탈자는 요즘 만화로 나와요.<색마반고>라는 이름으로...
당근 조금은 (혹은 많이?) 틀리죠.
한상운 저도 아주 좋아해요.
다른 것보다 깔끔한 /말 그대로의 블랙코미디를 보여주는 글투가 넘 좋더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무지 싫어하지요..ㅋ
현실을 보는 방법도 사람마다 가지가지겠지요.
한상운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냉소를 뛰어 넘어 허무/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있다는 게 제 시각입니다.
그냥 세상은 더러운 곳이야... 그러고 끝이지요.
작가가 꼭 희망을 보여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내 마음까지 전염되는 그 허무함에 신경질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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