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제 경우엔 정말 지루한 책은 산동악가였네요.
님께서 열거하신 경혼기 대도오 벽호 등등은 등장하는 인물들이
적었기때문에 작품에 대한 몰입이 훨 쉬웠습니다.
제경우는 하나같이 주인공들의 특징이 강렬하게 생각나는 작품이군요.
산동악가..많은 군상들이 등장하죠..
조연에도 많은 비중을 두어서 쓴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지 사건전개나 인물을 묘사하는데 있어서 별 필요가 없을듯한 문장들이 많았던듯 싶네요.
과감히 압축을 해서 독자의 상상력을 유발할 수 있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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