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프로타고라스에 프로메테우스 신화이야기가 나오던가요? 이란 책을 보면 프로타고라스를 대중민주주의 최초의 이론가로 상찬하죠. 재밌게도 '덕은 지식인가?'(아레테는 에피스테메인가?)를 질문하는데 프로타고라스가 긍정의 답을 해, 소크라테스가 부정의 입장을 취하며 문답하는 걸로 기억합니다. 재밌는 대화편이라 생각합니다.
라케스는 잘 기억이 안 나고, 메논편은 상기설이 나오는 대화편으로 알고 있고, 여기서 "라리사"로 가는 길에 대한 의미는 여러 곳에서 편하게 사용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닥 플라톤에 관심이 없으니 안타깝죠. 딴 곳에서 플라톤 관련해서 잡담을 나눴는데 이곳에서 봐 재밌네요.
동굴의 비유는 플라톤의 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데아에 대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이데아 자체보다는 보통 사람과 철학자의 차이와 함께 철학자가 어떻게 이데아를 인지하는지, 철학자들이 보통 사람과 의견을 나누고 그들을 이끌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할 것입니다.
이데아, 즉 '언제 어디서나 가장 좋은 것'이 어떤 것이며, 그것에 이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플라톤의 에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두꺼워서 그걸로 맞으면 죽을 것 같은 보다는, 얇고 가볍고 재미있는 을 저는 좋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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