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삽화도 이쁘고, 책 두깨도 얇고, 내용도 화자가 어릴때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전쟁 후 근대화 과정 속에서 전쟁 후유증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소년의 성장처럼 세상은 변해가지만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해 혼자 남아 끝내는 자멸해가는 인간상을 그렸다고 생각됩니다. 벌써 읽은지가 오래되서 적절한 감상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좀머씨처럼 끝없는 행군을 이어오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쁜 사회이지만, 옆 사람에게 가벼운 호의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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