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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문피아
작성
04.07.30 20:37
조회
2,204

계속해서 이런저런 경로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일단 비추의 카테고리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심한 어조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물론 독자의 권리는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하는 작가들이 그로인해서 고무림판타지에 오기를 어려워하게 되고

그것들이 계속해서 순환하면서 언밸런스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시장상황과의 괴리라는 점입니다.

나이가 많던 적던 일단 이 감비란에 글을 쓰는 분들은

스탠다드한 글들을 우선순위에 올려놓는듯한 분위기입니다.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던지 그게 제일이라는 것이지요.

시장에서 잘 나가는 글도, 우선 그 스탠다드함에 적합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지적이 나가게 됩니다.

잘 나가고 나름대로 충분히 잘 쓴 글도 그런 평가이니

잘 나가지만 아직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글은 거의 쓰레기라는 수준으로

매도를 당하다시피 합니다.

(물론 아직 공부해야 할 글들이 많습니다.

또 독자가 그들을 봐줘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지를 못하니 그 점이 어렵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어린 작가들이 고무림판타지에서 연재하기 쉬울리가 없습니다.

뻔히 욕먹을 것을 각오하고 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심한 경우는 금모란 사람이 누구를 죽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시켜서

다른 사이트의 글을 비난케 한다는 어이없는 모함까지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감비란에서 현재 시장에서 잘 팔리는 글을 보고 좋아하는 여러분들이

그 글에 대해 감상/비평을 올려주시기를 바라지만...

현재의 분위기로는 그것조차 그리 쉽지만은 않은듯 보입니다.

몇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단 2000년 이전 책과 그 이후의 책으로 감상란을 나누는 방안과

그외 극단적인 조치까지도 검토대상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한 조치까지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가능한 한 감상/비평은 신간위주로.

또한 너무 심한 표현이나 비추는 가능한 하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들이 표적으로 삼아 기본도 안된다는 글이 시장에서는 재판을 찍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정말 어려운 이 상황에서 말이지요...

반대로 극찬을 한 글들중 일부는 찍었던 부수조차 채우지 못하고 무너지기도 합니다.

난감하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이 당분간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장르문학이 주류문화가 되는 그 날까지...

라는 그 소박하고 큰 꿈을 위해서.


Comment ' 17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7.30 20:49
    No. 1

    으음..
    어찌서 잘쓰글을 흥행코드를 잘 안 맞춰서 쓰고, 잘 안팔리고
    어찌서 못쓰는 글들을 흥행코드를 잘 맞춰서 써서 잘 팔리는가!!
    히유..
    잘쓴글이 안 팔리는 것은 당연한일로 보인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창야
    작성일
    04.07.30 21:24
    No. 2

    넓은 독자층에 수준을 맞춘건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金氏
    작성일
    04.07.30 21:27
    No. 3

    결국은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것인데....흐음..결국은 논검란에 일견 흐르던 강제적 라인은 아니고 이제까지의 권고적 방식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7.30 21:31
    No. 4

    그래도 못쓴 글은 못쓴 글인데.......
    그럼 엉망인 글은 아예 감상을 쓰면 안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7.31 00:04
    No. 5

    마섬님...좀 심하게는 하지 말아달라는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7.31 08:21
    No. 6

    못 쓴 글은 좀 강하게 짚밟아 버렸으면 하는 소망이 있는데...
    못 쓴 글을 출판한 작가의 잘 못 아니겠슴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필명(별호)
    작성일
    04.07.31 09:35
    No. 7

    최소한 잘나가는 책들을 표적으로 시샘하듯 몰아붙이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전 솔직히 요즘같은 상황에선 잘팔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칭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필명(별호)
    작성일
    04.07.31 09:38
    No. 8

    아무리 못쓴글이라도 출판되어 잘만 팔린다면 문제될것이 없다고 봅니다.
    최소한 그 수요만큼은 만족시킨다는 소리니까요.
    아무리 잘쓴글이라도 독자에게 외면당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청운지몽
    작성일
    04.07.31 11:47
    No. 9

    음...생존의 문제라..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아니 ..알고있었지만 그냥 무시했던 것 같군요
    '우리 장르문학이 주류문화가 되는 그 날까지...'
    문구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이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로서..태도를 좀 더 너그럽고 유연하게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여수류
    작성일
    04.07.31 15:51
    No. 10

    부드러운 어투의 비평은 활발히 이루어 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문학성은 떨어지고 잘만 팔리는 것들만 선호하게 되면(출판사 또는 독자)
    무협은 단지 '무협지'로만 남고 '무협소설'로의 역할은 해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고무림의 정체성 중의 하나가 무협을 소설로 인식하게 하자라는 취지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인신공격적으로의 비난 외, 발전을 위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비평은 활발히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jbsk
    작성일
    04.07.31 18:54
    No. 11

    인신공격적 어투, 혹은 미묘하게 비꼬는 듯한 그런게 문제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7.31 20:24
    No. 12

    열심히 감상글 올려놓았더니 밑에 댓글로 비비꼬아서 댓글 누가 달아버리면 탈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하얀조약돌
    작성일
    04.08.01 22:12
    No. 13

    필명(별호)님 작품성을 떠나서 완성도가 현전히 떨어지는 책들이 잘 팔리면 결국 완성도 높은 양질의 책은 결국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잘 팔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칭찬 받기는 힘들듯 합니다.

    거의 습작 수준의 책들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내용으로 잘 팔리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그걸 자연스럽게 보는 시선이 더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08.01 23:14
    No. 14

    홍석님...
    칭찬을 바라는 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보자는 것도 아닙니다.
    있는 건 있는 대로 인정하고 그들이 자리하는 만큼, 또 그 윗길의 글들도 살아남아 후배들이 더 잘 쓸 수 있는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방향을 잡아보기 위한 것이 이번 고무림판타지의 변혁입니다.
    작가가 작가답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어린 독자들도 성인독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건 이미 자연스럽게 되도록 내버려둘 상황을 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하얀조약돌
    작성일
    04.08.02 01:48
    No. 15

    금강님 잘 보았습니다. 저도 현실은 인정합니다. 그래서 이번의 취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저의 댓글은 본문의 댓글이 아니라 댓글에 대한 댓글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극락나비
    작성일
    04.08.02 11:27
    No. 16

    비추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솔직히 저같은경우 새로나오는 대부분의소설을 보는편입니다만..그나마 고무림에서 의 감상/비평을 잘 활용하여 비추하는작품은 두세번 더생각하고,대충 내용파악후에 봅니다. 요즘 처음보는작가들의 작품들은 무작정 사거나 빌리기에 좀 그렇죠..솔직히 장난처럼쓴 소설을 볼경우 책을 불태워(;;)버리고싶거든요..;;;
    뭐그냥 사족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히에노돈
    작성일
    04.08.02 22:27
    No. 17

    저는 여기 "고 무림"의 장점이, 연재되는 글들의 상대적으로 높은 "질"이며, 그러한 질을 담보하는 것중의 하나가 활발한 감상/비평 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냉혹한 비평(비난까지도)을 두려워 한다면 글 쓰기를 말아야죠. 홍보용 글들로 도배된 어느 싸이트의 감비란과 그 싸이트에 연재되는 수많은 쓰레기가 우연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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