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인간이란 무섭군요. 그래도 마음을 돌리지 않으면 임영옥도 처 죽이면 속이 좀 시원할거란 세츠나님의 가정은 쬐금..오싹하네요.
아쉽지만 사랑은 어긋난 순간 동전 한푼의 값어치도 없을지 모릅니다.
진산월 성격상..임영옥이 사형 배신까서 미안해요 설사 자결한다더라도 그게 어찌 네 부덕때문이더냐..미안하다 할 녀석이 진가녀석 아닙니까.
심지언 모용자슥과 임영옥사이에 그새 깐 아들이 있다면 의아들은 아니더라도 제자로 받아들일지도 모를 답답한 인생입니다.
그래 그 작자는 그럴 녀석이지요. 단지 저도 저렇게 나오면 이제 정신 좀 안차릴래? 한대 패버리고 싶어지긴 하는군요.
좋아. 네 새언니의 업보는 네가 때우렴..8선녀외에 하녀로 모용공자의 여동생 당첨..
아 이야기가 과격했는데 ..사실 임영옥 저거 영원히 기억할 히로인이 아니라고 생각한 뒤부터 저도 군림천하를 편하게 읽게 되었습니다.
본의아니게 군림천하에 대한 애정이 꽤 사라진 기분이라 표현해도 되겠군요,
확실히 명작을 쓰려면 독자들의 반발을 무시해선 안될듯..
왜냐..우리 독자분들중엔 몸은 어쩌다 운좋게 파계를 범했어도 마음은 다들 예비마법사에 준하는 순정파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입니다. 그런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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