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용노사
작품명 :군림천하
출판사 :
무협지에서 저는 이 2가지가 빠지면 앙코없는 찐빵으로 여깁니다.
바로 협행과 아름다운 여성이지요.
군림천하는 지금껏 20권까지 나왔고. 보아하니 24권 완결예정에서
더 나아가 연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이마당에
당연 화두로 떠오르는건 바로 임영옥과 진산월의 사랑이
이루어지느냐 마느냐 였습니다.
이는 문피아뿐 아니라 디시 무갤 기타 무협소설사이트에 까지
공통적인 반응이였습니다.
독자들은 임영옥 임신설 변심설등을 주장하기도 했고
실제로 20대 여성을 알몸으로 추궁과혈해주는 입장에서
어떤 남자가 가만히 있느냐 라는 썰까지 있었지요..
저는 그런 과정에서 상심이 큰 나머지 군림천하를 접으려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어느분이 말슴하셨듯이
표류공주식의 정신승리나 또 찝찝한 그간의 용노사의 애정결말은
제 마음 한구석을 답답하게 했었거든요..
그러던중 누군가의 글을 보게 되었는데 임영옥의 묘사를 보아하니
현대시대 연예인으로 적합한게 이사람이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글의 주인공은 바로 옛날 샤크라의 맴버였던 "황보"였습니다.
까만 피부에 하얀 이빨. 딱 황보 그녀였습니다.
그순간 저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르며 가벼운 마음으로 군림천하를
읽을수 있었습니다. 황보씨를 무시하는건 아닙니다만.
그녀는 제스타일이 아니었고 또 그래요.. 솔직히 봉녀였나?
단봉공주였나? 그녀를 묘사했던게 더 마음에 들어서 저는
화끈하게 진산월이 봉녀랑 이어졌으면 싶습니다.
현실에서도 황보정도면 고맙지만 김태희랑 비할바는 아니거든요.
네 그렇다구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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