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크리님 말씀에 조금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작품에 긴장감이 없다는 부분. 제가 읽은 지 좀되서 가물가물합니다만
문체나 글흐름 자체가 사건전개에 치중해 독자와 감정적 교류가 약하다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기존에 흔히 볼 수 있었던 소재들을 흥미롭게 엮어나가고 있기에
3권 기대해도 좋을 듯.
1권이 지금 제옆에 있습니다. 대여점 갔다가 빌려왔죠. 2권은 누가 빌려간 관계로 1권만...
대공자는 문피아에서 '불량장로'님이 연재한 글입니다.
그당시 상당히 재미있게 봤기에 말설임 없이 빌려왔습니다.
아직 보지못해 말하긴 뭐하지만 연재당시는 아주 재밌었습니다. 조회수도 1만을 왔다갔다 했으니까요. 출간본과 연재본이 다른지도 모르겠네요.
긴장감이 없다..는 부분은
아무래도 주인공의 달관한듯한 성격에 기인한 느낌입니다.
충분히 긴장이 있을법한 일임에도... 워낙 주인공이 달관한듯 냉정한 분별력으로 임하기에 어디 든든한 바위위에라도 발을 딛고 있는 듯 안정된 느낌이랄까요? 일단, 한 발작 뒤로 물러나서 사건을 보는 느낌도 저는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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