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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9.05.02 21:23
    No. 1

    이...읽어도 어렵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05.02 21:59
    No. 2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현무성
    작성일
    09.05.02 22:13
    No. 3

    지엽적인 문제일 수 있지만 비유하신 와인부분에 대해 이견이 있었습니다. 숙성된 와인의 깊은 맛을 느끼는 능력을 '난이도'라는 표현으로 정의하셨는데요 태생적으로 와인을 '맛 없다'라고 느끼는 미각의 소유자도 꽤나 많지 않을까요? 만약 그 사람이 유명한 와인의 종가 태생이라 어렸을 적부터 수많은 와인을 섭렵하고 맛을 느끼려 노력하여도 수천만원짜리 와인에서 조차 깊은 맛을 느끼지 못하면 잘 못된 것일까요? 생전 처음 와인을 마셨는데 너무 맛있게 느끼고 깊은 맛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을 와인의 초심자라고 해야 할까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단순히 취향의 문제인데 감상 속에 녹아있는 약간의 '우월감'에 조금은 씁쓸합니다. 제가 과민한 것일 수 있지만 '난이도'라는 표현에는 그것을 넘어야 하는 벽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발적'이지 않는 이상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일 푼의 값어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안보면 될 뿐입니다.
    방대한 자료를 고증하려는 노력이나 철학적 사유를 글에 녹여내는 것 또한 글의 재미를 이루는 방편이 되어야지 그런 행위 자체가 글의 '퀄리티'라는 탈을 쓰고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배울 생각이 없는데 누군가 나를 노골적으로 가르치려 들면 반발합니다. 와인의 맛을 모르는 사람에게 고고한 태도로 '이 맛을 모르는 너는 초심자야. 많이 마셔보고 맛을 느끼도록 노력해봐' 이런 식이면 백이면 백 반발합니다. 꼭 이해시킬 필요가 있는지는 동의하기 힘들지만 만약 이해시키고 싶다면 달콤한 와인으로 시작하여 차차 '자발적'으로 와인을 즐기게 하는게 더 합당하지 않을런지요? 학생시절 퇴마록을 읽었을 때 글에 포함된 설화들을 전혀 이해하려고도, 하고 싶지도 않았지만 스토리에 포함된 설화들이 그저 할머니 옛날 이야기 처럼 재미있고 읽은 후 외려 더 많은 고대상들이 궁금해 도서관 책을 뒤져 본 기억이 납니다. 영화 매트릭스를 볼 때 그저 재미있게 보고 나서 그 이야기가 예수의 탄생을 패러디한 것이라는 알았을 때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내용을 반추했던 기억이 납니다.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제 취향에는 이 정도가 재미있고 유익(?)하기도 했던 것인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시하님과 카이사르님의 가치관과 사유를 존중하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월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한국기독교 일부분들의 좋지 못한 행태와 비슷한 일면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서현
    작성일
    09.05.03 00:34
    No. 4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원도의 메밀밭에 놀러가서 누구는 들판 가득한 하얀 메밀꽃이 아름답다 하고 누구는 허생원 부자가 달빛아래 메밀밭을 가로지는 정취를 말하며 누구는 뭐야 그냥 허연 꽃밭이네 하고 뚱해있기도 합니다. 또 E=mc^2 을 보고 단순하고 명확한 방정식에 아름답다 하는 사람도 있고 숫자와 기호만 봐도 경기 일으키는 사람도 있지요. 잘난체 한다고 툴툴 거릴것도 무식하다고 땍땍 거릴것도 없습니다. 그저 내가 느낀 감상을 타인과 공유 하고 싶은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ptype
    작성일
    09.05.03 00:43
    No. 5

    바로 위의 '현무성'님이 쓰신 내용은, 개인의 기호(=好不好)에 대해 쓰셨지만, 카이사르님이 쓰신 본문의 내용은 '앎'에 대한 내용입니다.
    글에서, 타자에 대한 우월감을 드러내거나 자신의 지식을 뽑내려 하는 부분이 있었다면,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었겠으나, 글쓴 이의 감상을 바탕으로 이 동호회의 구성원들에게 정보를 전하려는 목적이 주였다는 것으로 생각되는 글입니다.

    현무성님의 글은, 포스트모더니즘 시기에 나타난 '무지한 대중'이라는 관점에서 설명되어집니다.

    [왜 복잡하게 생각하지? 그럴 필요 없잖아! '너'가 죄를 졌어! 그럼 죽어야지! 왜 죄를 졌는지 생각할 필요까진 없잖아!]

    타자가 제공한 정보를 받아들일 때, 표피에 드러난 문구에만 집중하고 그 안에 포함된 2중 3중의 내재된 정보를 무시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내재된 정보에 대해 언급하는 이가 잘못되었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카이사르님의 감상에서, 제가 아는 것과 다른 점이 3군데 보이지만, '데카르트'에 관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시해도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의 습득 과정에서 나와 다른 판단을 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특정 종교인들과 같은 우월적 시선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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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카이샤르
    작성일
    09.05.03 00:46
    No. 6

    현무성님 //

    음 제말은 작가분이 그런 의도로 쓰셨으니, 알고 보면 더 좋지 않겠는가 하는 건데, 긴 글 읽으시고 맘상하셨으면 푸세요, 네?^^

    저도 예전에는 '작품은 철학이 있어야 한다, 예술성이 있어야 한다, 재미만 보고 읽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던 철없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뭐 재미있기만 하면 상관없다고나 할까요?

    단지, 등산에도 루트가 여러개 있으면 오르는 재미가 있고, 아이스크림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듯이, 저는 선택거리가 많으면 좋지 않는가? 하는 의미에서, 작가분이 노력하신 흔적이 묻어나오는 부분이 묻히는게 안타깝다고나 할까요.

    거, 음식중에 내장탕같이 먹어보면 맛있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은 잘 안먹지 않습니까? 요리를 즐기는 방법이 늘면 참 좋듯이, 감상도 즐기는 방법은 많은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서현님 //

    좋은게 좋은 거겠죠? 저는 읽어 주신 것만으로도 황송무지소로이다 랄까요.ㅋㅋ 감상을 나누는 이유중 하나는, 뭔가 자신이 알면 재미있게 일독하는 면을 찾는 즐거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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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05.03 00:49
    No. 7

    시하님의 여명지검을 재밌게 보고는 있지만 그 속에 포함된 세계관을 다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저에겐 좀 어렵더군요. 정토종이니 대승불교니 악심의 뜻 등등의 이론적인 부분과 그속에 포함된 현학적인 부분들은 몇번을 봐도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 머리가 나쁜것일 수도 있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부족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쌓이다 보면 결국 독자들이 한두명씩 떨어져 나가게 되겠지요. 흥미가 동해야 작품을 보지 지겨운 사상을 녹아내린다며 가장 중요한 재미란 부분을 간과해서는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보는 이가 없다면 별반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제가 조진행님의 "천사지인"이란 작품을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몇십번은 읽었을겁니다. 일상과 도의 접목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어렵지않게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몇마디 대화로써 그렇게 쉽게 풀어쓸수가 없었다라고 느낍니다. 보고 있으면 아.. 그렇구나라고 나도모르게 탄성이 몇번씩 나왔던 작품이거든요. 쉽게 흥을 돋구며 글이 나가야할 방향을 기대감 있게 돋구워 줍니다.

    하지만 시하님의 작품은 저에겐 어렵습니다. 물론 재미를 느낍니다. 그 재미를 느끼는 측면이 조금은 틀립니다. 무라카미 히카루의 작품을 보다보면 작가의 변태적이라고 까지 느껴지는 그의 사고방식에 동의를 표하지는 못하지만 그가 써내려간 문체와 묘사와 공감할만한 소재를 쉽게 적용시키는 그의 재주가 작품을 놓지 못하게 하더군요.
    시하님의 작품이 딱 저에겐 그런류의 작품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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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카이샤르
    작성일
    09.05.03 01:05
    No. 8

    대마! 님//

    확실히, 시하님 글은 좀 호불호가 갈리죠. 이건, 윤극사전기때 부터 지적받으시던 문제라, 그래서 여명지검에서는 독자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셨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1~3권은 덜했는데, 4권은 확실히 취향타는 글이라, 저는 좋아하는 쪽입니다만, 싫어하시는 분도 꽤 될껄요.

    그래서 무제본기처럼 1부끝. 2부 미정의 사태만은 제발! 피했으면 좋겠다는 심정입니다. 윤극사 전기도 2부 남아 있는데... 여기에 또 쌓이면,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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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라그나123
    작성일
    09.05.03 01:29
    No. 9

    가끔씩 감상란에 오면서 보는거지만 여명지검 4권은 항상 얘깃거리가 되는군요.. 가끔씩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글들도 있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잘 넘어가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다만 빈티지에 대한 비유에는 조금 수긍이 가지 않는군요.. 마치 앎이라는 점이 여명지검을 읽는데 절대적인 척도가 되는 것처럼 보여서요..
    물론 여명지검이 논문이나 전문서적이었다면 지당한 말이지만..

    이 책은 그래도 장르 문학이니까요.. 그만큼 읽는 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다고 봐요.. 제공된 정보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읽는 것이 단순히 표피적인 읽기로만 볼게 아니라 독서의 한가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카이사르님이 쓰신 등산의 루트라는 비유가 보다 적절하다고 생각되요..

    이렇게 말하긴 해도 아직 여명지검을 읽어보지도 못했지만요^^;; 아무래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어떤내용인지 궁금해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현무성
    작성일
    09.05.03 02:11
    No. 10

    제 글은 카이사르님의 감상에 흠을 잡고자 했던 의도는 아닌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네요... 먼저 사과 드립니다. 사실 감상에 댓글을 단 궁극적인 의도는 여명지검을 읽어보려 한 독자가 감상글을 보고 주눅이 들거나 그냥 넘기는 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혹여나 선입견을 가지는 분이 계시다면 꼭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을 드리려다 방향이 새버렸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골치 아픈 어려운 글'이라고 판단하실 분을 위해 그렇지 않다고 항변하고 싶었던 것이 원래 의도였는데 댓글을 다시 보니 완전히 핀트가 어긋나버렸네요.
    제가 언급했던 '우월감'이란 권위의식이 시장과는 다르게 분명 커뮤니티내에 존재한다고 느꼈고 제가 어떻게 바꿔 볼 주제도 못되고 그럴만한 이론적 무장도 되어있지 않은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권위적인 현상이 옳다고만 볼 수 없기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 정도로 의견을 개진해 본 것입니다. 다만 우연찮은 시기로 인해 카이사르님의 훌륭한 감상에 꼬투리를 잡는 듯한 댓글이 되어 죄송스럽습니다.
    서현님 // 서현님의 생각이 바로 저의 생각과 같은데 제가 표현이 서툴러서 곡해하셨나봅니다
    p type 님 // 카이사르님의 글은 너무나 멋진 감상이어서 저 또한 무릎을 탁 치며 읽었던 부분이 많았고 이 부분은 굳이 말씀 드리지 않아도 여명지검을 읽으셨던 분들이라면 이견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여 이 부분에 관한 내용은 배제했는데 이 때문에 꼬투리 잡기식 글로 비춰진 것 같습니다. 사과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반여랑
    작성일
    09.05.03 03:24
    No. 11

    여명지검은 배경지식 없이, 아무런 생각 없이 봐도 충분히 재미있는 글입니다. 현무성님 말씀처럼 '어려운 글'이라는 선입관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곡신(谷神)
    작성일
    09.05.03 06:09
    No. 12

    제가 할 수 있는 추천 꾹 하나 누르고 갑니다.
    처음 그저 한번 봐야지 했는데 감상을 다 보고 나니 로그인 하게 되었네요.
    글중에 "여명의 검은 단지 실제의 검이 아니라, 단영사 그 자체를 상징"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윤극사전기를 잃었을 때 현학적이니 뛰어나다 이런 것보다 소설 내용 중에 분위기에 심취해서 잃었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시하님의 글을 잃으며서 우월감이나 권위를 얻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요.
    밑에 현무성님은 밑에 감상 글에서도 비슷한 글을 쓰셨는데 시하님의 독자들이 언제 다른 사람들에게 멀 강요했다고 하시는지 모르겟습니다.
    그리고 다른 감상에서 수준 이야기가 나온 것은 백도라지님의 "말 장난, 용두사미, 알수 없는 글만 나열하면 현학적인 글인가"등 이런 말을 했서 다른 분들이 화가 나신 거죠. 거기서 수준이니 나이 이런 말들이 왔지만 앞에 내용은 쏙 빼버리고 시하님 독자들이 우월감, 권위, 마녀 사냥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조금 보기 좋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9.05.03 12:53
    No. 13

    여명지검은 저처럼 아무생각 없이 읽어도 재미있어요.그나저나 감상글은 정말 끝내주네요.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은걸
    작성일
    09.05.03 20:46
    No. 14

    우~~~와!!

    감상글과 댓글이 이 정도라니
    정말 대~단하심니다!

    앞으로도 조은 감상글과 더불어 추천도 좀 팍팍 해주셨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현무성
    작성일
    09.05.04 00:32
    No. 15

    곡신님//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시하님이나 카이사르님을 표적으로 한 것이 아닌 커뮤니티 전체의 '분위기'를 말씀드린 것인데 제 어설픔으로 오해하신 듯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시하님의 작품은 분명 걸작이지만 그것이 모두에게 신성시되어야만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백도라지님의 공격적 댓글은 분명 지탄 받아 마땅하지만 소위 말하는 '이고깽' 작품의 댓글에는 그보다 훨씬 심한 인신공격성 댓글이 달려도 그렇게 지탄받지 않는 커뮤니티 내 분위기를 말씀드린 겁니다. 그런 분위기가 실제 시장과 커뮤니티내 평가의 큰 갭으로 작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 글을 썼지만 일면만을 꼬투리잡은 글로 보여진다는 점 저도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영은월
    작성일
    09.05.04 22:48
    No. 16

    현 시장의 대중성에는 안맞을 지 몰라도 갠적으로 저도 재밌게 읽었네요. 쓰고 싶은 글을 맘껏 쓴 것이랄까요.... 저로선 강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예아(銳牙)
    작성일
    09.05.05 21:19
    No. 17

    감상글이 정말 후덜덜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일
    09.05.11 04:13
    No. 18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댓글들도 다들 공감이 갑니다. 삶에 정의가 없듯 글에도 정의는 없는듯 합니다. 뜻에 의미를 둘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무시할 필요도없다고 봅니다. 단지 그 글을 읽을때 느낌에 충심하면 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내가 읽고 무언가를 느끼면 그게 명작이라고 봅니다. 남이 명작이라고 해서 명작이 아니라.......
    감성이란게 시간과 환경등 다양한 것들에따라서 아주 크게 변하는거라 어떤때든 그글이 나름의 좋은 의미로 다가온다면 좋은글이라고 봅니다.
    명작은 무엇인가 하는 반문을 10대때부터 가끔 합니다. 결론은 내가 감동을 하는 작품이다~~ 감동하는 글은 작가가 고뇌하는 글인듯합니다. 작가의 고뇌는 작가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독자에게 전혀 다른의미로 다가오는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지구폭군
    작성일
    09.05.17 02:52
    No. 19

    쉽게 얘기해서 불교의 어려운 종교적논리를 끌어대서,
    무협과 접목시키자면 솔직히 짜증남.
    한두페이지 정도면 모르지만, 4권절반이상을 그런 내용으로
    뒤덮어놓으니...

    무협소설이 무엇인가?

    순수문학소설이 아닌것도 당연하고, 무와 협이란 가공의
    세계를 묘사해서 재미를 느끼면서 볼려고 쓰는 소설이지 않나?

    정토종의 논리가 뭔지는 모르지만 차용해서 간단하게
    틀만 빌려왓으면 모르겟는데, 이건 뭐 불교서적 읽는것도 아니고..


    튀는 애들은 이런거 이해못하면 수준낮다고 할지 모르지만,
    무협소설이 종교서적이니?
    수준따지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캉타우
    작성일
    09.05.17 10:40
    No. 20

    좋은 감상 잘 받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다릅니다. 글을 쓰면 그가 가지고 있는 질료로 글을 쓰게 마련입니다. 다만 시하님이 가진 질료가 남다른 것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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