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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아니 200% 공감하는 글입니다.
부운이 좀 변한 것 같아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읽었지만, 기천오 일도 있고하니 작가님이 다시 착하디 착한(?) 부운으로 만들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솔직히 그 착한 맛에 허부대공 보는 거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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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감상이로군요, 공감가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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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폭발이로군요. 정말 글 잘 쓰셨네요. 100%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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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7권을 읽은지 오래되고 아직 8권을 안읽어서 뻘글이 될지도 모르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기천오의 그 허부대공을 보는 심리는 허부대공이 기천오의 의식을 조작내지 유도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7권이었던가 허부대공이 기천오에게 꼭 사과한다던가 미안해 할 일이라던가 이런 말을 언급했던거 같은데 이게 기천오가 무의식적으로 허부대공을 미워하게 되고 배신하게 되는데 다시 기천오의 생각을 원래대로 돌린다던가 해서 이것을 역으로 이용해서 적에게 카운터를 날리려고 하는 것이 허부대공의 계획이 아닌가요...?
읽은지 좀 오래되서 가물가물하긴 한데 대충 이런식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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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

물론 기천오가 방수윤작가님의 복선상 배신할 경우, 허부대공이 자신의 가족같은 수하들에게 거리감 두면서 딱딱한 것도 작가님의 개연성이 빛나는 솜씨이겠지요.

그 휼륭한 글솜씨 덕에, 저희는 8권의 참 매력떨어지는 허부대공을 감내해야 했다고나 할까요 ^^;

제발, 9권에서는 그런 허부대공을 보기 싫다는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물론, 개연성상 9권까지 그렇게 허부대공이 정떨어지게 행동해야 하는 이유가 작가님에게는 분명히 있고, 글의 완성도를 위해 어쩔 수 없다면 할 수 없지만, 가급적이면 글의 매력을 해치면서까지 그러시는건 제 살 깍아먹기가 아닌가 싶어서요.

그런 점을 고려하시고, 최대한 글의 허용범위 내에서 허부대공의 매력을 드러내시기를 방수윤 작가님의 팬으로써 바랄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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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가네요.
좋은 감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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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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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또한 이번 8권에서는 부운에대해 할말이 없었어요.
기계인지 사람인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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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에서 부운이 묘선랑의 정체를 아는 듯한 늬앙스를 풍겼었는데... 천무때문에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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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까지는 정말 감동적이었는데 점차 주인공 부운의 행보에 공감이 안되더니 이제는 정나미가 떨어진다고 할까요? 작가의 필력은 일정 수준이상이지만 이 감상문이 지적했듯 주인공이 싫어지면 독자는 글자체를 보기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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