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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9.04.26 09:27
    No. 1

    제 생각에는 꼼수라 할 것도 없군요.

    염왕도였나? 이름이 잘 기억 안 나는데... 단이천이 가진 마도가 가진 힘이라면 속성력에 의해서 타격이 가능할 듯 보입니다.

    귀령이란 힘을 발휘하게 하는 그 도의 능력으로 봐서는 영체에게도 충분히 타격이 가능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본래 계획대로라면 암제에게 그것이 배정하도록 되어 있었겠지요.

    사실 귀령을 발휘하는 단이천보다는 장마가 더 강하겠지만, 능력이 갖는 속성력에 따른 차별성은 다르지요.

    그래서 마도만이 성모를 쓰러뜨릴 수 있기에 <십만마도>라는 제목이 붙었을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04.26 14:17
    No. 2

    전 성모는 죽지않고 그냥 다시 봉인됐다고 생각합니다. 윗분 말대로 이천의 순행자의 운명과 마도로 타격 받고 다시 지하에 잠적... 나머진 삼황오제 시절에 결판 낼거라고 생각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하늘다래
    작성일
    09.04.26 20:57
    No. 3

    정말 오랜기간 기다려온 십만마도 완결편 이었습니다.
    전작인 무무진경을 너무나도 재밌게 읽었기에
    무무진경의 기억을 되살려준 십만마도 역시
    한권 한권 읽는 동안 제겐 더 없는 즐거움으로 다가왔죠.

    사실 코끼리손 님의 말씀처럼
    결말이 다소 아쉽기는 했습니다.
    단이천의 역할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도 작고,
    '무제'라는 이름으로 불리기엔
    확실히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특히 마도의 귀령에 휘둘려 삭마를 죽일때는 정말
    주인공에게 실망했죠.
    중요한 장면들도 너무 짧게 처리되고..

    하지만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단이천의 생사와 관련된 부분....
    이 부분을 읽으며 작가님이 얼마나 고심끝에
    결론을 맺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결말때문에 완결을 읽었을 때 실망보다는
    감탄이 먼저 나왔습니다.

    강호비가행 상의 내용에 따르면
    '무제'는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문피아에 '단이천 죽이지 마세요'라는
    성토성의 글을 올렸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훈영님께서도 강호비가행에 얽매이지 않고
    단이천을 죽이지 않는 방향으로
    결말지을 것이라 말씀하셨죠.

    하지만 강호비가행 상의 스토리는 완전히 뒤집을 수는 없기에
    많은 고심을 하셨을듯 한데....
    캬~~ 그런 방법으로 결말을 지을 줄 몰랐네요^^
    주인공도 살리고, 강호비가행 상의 스토리도 틀어버리지
    않는 그 절묘한 결말!!

    이 내용은 아직까지 완결편을 읽지 못한 분들을 위해
    공개하지 않으렵니다.

    이 결말이 있었기에 완결편 십만마도 제게
    아쉬움은 남지만 여전히 뛰어난 작품으로 기억되네요.

    다음편 광해경 많이많이 기대하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작가님이 골든플라이 연재속도를 죽이시고
    광해경에 몰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하루빨리 진명과 이천, 그리고 반여강이 흔적들을
    다른 글 속에서 찾고 싶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4.26 21:05
    No. 4

    무제는 강호비가행 안에서는
    굉장히 멍청하고 유아독존식의 인물로 묘사돼 있습니다.
    반여강 정도로 말이죠.
    종리세가가 무제의 후손으로 나오고
    강남제일검이 해석한 무제의 부인이 남긴 진경을 통해
    그 성격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작가님께서 단이천의 성격을 다소 찌질하게
    설정하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멍청한 짓 하다고 결국 죽고, 그래도 성모는 처리하는 쪽으로...
    이걸 무제가 연기해서 무당 백모씨에게 죽는 쇼로 돌려버렸는 데,
    이렇게 되면 문제가....
    백모씨에게 진 무제가 되므로 고금최강자 중 한 명의
    칭호를 따기엔 굉장히 문제가 되죠.
    젊은 나이에 별로 보여준 것도 없으면서 무당파 고수에게
    죽었다? 오로지 성모를 처리한 것만으로는 많이 부족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이훈영
    작성일
    09.04.26 21:34
    No. 5

    안녕하세요. ^^
    무제나 기타 여러가지 의문들.
    왜 전작의 제목이 십만마도 이며.
    마도 도가 길도가 아닌 칼도인지를 아시게 될 것입니다.
    광해경 속에서 자연스레 나올 거라 생각됩니다.
    원래는 십만마도 안에서 풀었어야 하는 이야기인데....
    도저히 권 안에서 마무리가 안 되서.
    (사실 빨리끝내버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십만마도는 시작할 때부터 결론이 이렇게 짜여져 있었습니다.
    물론 조금 더 멋지고 궁금하게 끝낼 자신이 있었는데....
    완전히 망해버렸죠. (능력 밖이었나 봅니다.)
    이천의 사숙 중 환괴를 등장시켰던 것이나.
    이천의 성이 단씨이고 목소하의 성이
    목씨인 것도 단목세가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여전히 아쉬운 건 진명의 등장입니다.
    안나왔어여할 인물을 등장시키고 나서 죄다 망해버렸습니다.
    앞 부분을 잘못 썼더니 도저히 정이 가지 않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걸 다시 제대로 풀자면 몇 권을 더 써야하고...
    그러기엔 지쳐서 써지질 않으니 저한테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썼다 지웠다 했던 걸 그냥 이어썼으면...서너 권도 더 냈을 터인데요.
    여하튼 그런 아쉬움 때문에 광해경을 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신나고 조금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호비가행을 잊고 무무진경이나 십만마도의 다음 이야기로 읽다보면 충분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조금 황당한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반여강이 만들어 놓은 현대 물리학의 이론을 무학에 접목시켜 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니까요.

    광해경의 연재는 화요일 부터 입니다.

    추신. 골든 플라이 3권을 마쳤습니다.
    요것 때문에 광해경을 못 쓰는 건 아닙니다.
    처음 쓰는 판타지 소설.
    사실 무협보다 쓰는 것이 훨씬 즐겁습니다.
    읽는 분들이야 어딘지 이상하다고 할 지 몰라도...
    적어도 3권까지만 읽어주시면 이 자식 판타지 좀 쓰네 할 자신은 있습니다.
    문제는 거기까지 독자분들이 따라올지가 걱정이라서 그렇죠.
    ->관심좀 가져 달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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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04.27 01:52
    No. 6

    이훈영님은 항상 자신감이 넘치시네요.
    어쨋든 빠른 출간 부탁드립니다.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베지밀냥
    작성일
    09.04.27 04:31
    No. 7

    쩝....이천의 줏대없음과 찌질함이 설마 마지막권까지 갈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ㅠ.ㅠ
    4권까지 보다가 머리에서 스팀올라와서 더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멈무
    작성일
    09.04.27 10:40
    No. 8

    제말이요.....아 정말 마음에 안드는 주인공...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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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5.28 00:57
    No. 9

    오랜만에 썼던 글 점검하다보니
    작가님께서 직접 댓글을ㅎㄷㄷㄷㄷ
    이런 영광이ㅠ_ㅠ
    광해경 잘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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