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재밌습니다.
그냥 재미가 아니라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재미입니다.
어떻게 하면 글을 이렇게 맛나게 쓸수있는지...
그져 고개가 숙여집니다. 작품을 읽다가 몇번씩 감탄하면서
내뱉는 말은 " 작가가 천재야 천재 ~~" 이말 말고는 딱히 떠오르지 않을정도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연쌍비님의 글은 저한테는 약간 어려운듯...하지만 좋은 글인것만은 분명하지요. 한백림님...무당마검과 화산질풍검...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백연님!!!. 연혼벽에서 그 치열함과 처열함으로 감동을 주시더니, 이번의 무애광검으로 코믹함과 道, 그리고 사람간의 情을 새로이 생각해보게 하더군요., 무애광검...올해 최고의 작품중에 하나는 분명한것 같군요. 소장가치로도 최고이고요.
오랜만에 너무 만족스러운 글을 본거같습니다.. ㅎㅎ
갠적으로 여러 대사중에서
삼덕 : "주공, 제낄까요?" 와
정정 : "..~눈깔이 불량하게 빛나는데? 한판뜰까?"
에서 빵 터졌더랬습니다..지금생각해고 웃기는군요..ㅎㅎ
혹시 작가님 실생활에서 이런 단어들을 구사하시는지요..?ㅋㅋ
앞으로 많이 기대작 1순위에 올려놓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권에선 보기 힘들었어요.
나풀나풀 날아갈 것 같은 가벼운 문체와 여백의 미(...)때문에.
(백연작가님도 시류에 편승하시는 건 어쩔수없는건가하는 장탄도 했죠)
하지만 2권은 자연스럽게 제 손에 들렸고,
2권을 덮고 나서는 3권!하고 부르짖는 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요상한 마력이 있는 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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