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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4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10.24 00:33
    No. 1

    천잠보의가 천잠사로 만들어졌다는 언급은 없었지 않나요?
    그냥 기생영물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천잠사는 그냥 나중에 곤륜에는 도사들이 천잠사라는 실을 쓴다...라고 언급을 했던걸로 기억하고요,
    만약 제 기억이 맞아서 천잠보의가 천잠사로 만들어졌던게 아니라면 사방신검과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방신검은 그냥 쇳덩어리니까 먹지 않는다고 해도 아니 먹고 싸고 하는 것 자체가 없을테니 몇백년이야 간단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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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태산일명
    작성일
    08.10.24 00:35
    No. 2

    둔저님// 천잠보의가 천잠사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천잠보의라
    일컬어질까요? 그냥 염라전포이지 천잠보의로 불리지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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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10.24 00:37
    No. 3

    어, 그러고보니 그렇네요...-_-
    굳이 이름이 천잠보의라고 될 이유가 없군요.
    으음...
    蠶 자체가 누에라는 뜻이니...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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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8.10.24 00:38
    No. 4

    천잠이라는 단어는 그냥 하나의 상징적인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3 태산일명
    작성일
    08.10.24 00:39
    No. 5

    둔저님의 의견이 맞다고 쳐도 숙주가 죽으면 사라지는 염라전포가
    몇백년을 건너 뛰어 존재합니다. 과연 그때마다 만들었을까요?
    병기전설에서 사방신검 흑암 금마륜과 같은 신병과 동급으로 치는
    천잠보의가 그렇게 쉽게 만들어 질것으론 생각되질 않습니다.
    염라마신의 대를 이어 염라가면과 같이 이어져 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태산일명
    작성일
    08.10.24 00:49
    No. 6

    윤하늘아래님// 소설상 천잠사는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곤륜에서 사용
    한다고 하죠. 그렇다면 실재하는 천잠사를 사용하지 않은 옷을
    천잠보의라 할까요? 제 생각과 다르게 나온다면 소설상 오류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문원
    작성일
    08.10.24 01:01
    No. 7

    천잠사란건 국어사전적 의미로는 누에고치로 만든 실이지만
    실상 무협에선 전설상의 누에로 만든 끊어지지 않는 실을 뜻하는거죠.
    천잠 보의도 천잠보의로만 불린게 아니라 역사상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려왔죠..천잠 이라는 이름이 붙은것도 누에로 만들엇다는 사전적의미가 아니라 전설상의 실로 만들어져서 강하다는 의미로 붙여졌을 수가 있죠.
    본편에도 분명히 밝혔지만 천잠보의 라는게 기생수에 가깝고...
    아마 과거 특별한 술사들이 소환하거나 만들어 낸다고 봐야겟죠.
    그리고 강설영이 만들어 내겠다는 천잠보의는
    전설상의 사용자의 기력을 먹으며 존재한다는 기생수랑 100% 같을수가 없겠죠.
    강설영은 술사가 아니니까요.
    대신 철도 끊지 못하는 천잠사란 실을 이용하면 비슷한 강설영 만의
    천잠보의를 만들수 있다는게 아닐지 싶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8.10.24 01:05
    No. 8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문원님이 잘 말해주셨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빨리 10권이 나와서 확인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10.24 01:35
    No. 9

    태산일명님의 논리에 몇가지 오류가 있군요.

    1. 최후목격시점에 대한 이야기는 필절진인 이전의 백토에게서 나온 것인데 그때의 정확한 언급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 일이백년을 헤아린다고 들었네' 입니다. 자기도 들었다는 것이고 정확한 정보는 아니란 거죠. 애초에 백토는 천잠비룡포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그 정보가 부정확할 가능성도 충분하며, 실제 일이백년 전에 출현했다 할지라도 그게 진정한 천잠비룡포였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 근거는 두번째에...


    2. 구권에서 가장 천잠비룡포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있던 필절진인이 말하길 수백년 전 공포마황 이후로 '완전한' 천잠비룡포는 한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고 하는군요. 뒤집어 말하자면 '불완전한' 형태의 천잠비룡포라는 형태로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도출되는 겁니다.

    이 불완전한 형태라는 것에 대해서는 별 설명이 없습니다. 독자가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죠. 다만 '주인을 잃은 천잠비룡포는 넝마나 다름없다. 오히려 정을 빨아먹는 요괴같은 존재가 되며, 이런 위험한 옷을 사람들이 불태우지 않을 리 없을 것이다'라는 필절진인의 이야기에서 볼 때 숙주 사망 후의 천잠비룡포가 비록 그 진체를 잃을지라도 요괴옷 비스무리한 형태로 오래 존재하다가, 그 이후 완전소멸할 가능성도 있다는 거겠죠.

    천잠비룡포라는 기생영물의 '사망시점'을 어디로 잡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요괴옷이 되는 시점에서 영물이 아니게되어 사망이라 볼 것이냐, 아니면 완전하게 소멸하는 시점이 사망이냐. 물론 처음부터 요괴옷이긴 합니다만 뭐랄까... 요괴이지만 영물인 때와 단순한 흡정요괴로 전락한 때는 다르게 취급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군요.

    어쨌든 백토진인이 언급한 '일이백년 전의 천잠비룡포'가 이 불완전 형태의 것이었다면 논리적으로 모순은 없어지는 듯 하군요.


    3. 천잠비룡포의 수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확정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필절진인도 단언하지 못하죠. '50년이라는 사람도 있다'고 했지 '50년이다'라고 잘라 말하진 않았습니다. 확실한 정보가 아니므로 논리 전개의 전제로 쓸 만한 사실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지적하고픈 건 이겁니다.
    백토진인의 정보(마지막 목격시기)는 논리전개의 전제로 써도 될 만큼 확실한 정보가 아니며, '불완전한 형태의 천잠비룡포'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 간과하고 있다는 것, 수명에 대해서는 확실한 언급이 없다는 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태산일명
    작성일
    08.10.24 13:35
    No. 10

    바다뱀님// 즉 필절진인이나 백토진인이나 천잠보의에 대해 자세한
    실존은 모릅니다. 그들은 기생영물이며 의복이기 때문에 수백년간
    존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점은 저도 인정하고 있구요.
    하지만 천잠사로 만든 천잠보의라면 전설의 신병과 동급인 영물이
    얼마 생존하지 못하고 사라진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한하서가 그린 기전설의 천잠보의 그림이 당대의복총람의 그림과
    같은 옷을 고 그린 그림이라면 천잠보의는 사라지지 않고 실존하지
    않을까? 는게 제 추론입니다.
    작가분이 어떤 설정을 했는지 모르지만 소설상의 천잠보의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고려해 볼때 제 생각은 천잠보의는 어떤 형태로든
    이어져 오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10.24 19:15
    No. 11

    그건 태산일명님의 추측(이라기보다는 희망사항)일 뿐이구요. 근거는 '영물인데 그렇게 사라질 거 같지 않다'는 개인적 느낌/소망 밖에 없으니 논리적인 결론이라곤 볼 수 없지 않나 싶네요. 제가 하고픈 이야기는 아직 확정적 정보가 부족하니 설정 오류 같은 이야기는 시기상조란 겁니다. 정말로 천잠보의가 현존하고 있든 말든 그건 별 관심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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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corp
    작성일
    08.10.24 19:31
    No. 12

    천잠비룡포가 천잠으로 만들어 졌다면 옷의 형태로나마 남아 있겠지요.
    필절진인의 말을 빌리자면 사라졌다
    즉 술법으로 이루어진 숙주의 힘을 빌려 최상의 갑옷 효능을가진 옷
    이라는건대 이 말인즉슨 천잠사로 옷의 형태를 가진게 아닌
    숙주의 힘을 빌려 옷의 형태를 이뤄버리는게 아닐까요?
    전 그렇게 추측합니다.
    천잠보의라는 이름은 한하서가 병기전설이라는 서책을 만들당시 공포마황의 옷과 효능에 대해 개인적으로 천잠사로 이루어진것일거라는 추측하에 천잠보의라는 이름이 만들어 진게 아닌가 한다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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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독꼬다이
    작성일
    08.10.26 02:35
    No. 13

    사실 지금 나온 이야기 가지고 천잠비룡포의 실존에대한 가부를 확신하기엔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만약에 작가님이 어떤 보호장치로 옷이 계속 존재할수 있다고 한다면 그걸로 끝일수도 있구요. 워낙 판타지적인 측면도 많이 존재하는지라...한데 내용 전개상 단운룡의 문파 창건과 새로운 시작(유업의 단운룡판 재탄생)이라는 측면이 돋보이는 작품인지라 천잠비롱포의 재탄생쪽으로 내용이 갈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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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태산일명
    작성일
    08.10.28 16:13
    No. 14

    바다뱀님// 소설상 천잠보의가 천잠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면
    설정오류 가능성이 있다고 한거구요. 9권 마지막 부분 에도 나왔지만
    작가의 설명으로" 천잠사 천잠보의의 재료" 란 대목이 있어서 그런
    단정적인 표현을 했습니다.
    의문점이라 표현했듯이 9권의 내용은 천잠보의의 존재에 대해
    당대의 염라마신과 일이백년전의 마지막 목격의 이야기는 몇백년에
    걸쳐 2번이나 목격되었다면, 그리고 일이백년전에 목격되었다면 (그게
    한하서의 병기전설상 그림일지도...) 어떤 형태든(완전하든 불완전하든)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예상이고 추측입니다.
    그리고 그 가정하에 미래에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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