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광마 참 재밌게 보던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이번권에 옥추문이니 신의 무공 어쩌고 나오는게 어째 점점 아스트랄해지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좀 그렇더군요.
무협인줄 알고 봤는데 무슨 신계니 마계니 귀신이니 하는 그런 것들이 나오는 소설에서 느끼는 거부감이랄까....
물론 작가님의 작품들이 세계관이 연결되어있고 개인적으로는 본적이 없습니다만 옥추문이니 신의 힘이니 하는 것들이 환환전기의 내용이라고 하던데, 예전 금시조란 필명으로 집필하시던 시절에도 여러작품을 재밌게 읽었고, 박성진이란 필명으로 내신 절대무적을 엄청나게 재밌게 읽은 뒤로는 이후의 모든 작품을 다 챙겨봅니다만 뇌정마제편부터 점점 더 기환(?)적인 요소가 심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아쉽습니다. 그동안의 작품들은 환환전기내용을 그냥 슬쩍 언급하고만 넘어가는 경우라 크게 거부감이 없었는데 이번 광마 10권에서는 세상을 무로 만들 아수라혈존이니 무슨 신의 무공 나오는거 보고는 정말.....이거 진짜 환환전기를 한번 읽어봐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정말 한달에 한권씩 내시던 엄청난 출판속도를 자랑하시는 작가분이였는데 요즘은 꽤나(?) 책이 늦게 나오네요. 광신광세와 광마를 동시에 집필하셔서 그런가.......앞으로도 계속 재밌는 작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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