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북큐브에서 보는건 금전적으로 부담일뿐더러.종이책이 아닌것으로 보는게 좀 힘들더군요 .. 그렇다고 사는건 더욱 부담이고. 대여점에서 빌려보는데. ㅜㅜ . 얼마전에 고검환정록을 낸 출판사 작품은 전량 수거해갓다더군요. 마왕전생red (홍정훈)나 천애비검(설봉)등 작가분들을 워낙 좋아해서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보던것들인데... 아우 ㅎ로ㅓ러러
타출판사측에서 유료연제 한것때문에 위 작품 출판사측 책을 받으면 자기들출판사 책을 안넣어주겟다고 햇다더군요(대여점 사장님왈)
1시간 거리에 있는 대여점 세군대가 그래서 얼마전 1.2or3 권까지 있던 데일리북스?(맞나?) 출판사 책들 전량 강제 수거해갓답니다.
유료연제가 그렇게 문제가 되는건가요? 고검이나 마왕 천애를 인자 어디서 보지..ㅇㅁㅇㅁㅇㅁㅇㅁ
나는 이렇게 몰입하기 힘든 소설이 왜 이렇게 대작 대작 하는 것인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스토리는 그저 단일적인 길을 가고 있으며 샛길이 중간 중간에 보인다. 주인공 고검이 대화, 독백, 과거등이 거의 나오지 않아 고검이란 인물에 전혀 이입되어 책을 볼 수가 없다. 묘사가 그렇다면 분위기라도 그에게 몰입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그것 또한 못하고 있다. 과연 고검환정록에서 고검은 주인공이라 불리는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 내가 보기에는 그냥 무공쌔고 정신 똑바로 된 조연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말 매력이라곤 눈꼽만큼도 볼 수가 없는 주인공이다. 누군가 인물이 완벽하면 할 수록 과연 그 사람에게 매력을 느낄 수 있는가? 아니다 오히려 벽이 생겨 다가갈 수 없다. 이 책의 주인공인 고검이 딱 그런 느낌이다. 완벽하다는 것이 모든 것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남이 모르는것 또한 아는 그런것이 아니다. 잘 못을 바로 인정하고 남의 의견을 수령하며 사도와 정도를 알며, 그 정도를 지향하는 그정도만 되어도 완벽한 인간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란 자고로 이기심이 강하며 아집이 있고 그것으로 인해 실패하고 배워가는 동물이다. 허나 여기 나오는 고검이란 인물은 그런 모습이 없다. 그저 완벽하게 앞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과연 이런 인물에 감정이입을 하며 책에 빠져 들 수 있는가? 인물들을 제외한 이야기는 정말 잘 짜여지고 흥미진진하다고 여겨지는 고검환정록이지만 이 책의 등장인물들이 가지는 캐릭터성, 매력은 과연 이 책을 이렇게 과찬할 필요가 있는가?
백화어충님//
모든 사람이 같을 수는 없지요. 제가 보기에도 고검환정록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 또한 제법 있어보입니다.
책을 보는 기준에 따라 개인마다 장, 단점 자체도 다르게 볼 수 있겠지요.
어떤 사람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어떤 사람은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처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실제로 북큐브 연재에 꾸준히 조회수가 높은 이유는 단점보다 장점들을 훨씬 높게 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고 해서 그것이 꼭 옳다고 볼수는 없기 때문에 다수를 설득하고자 한다면 댓글보다는 비평란 같은 곳에 좀더 논리적인 장문으로 글을 쓰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댓글이 많길래 우선 1,2권 대여해서 봣는데..이런걸 고전무협이라 하나요? 나온 케릭터들중 쥔공 포함 모든 케릭터들이 무색무취한 인물들이더군요..그렇다고 사건진행이 빨라 박진감이 넘치는것도 아니고..
문체도 그래요..요 위에 한자사용면에서도 말이 나왓지만..무슨 이유에서인지 잘 쓰이지 않는 한자단어들도 종종 나오더군요
일례로..생각나는게 "정치한 아름다움"에서 정치라는 한자단어.. 이 작품에서 첨 봣습니다..다른 충분한 대체어로 표현이 가능할건데 굳이 눈에 익숙치 않은 한자어를 사용한 이유가 뭘까요? 더더군다나 쉽게 읽히여야할 대중소설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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