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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환정록 - 이것이 무협이다

작성자
Lv.15 한뉘
작성
12.11.10 22:04
조회
19,374

작가명 : 직하인

작품명 : 고검환정록

출판사 : 북큐브(인터넷 연재중)

소위 말하는 신무협으로 넘어오면서부터 무협이나 판타지의 트렌드는 위선적인 것의 처벌, 기존질서에 대한 거부가 많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그런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협俠, 의義, 정正 보다 마魔, 패覇, 사邪, 요妖 등을 좋아합니다. 선仙, 신神 같은 경우는 예나 지금이나 계속 인기가 있는 것 같네요.

그런 현상이 옳다그르다 좋다나쁘다고 당장 판단하기에는 이른 것 같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명색이 '무협'소설인데 '무'와 '협'이 사라진 작품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마魔, 사邪, 요妖 등은 아무리 좋게 포장을 해도 사실은 옳지 않은 것인데 무협소설에서는 너무 이러한 것들을 좋게 쓰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때 좀 아쉽기도 합니다.(어쩌면 이런 생각자체가 구시대적인 고루한 생각이라도 보는 분들도 있겠지요.)

아무튼 그러다보니 때때로 구무협에 대한 향수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협사, 의협, 영웅이 등장하는 작품을 보고 싶은 것입니다.

'고검환정록'

작품에 대한 칭찬은 여러 번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보지 못하고 있다가 얼마전에 1,2권이 출간된 것을 보았지요.

마침 시간이 있어서 출간된 것을 볼까하다가 북큐브를 통해 보게 되었는데 일주일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14권 가량의 분량이 되는 것인데 순식간에 결제해서 다 보았습니다.

고검환정록에는 협사가 있습니다. 영웅이 있습니다.

감상글을 쓰다가 먼저 쓴 감상글이 너무 좋은 것이 있더군요.

작품의 특징을 너무 잘 나타내고 있기에 그것을 다시 가져와 봅니다.(2011년04월16일 컴백홈님이 쓰신 글이군요. 혹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는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의 가슴은 살의로 가득 찼으나

사부는 그에게 아낌없이 헌신하였다

강호에 행도함에 신의와 협의를 다했으나

친우와 애인이 배신하였다

그로인해 무수한 친인들이 죽고  

끝내 검협은 마를 베었다

이제 지친 몸과 마음을 검과 함께 산속에 묻으니

10년이 지났다

사부의 유훈은 달성하였고

깊이 타들어간 마음은 이미 간줄모르는데

검협의 정은 돌아올것인가

이미 그는 은거한지 10년이 지났습니다

강호에는 고검이 은거해서 떠났음이 당연하고

그의 하나뿐인 의동생만이 그를 그리워합니다

그는 돌아올까요?

이미 그의 나이 불혹, 젊었을적 패기는 다하였고

목숨바쳐 신의를 다했던 동료들은 이미 죽고 없습니다  

과거 까맣게 밤을 지새며 울고 웃던 강호에 그가 돌아옵니다

추가)혹시 모르는 분이 있을까봐 덧붙입니다.

고검환정록은 '북큐브'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추가2)굳이 단점을 꼽으면 무공수위 설정에 대한 부분은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때때로 일관성이 없어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Comment ' 45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1.10 22:41
    No. 1

    반품크리...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10 23:19
    No. 2

    오히려 무공 밸런스 부분은 오히려 더 현실적 같던데 ..왜냐하면 무공이 세다고 무조건 최고가 아니란걸 보여주니간요 ㅎㅎ 정말 다양한 무술과 술법, 진법 등이 존재하니 상대하기 어려운걸 글로서 표현을 잘 하셔서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11.10 23:59
    No. 3

    고검환정록은 정말 명작이죠 저도 단순히 무공이 강하다고 다 이기는것이 아닌 정말 별의 별 흥미진진한 설정들이 등장하니 재미있더군요 , 저는 무공수위의 설정이 오히려 괜찮다 생각하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룬Roon
    작성일
    12.11.11 01:03
    No. 4

    두말할필요없는 대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11 03:10
    No. 5

    원래 안좋은 명칭들은 기득권에서 지어주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제주곰
    작성일
    12.11.11 08:43
    No. 6

    저는 e-북 사용을 안해서.. 하지만 얼마전 책으로 출간됐길래 4권가지 봤습니다. 안그래도 추천을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추전이 있네요, 정말 괜찮은 정통무협소설입니다, 강추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르심
    작성일
    12.11.11 09:45
    No. 7

    정말 재밌게 보는 무협소설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한뉘
    작성일
    12.11.11 10:03
    No. 8

    가시길님, 코드명000님//
    무공수위설정이 일관성이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어떤 경지의 일관성이 아니라 인물의 무공수위가 가끔씩 다르게 나타나 보인다던지 하는 부분에서 약간의 의구심을 보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충분히 명작반열에 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일
    12.11.11 10:09
    No. 9

    전통무협을 표방해서 그러할까? 너무 많은 한자어를 쓰니 오히려 접근성이 너무 떨어졌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세계관의 설정이 정말 균형이 잘 잡혀 있으나 캐릭터성이 너무 떨어진다. 그 어떤 캐릭터에 몰입하여 책을 읽을 수가 없다. 그로 인하여 작가님의 괜찮은 필력과 세계관을 가지고도 나는 이 책을 덮을 수 밖에 없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Virtuozo
    작성일
    12.11.11 10:49
    No. 10

    ㅎㅎ역시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니 역시 사람은 다양하네요.
    전 오히려 한자가 많이 나와서 글이 더 진중해보이고 너무 좋던데..
    내가 중국어 전공자라 그런가.
    아무튼 세계관, 필력, 캐릭터, 무공 등 설정이 굉장히 방대하고 풍부하더군요. 이런 방대함은 풍종호님 작품 이후로 처음 접하네요.
    이런 글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과연 또 나올 수 있을지....참 안타깝네요.
    정말 소장이 아깝지 않은 초강추 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2.11.11 15:34
    No. 11

    솔직히 고검환정록에 나오는 한자 정도면 정규교육 받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읽을 법한 수준인데요. 오히려 그런 쉬운 한자들을 조합해서 글로 풀어내는걸 보면 킬링타임용으로 전락해가는 장르문학시장에서 한줄기 서광이 비치는 듯한 기분마져 들더군요. 이 전에 제가 추천글 올린 적도 있지만 대한민국 무협사에서도 손꼽힐만한 명작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고검보다는 천극에게 더 애착이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11.11 21:34
    No. 12

    고검환정록은 고검고검하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Ordinary
    작성일
    12.11.11 22:53
    No. 13

    오랜만에 소장할 책 나타났죠
    예전 문피아에사 연재할때부타 왜 출간을 안하시나 했는데
    북큐브 연재하고도 한참 후애 출간을 하셨더군요
    그리고 저도 베르니안님처럼 고검보다 천극에 더 정이 가는 느낌이랄까
    고검보다 천극에 감정이입이 더 되는 편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2.11.11 22:55
    No. 14

    최근 몇년새 무협 중 원탑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12.11.12 05:37
    No. 15

    모든게 훌륭한 작품입니다.
    마치 군림천하를 읽는 느낌이랄까..
    게다가 꼬박꼬박 성실연재해주시니 나무랄데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후라이드12
    작성일
    12.11.12 05:51
    No. 16

    북큐브에서 보는건 금전적으로 부담일뿐더러.종이책이 아닌것으로 보는게 좀 힘들더군요 .. 그렇다고 사는건 더욱 부담이고. 대여점에서 빌려보는데. ㅜㅜ . 얼마전에 고검환정록을 낸 출판사 작품은 전량 수거해갓다더군요. 마왕전생red (홍정훈)나 천애비검(설봉)등 작가분들을 워낙 좋아해서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보던것들인데... 아우 ㅎ로ㅓ러러
    타출판사측에서 유료연제 한것때문에 위 작품 출판사측 책을 받으면 자기들출판사 책을 안넣어주겟다고 햇다더군요(대여점 사장님왈)
    1시간 거리에 있는 대여점 세군대가 그래서 얼마전 1.2or3 권까지 있던 데일리북스?(맞나?) 출판사 책들 전량 강제 수거해갓답니다.
    유료연제가 그렇게 문제가 되는건가요? 고검이나 마왕 천애를 인자 어디서 보지..ㅇㅁㅇㅁㅇㅁㅇ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2.11.12 06:31
    No. 17

    ㄴ대여점이 출판사 탓하는거 아니에요?;; 출판사끼리 유료연재 문제 삼는것도 이상하고..대여점에서도 총판가서 책사는걸텐데 책을 들여놓네 안들여놓네 할수도 없을 것 같고...대여점이 유료연재 싫어해서 안들여놓고 출판사 탓하는거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일
    12.11.12 08:59
    No. 18

    나는 이렇게 몰입하기 힘든 소설이 왜 이렇게 대작 대작 하는 것인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스토리는 그저 단일적인 길을 가고 있으며 샛길이 중간 중간에 보인다. 주인공 고검이 대화, 독백, 과거등이 거의 나오지 않아 고검이란 인물에 전혀 이입되어 책을 볼 수가 없다. 묘사가 그렇다면 분위기라도 그에게 몰입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그것 또한 못하고 있다. 과연 고검환정록에서 고검은 주인공이라 불리는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 내가 보기에는 그냥 무공쌔고 정신 똑바로 된 조연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말 매력이라곤 눈꼽만큼도 볼 수가 없는 주인공이다. 누군가 인물이 완벽하면 할 수록 과연 그 사람에게 매력을 느낄 수 있는가? 아니다 오히려 벽이 생겨 다가갈 수 없다. 이 책의 주인공인 고검이 딱 그런 느낌이다. 완벽하다는 것이 모든 것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남이 모르는것 또한 아는 그런것이 아니다. 잘 못을 바로 인정하고 남의 의견을 수령하며 사도와 정도를 알며, 그 정도를 지향하는 그정도만 되어도 완벽한 인간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란 자고로 이기심이 강하며 아집이 있고 그것으로 인해 실패하고 배워가는 동물이다. 허나 여기 나오는 고검이란 인물은 그런 모습이 없다. 그저 완벽하게 앞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과연 이런 인물에 감정이입을 하며 책에 빠져 들 수 있는가? 인물들을 제외한 이야기는 정말 잘 짜여지고 흥미진진하다고 여겨지는 고검환정록이지만 이 책의 등장인물들이 가지는 캐릭터성, 매력은 과연 이 책을 이렇게 과찬할 필요가 있는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한뉘
    작성일
    12.11.12 09:31
    No. 19

    백화어충님//

    모든 사람이 같을 수는 없지요. 제가 보기에도 고검환정록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 또한 제법 있어보입니다.
    책을 보는 기준에 따라 개인마다 장, 단점 자체도 다르게 볼 수 있겠지요.
    어떤 사람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어떤 사람은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처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실제로 북큐브 연재에 꾸준히 조회수가 높은 이유는 단점보다 장점들을 훨씬 높게 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고 해서 그것이 꼭 옳다고 볼수는 없기 때문에 다수를 설득하고자 한다면 댓글보다는 비평란 같은 곳에 좀더 논리적인 장문으로 글을 쓰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12 10:11
    No. 20

    백화어충님// 이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10명 9명 좋아해도 1명은 싫어 할수 있는거죠 . 당연한 겁니다. 취향이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無我之境
    작성일
    12.11.12 14:17
    No. 21

    백화어충님//
    본인이 이해가 안된다고-맘에 안든다고- 많은 사람들이 칭찬한다는 것을 어이없어 하는건... 저도 님을 이해할 수 가 없군요..아무리 개인 취향이라해도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1.12 15:12
    No. 22

    남이 재미있게 읽었어도 내가 재미 없다고 하면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만취유람
    작성일
    12.11.12 15:39
    No. 23

    고검환정록을 보면 전통무협 읽는 기분도 들고 재밌긴 하지만
    많은 단점들도 있어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진도가 너무 느려
    연재로 봐선 재미를 느끼기 힘들고 책도 마찬가지라 저는 지금
    묵은지마냥 나두고 나중에 몰아봐야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너무 많은 한자어 난발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달려라채희
    작성일
    12.11.12 19:06
    No. 24

    얼핏 듣기로 양장본이 추후에 나온다고 했었는데...그거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갠적으로 최고의 무협이라 여깁니다.개인 취향은 모두가 존중되어야 함에도 일부..편협한 시선으로 왜? 좋아하는지 타인의 취향을 모르겠다고 깔아뭉게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1.12 21:21
    No. 25

    고검환정록 작 중에 나오는 한자는 거의 기본적으로 알만한 것들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일
    12.11.12 22:15
    No. 26

    고검고검 하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2.11.12 23:01
    No. 27

    보고싶네요 으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검황무제
    작성일
    12.11.12 23:11
    No. 28

    고검환정록은 정말 무협지 같은 무협이다
    요즘 나오는 거 보면 몇개 빼고는 수준이 중,고딩용 수준밖에 안댄다
    마치 나이 먹고 동화책 보는 것 같다.
    이런 책들만 나오면 얼마나 좋겐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2.11.13 00:21
    No. 29

    여기서 말씀들 하시는 한자어는 말그대로 문맥상 불필요한 한자어의 사용을 말씀하시는 거죠? 漢字 사용 자체에 대해서 말씀하시는게 아니라. 제 생각에도 배금주의님처럼 여기 나오는 한자를 모를 정도면 심각할 정도라 생각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11.13 01:03
    No. 30

    한자를 많이써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 그걸 상대방이 해석을 못하는걸로 몰아가는건 무례한 대응 같습니다만... 은근히 상대를 얕잡아보는 표현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검기난무
    작성일
    12.11.13 06:26
    No. 31

    정말 이런 작가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겟습니다..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당군
    작성일
    12.11.13 13:37
    No. 32

    고전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당연히 추천을 하지만...
    3권으로 보러 대여점에 가니 반품 되었답니다....
    좀 씁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소이불루
    작성일
    12.11.13 17:22
    No. 33

    저도 '고검'을 좋아하고 연재 빠지지 않고 보지만 좀 아쉬운게 고검이 아니면 다른 이들은 들러리라는 점이 좀 아쉽더군요. 천극이 심도경에 들지만 묵세휘처럼 몰살은 아니더라도 시원하게 적을 제거하는 쾌감이 없어서, 이번에도 천극은 위험에 처하나 대단한 무공에도 불구하고 묵세휘가 오기 전까지 시간만 번다는 점이 좀... 거슬립니다. 따지고 보면 고무협에서도 주인공이 적을 다 쓸어버리기도 했지만, 나름 마음을 쓰는 경지에 든 고수가 별 활약을 못하고 들러리 서는게 아쉽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일
    12.11.13 21:56
    No. 34

    소이불루/캐릭터성의 결여가 되어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식으로 소설이 진행이 가능한거죠. 거대한 산이 아주 푸르고 웅장한데 그 안에 있는 나무들은 그저 똑같은 소나무일뿐이란 거죠. 주인공 또한 여름,겨울에도 물들어 있을 것 같은 단풍나무가 아닌 그저 덩치만 큰 소나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달려라채희
    작성일
    12.11.14 14:00
    No. 35

    캐릭터성의 결여라......이만한 캐릭터가 가진 성향에 대해서 어떤 부분이 결여가 되는지 당췌 이해가 안되는 일인..그저 까고자 자기만의 취향을 내세우기 급급해 보이네요.이것 또한 제 취향이니 이해해 주세요.
    그냥 일예로 제시한 거대한 산과 그 안의 나무들에 대해 심히 공감이 안가네요.단풍나무는 뭐며?소나무는 뭔지.....어렵게 쓰시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헤이친구
    작성일
    12.11.14 21:38
    No. 36

    흠~ 재미없으면 안 보면 될것을..........^^;;
    소소한 일에 밤놔라 대추놔라 해봐야 자기 머리만 아플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2.11.15 04:57
    No. 37

    헤이친구님. 아무리 취향 섞였다지만, 그에 대한 개인의 사견 정도는 덧글로써 남기는것은 잘못된게 아니라고 봅니다. 이러한 분야는 커뮤니케이션의 일부분에 불과하겠지만 그러라고 인터넷이 나왔고 홈페이지가 나왔으며 글쓰기와 댓글달기가 나온거니까요. 애초 일방적인 관심을 목표로 했으면 덧글달기따윈 없애버리고 추천만 가능하게끔 해놓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俊빠
    작성일
    12.11.15 18:38
    No. 38

    이런 명작이 재미없다면 과연 어떤게 재미날까...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곡신(谷神)
    작성일
    12.11.15 23:33
    No. 39

    아 이런 소설을 까는 분이 있다는게 전 더 신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12.11.16 17:21
    No. 40

    댓글이 많길래 우선 1,2권 대여해서 봣는데..이런걸 고전무협이라 하나요? 나온 케릭터들중 쥔공 포함 모든 케릭터들이 무색무취한 인물들이더군요..그렇다고 사건진행이 빨라 박진감이 넘치는것도 아니고..
    문체도 그래요..요 위에 한자사용면에서도 말이 나왓지만..무슨 이유에서인지 잘 쓰이지 않는 한자단어들도 종종 나오더군요
    일례로..생각나는게 "정치한 아름다움"에서 정치라는 한자단어.. 이 작품에서 첨 봣습니다..다른 충분한 대체어로 표현이 가능할건데 굳이 눈에 익숙치 않은 한자어를 사용한 이유가 뭘까요? 더더군다나 쉽게 읽히여야할 대중소설에서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俊빠
    작성일
    12.11.16 18:06
    No. 41

    무색무취라...이런~제대로 보신게 맞는지 모르겟네요 솔직히 가볍고 별스토리없이 싸움질만한 해대는 무협만 보신분들에게는 안맞을수도 있겠네요 취향차이니..저는 볼때마다 소름끼치는 고검환정록을 재미없다느니 인물들 개성이 없다느니 제대로 읽으신게 맞는지 의문이드는 분들이 까대니 화가나네요 작가가 아무리 잘써내도 받아들이는 독자의 수준(?)이 낮다면 재미없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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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2.11.17 13:32
    No. 42

    俊빠님은 어느정도의 수준이시길래 수준 운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덧글보니 수준 어쩌고하실 '수준'은 아니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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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기적예감
    작성일
    12.12.06 02:18
    No. 43

    사실 무협소설 자체가 중국이라는 지역을 배경에 깔다보니 한자가 안나올 수가 없죠. 더구나 백회혈이니 마혈이니 인체의 혈부터 무공명칭까지.. 한글 전용세대분들이 보시기에는 좀 힘들지도 모르지만 무협을 사랑하다보면 한자 수준도 늘어난답니다~ ^^
    많이 읽다보면 크게 어렵지 않으니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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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0 01:20
    No. 44

    구무협 특유의 묘사와 분위기에서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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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급사
    작성일
    15.11.29 09:42
    No. 45

    역시 문피아엔 편협한 사람들이 많네요 고검이 재밌다는 이유가 한자가많아서 진중하다는게 이유라니 어처구니가 없네요ㅋ 그런수준이면서 고검좀 깠다고 득달같이 달려드네요ㅋ 솔직히 고검보면서 특출나다는 생각은 안들던데 장르소설 수준이 떨어진만큼 독자수준도 떨어진거같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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