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음 초우님의 특징은 첫 작인 질풍금룡대부터 권왕무적까지 동일하게 나타나는 호쾌한 점입니다. 정파인 무림맹의 원로들이나 표사회의 원로들이 부패한 모습을 보일 때 그것을 가차없이 단호하게 단죄하는 모습 등은 다른 무협에서는 흔히 볼 수 없기에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합니다.
단, 이번 표기무사의 경우 무공을 익히는 부분에서 조금 억지성이 보입니다. 신발을 신기만 하면 그 많은 초식을 익힌다는 것은 아무리 봐도 조금 무리한 설정같습니다. 물론 고리타분하게 사부를 만나서 10년이상 절곡에서 썩는 설정도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만은 ^^
이번에 주인공이 무공을 익히는 부분에서는 조금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그 부분만 빼면 다른 부분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무협을 읽는 이유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통쾌하고 호쾌한 부분을 많이 기대하고 읽는데 그런 부분에서 초우님은 아주 잘 쓰시는 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중국까지 진출한 호위무사나 권왕무적이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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