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결혼한게 문제가 아니라 그토록 사랑하던 주인공죽고 불과 한달만에 이루어진 일이란게 문제지요.......사실 사랑하던 남자가 죽었는데도 급하게 이루어진 결혼과 그딸을 보면서 그 딸내미가 혹시? 하는 추리를 불러일으킨건 사실아닌지. 근데 끝에서 그 추리가 결국 그렇고 그런걸로 밝혀지니 그럼 남자죽었다고 한달만에 맘바꿔먹고 돌아서서 결혼한 여자에대한 생각이 좀 거시기해지죠. 원래 작가님이 처음부터 막판 반전(?)에 대해 생각하고 설정을 깐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생각이 바뀌어서 초반에 그렇게 설정을 깔았음에도 무리해서 반전으로 끌고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독자들의 착각을 일으키기위한 좀 부자연스런 부분이란 생각은 지울수가 없네요.
표사 이후로 황규영님 작품은 모두 재밌게 읽어왔는데 차기작은 무협말고 판타지를 희망해 봅니다. 7권끝에보니 황규영님의 1권완결짜리 현대물 "더 타이거"(?)인가 작품광고가 있던데 이건 과연 언제 출간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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