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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19권 ㅎㅎ 무협지인가 백과사전인가?
배가 산으로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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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장기간 연재하면 확실히 산으로 가는 경향이 많은 거 같습니다.
그래도 비뢰도나 묵향처럼 점점 이야기의 전개보다 늘여가는 식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확실한 전개가 있구요.
비뢰도 묵향 첨에 읽을 때 확실히 다른 차별화된 재미가 있었는데...
빨리 종결하시고 작가분들이 다른글 써주셨으면하네요.
최근 3-4권은 무슨 스토리 전개때문에 나온것인지 의아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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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최고의 무협소설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단연코 "태극문"을 꼽겠습니다. 특히 마지막 모용수의 배려는
잊을수가 없는 명장면 이고요. 군림천하는 전반부에 조금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적응하고 후반으로 넘어가면 전반부도 그 나름의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묵향 비뢰도 두 소설도 재밌지만
내용을 늘려가는 반면 군림천하는 이제 결마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완결본이 된다면 꼭 읽어보시기를 강추하는 무협소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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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천하... 말할 필요가 있나요? 최고죠.... 그 할머니부분은 좀 아니다싶었지만...

별핀리사님... 저 지금 태극문 1부 2권 읽고있는중인데...ㅡㅡ 누구나 볼 수 있는 댓글에 스포일러성 글은 자제좀 해주시죠... 막 화날라합니다..... 천룡팔부도 보다가 스포일러 당해서 접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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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임영옥 어쩔건지 작가님 목을 쥐어 잡고 묻고 싶은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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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천하 좋죠. 이제나저제나 강해지기만 기다렸는데 요즘은 볼 맛 나죠. 할마시때문에 좀 깨긴 했지만요.
이젠 벌려놓은거 잘 마무리해 주시고 임영옥만 어떻게 좀...

저 역시 용대운님 소설중엔 태극문이 제일 좋았습니다. 당시로선 흔하지 않은 6권짜리 장편에 일러스트도 좋았고 무엇보다 용대운님 소설에의 첫경험이었으니까요.
거기에 군림천하와 독보건곤,탈명검(이 작품은 영웅도-비도탈명-였나 아무튼 설정이 조금 비슷한 부분이 걸렸지만요.)도 태극문에 못지않고...

단지 용대운님 소설에서 저와 맞지 않는 부분이라면 '어디어디에서 제왕으로 군림하는...', '어디어디에선 마왕과도 같은...' 이래놓고 주인공에게 간단하게 정리당하는 부분. 이런 묘사가 꽤 자주 등장하죠. 비단 용대운님 작품만은 아니지만요.

결론은 군림천하 다음권 빨리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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