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용두사미, 무한 루프 적인 문제점보다 더 심각하게 와 닿은건...
작가님 여성관인지...
아니면 독자들이 그런 서술과 해프닝을 좋아한다고 느끼셔서
그런쪽으로 노선을 고수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특정 신체부위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느낌은 떨쳐버릴래야
떨칠수가 없더군요.
화장실 유머가 포인트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듯한 느낌입니다.
상당히 여성들을 소모적인 관점으로 보는 주인공 설정이니까
넘어가라고 하신다면... 더 말할 가치는 없겠지요.
참 보기 거북하더군요... 여인들하고 얽히는 것만 몽땅
다 빼고 쓰셨다면 그나마 조금 더 나은 평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유이는 그냥 악당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혹시 조비연을 만나 인간이 개과천선하는 스토리인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냥 그런 인간인 것 같네요. 잠깐 잠깐 조비연에게서 마녀 유미미의 향기가 나던데... 유이는 절대로 흔들릴 인물이 아닌것 같네요. 그 점만 마음에 듬.
남궁소소 문제는 저도 좀 오버한다는 생각이 듬. 원래 그런 성격이라면 말할 없지만... 유이 입장에서는 기가 차죠. 엄연히 피해자에 가까운 것 같은데... 천마경 있으면 뭐하나요? 어차피 남궁가에서는 익히지도 못할 것... 그냥 천마경 돌려주고 은원관계를 정리했음 싶은데... 안되려나
유이는 남궁소소와 마주쳤을때 첨에는 분명 죽일려하다가 여의치않아 그만두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리고 여성의 설정부분은 문제되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유'라는 표현을 쓰면 안된다 하시는분 있는데..문제되는표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여성을 소모적인 관점으로 본다했으나 본시 주인공 자체가 '악당' 이라는점을 생각하시기바랍니다.
'만인지상'은 초반에 너무 빨리 강해지는점을 제외하고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악당인 쥔공이 착한여자 만나서 착해지는 과정을 그리는것도 아니고(여자에게 휘둘리지 않은점이 맘에듬), 어느날 갑자기 힘을얻어 세력을모아 무림제패하는 흔한 그런애기도 아니고.. 단점으로 보고있는 초반의 먼치킨설정도 이후의설정을 위해선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아마 전무림을 상대할수 있는 무공을 가지고있음에도 정작 쥔공은 모르고 있는것같고..
다만 유이가 남궁세가에 대한 원한의 표현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기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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