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흑역사는 아마 턴A건담에서 나온 단어일 것입니다.(턴A 이전의 건담 시리즈를 고대문명의 시대로, 어둠의 역사로서 그 관련매체들이 봉인되어 묻혀졌다는 설정이었던가... 애니는 보지 못했고 턴A건담이 나오는 '슈퍼로봇대전알파외전'의 공략집만 읽었기에 확신은 못합니다;;)
흔히(...는 아닌가;;) 잘 알려지지 않은(또는 알려져서는 안 되는), 잊혀진(혹은 잊혀져야 할), 뭐 그런 가슴 아픈 과거(;;) 같은 뜻의 용어로 쓰이는 걸로 기억합니다.
(백면서생님께서 북궁남가를 먼저 올리셔서 광오천하는 그냥 넘어가시는 줄 알고 쪽지를 보내었던... 생각해보면 백면서생님의 금시조월드1탄은 쾌도무적이었는데... OTL)
한신0님// 사실 쾌도무적을 제일 먼저 사서, 기념으로 올렸지요. 그런데 이렇게 시리즈별 감상을 하고 나니, 옥의 티가 되는 듯한........
.......
흑역사가 그러한 의미심장한 뜻이 있었군요. 개인적으로 일본애들 애니는 가오가이가라는 용자물을 마지막으로 봐서.........
그나저나 광오천하의 그 중대가리의 반야 대능력은 좀 허접스럽던데요.
청무량의 도가의 무적신공과 비교하기에는 반야대능력의 포스가.........게다가 전작 실혼전기의 삼대무공까지 가져가 놓고는 - -;;;
.......우리의 시불패, 적들도 제법 뽀대 나고, 조연들도 쓸만했는데, 본신이 너무 약해서 ............OTL........아무리 봐도 정이 안가는 캐릭이네요.
누설 좀 있습니다.
백면서생님 // 반야대능력은 호웅대의 구성의 수준만이 나왔죠.(십이성의 반야대능력은 결국 나오지 않은... 그러나 구성의 수준으로도 혈마수라결보다 강할 것으로 짐작되는 광한신공을 악투 끝에 이김...)
무서운 건, 광오천하 최종보스인데... 초화평과 설라를 뒤쫓을 때 며칠동안이나 쉬지않고 공진뢰를 시전(!!!)하여 따라붙었고, 그 다음인가 그 전엔 공진뢰의 효능을 더한, 아니 곱한 번천대뢰장으로 무려 "반경 30장"의 땅을 뒤집어버리는... -_-;;
실혼전기의 고금제일마가 덤벼도... 아니, 거기에 조심홍과 서문중이 합세해도 못 이길 것 같은 포스;;(마찬가지로 초인인 사무적과 종기 정도는 되어야... 치트각성캐릭 진소백은 논외... 퍽!)
십왕이나 무적검 습득자들보다는 포스가 떨어질지 몰라도 도저히 그 시대에 나올 놈은 아닌...
또 그 작자에게 혈마수라결 익히고 나온 혈불이 가볍게 제압당했다고 나오기도 했었죠(솔직히 저는 그 작자가 '혈마수라결? 이렇게 약해빠진 건 필요없음'하고 혈불에게 몰래 전해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혼전기에 이어 계속되는 혈마수라결의 굴욕~)
최종보스전에서도 초화평과 기타 커플등 3명을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거의 가지고 놀아버렸죠.(덕분에 유일하게 최종결전이 다굴)
거기에다가 금시조월드의 2백년 겁난 법칙을 파악하고 기다리기 싫다고 자기가 일으켰던가... 이 작자는 정말 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너무 비범... 네 시대로 돌아가!!! (돌을 피해 후다닥~)
그리고 분석시리즈라... 오한이 드네요...(덜덜)
장미가 약했거나 반야대능력이 약했다기 보다는 상대가 너무 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설화 NO.1 =< 설화 NO.2 =< 호웅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설화 NO. 1은 실은 무진장 쎕니다.
무림사군을 제외하면 무림에서 상대할 자가 없는 고수였죠. 저는 이 아줌마가 겁난유세 '4권' 에서의 광무혼 급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말이죠.
그렇다면 호웅대 역시 그보다 조금 더 쎄거나 그럴겁니다.
천상화로 부활했을 때의 호웅대 역시 저때와 별 차이가 없으리라 봅니다.
곽표와 봉약지 역시 호웅대보다는 좀 밀리는 감이 듭니다만은 그들 역시 겁난유세에서의 십절이나 그 이상은 되리라 봅니다.
초화평은.... 일단 내공만으로는 실로 최강으로서 아마 주화운 외에는 내공으로는 상대할 자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초화평 정도면 종기나 만박하고도 한판 붙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미는 이런 초화평과 곽표, 봉약지를 압도하다가 호웅대가 끼어들어서야 패한 인물이지요.
즉, 무려.....
'다구리'로 죽은 보스라는 겁니다.
-_-;;
구마룡, 천마, 혈왕, 뇌정마제 등등 무수한 보스들이 모두 주인공에게 1:1로 맞아 죽었는데 다구리 쳐서 겨우 죽이다니...
이것이 바로 장미의 힘입니다.
[먼산]
PS - 그리고 이 세계관에서는 아무래도 상승무공으로 갈 수록 정신상태 등이 무공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장미의 심성으로는 반야대능력을 연공할 수는 있었어도 진정한 '극의'에는 이르지 못 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어쩌면 혈승이 혈경 익히고도 그렇게 굴욕적이었던 것 역시 그런 이치일지도...
그런데 초화평, 어째서 초화평은 번천대뢰장, 오행지극검, 공진뢰를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그(...)가 초화평에게 앞의 세가지 무공을 모두 익힌 자를 이길 자신을 얻기 전까지는 강호에 나오지 말라는 서신과 그 세가지 무공의 구결이 담긴 책 세권을 남겨 놓았는데...
미리 대비할겸 자기가 익혔을 것도 같은데 말입니다. 그 상승무공들이 초화평에게 안 맞거나... 장미-관천호에 비해 초화평의 재능이 부족했던 것일까요? 기억해보면 천하제일내공 얻고도 기껏해야 혼돈신전 정도만 쓰고...(혼돈신전으로 혼돈신전의 발전형인 혼천효일공의 십이성을 전개하던 제갈자의를 밀려나게 했지만...) 딱히 다른 무공 쓴 기억은 안 나네요.
사실 광오천하부터 공진뢰의 설정상의 제약이 사라졌죠. 덕분에 장미같은 먼치킨이 나올수 있었습니다만.
공진뢰의 효능은 아시다시피 내공을 배가 시켜주는 것인데 그렇게 배가된 내공을 혈맥이 견딜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애당초 공진뢰 익히기 전부터 그 정도의 내공을 가졌던 고수가 내공을 다 잃고나서 임시 방편으로 익히는 수법이다.....라는것이 실혼전기에 나온 설명 아니었습니까?
장미가 그 실력에 그 조건에 들어갔을리도 없고, 극의 재미를 위해 금시조님께서 의도적으로 무시하신게 아닌가 하네요. 북궁남가에서도 그런 기미를 느꼈는데.....
둔저님 // 장미신승... 보면 볼수록 괴물입니다;; 그런데 사무적도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한참 젊을 시절에 혈마수라결을 극성까지 연마했을 혈왕교 교주를 며칠밤낮을 샌 끝에 사자기로 쳐죽이고, 그 몇십년후엔 공진뢰와 비슷한 절기를 습득했을 것으로 추측되니... 종기는 신마은하광 포스가 덜덜하기 하지만, 저 둘에 비하면 신비감이 부족하게 느껴짐...
그래도
종기 - 무혼, 나는 혈마수라결을 뛰어넘었다!!
만박 - 후훗, 나도 거기에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라네.
조심홍 - 백년수련 끝에 극성의 혈마수라결이오... 제길, 나도 용암 속에 들어갔는데.. ㅜ_ㅜ
관천호 - 혈경은 이미 외운 지 오래라네. 그래서 버렸지. 응? 혈마수라결? 사제에게 던져주고 시험해보니까 별거 아니던데??
물론 모두 믿으시면 곤란(후다닥)
데이비님 // 꼭 그런 건 아니고, 적군양처럼 내공의 대부분을 잃은 고수들의 몸이 공진뢰를 익히기에 적합하다고 나왔죠.
엽평처럼, 진기가 온몸으로 흩어지고(정, 정소운!!) 혈맥이 공진뢰의 진동을 견딜 수 있을만큼 튼튼(?)한 몸이라면, 즉 내공이 신체를 못 따라가는 경우에도 공진뢰를 익히기에 좋고...
혁련광처럼, 흑신갑+철혈진기+혼철신강 등등 몸을 단단하게 해주는 무공들로 일단 혈맥파열은 피하고, 고통은 기합과 근성으로 날려버리는 방법으로 공진뢰를 시전할 수도...
장미신승은 굳이 공진뢰를 쓰지 않아도... 순수한 내공만으로도 광오천하 2위일 듯 합니다. 초화평과 설라를 쫓을 때는 아마도 무리가 되지않을 정도로만 공진뢰를 시전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일단은 초화평보다 내공에서 뒤쳐질테니 그 차이를 메울 수 있을 정도로만요. 엽평이나 적군양, 혁련광처럼 무리하게 열배나 그 이상까지 키울 필요는 없었을 것 같더군요. 또 그때는 초화평의 실력을 확실히 몰랐을듯 하니 조금 주의했을 것 같고, 정체를 숨기기 위해 붉은 색의 광구로 모습도 숨겼죠.(어쩌면 가능성이 무진장 낮지만... 설라를 차마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 없어 전력을 다하지 않았던 것일지도...)
백면서생님 // 마왕이라니;; 털썩~
생각해보니, 저 수정마왕이군요. ㅜ_ㅜ 댓글 달고 몇번을 수정하는지;;
+ 착각마왕도...
지난 번에 백면서생님의 북궁남가에 댓글 단 것중에 뇌정군림마제에서... 검군(대우주파극), 진화려(앙천자하독강)은 그 전에 잠깐 나타나 도움은 주지만 검무린의 만약의 경우 뒷일을 부탁한다는 말 때문인지 뇌정군림마제와 처음 싸울 때는 나오지 않더군요. 뇌정군림마제는 천상오절 둘(대우주파극, 봉황빙하탄)을 각각 한수에 확실하게 우위를 선하였는데(무시할 수는 없지만 처치하기는 쉽다라던가...), 넷이 모였다면 상황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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