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금시조
작품명 : 광오천하,무적불패.
출판사 : ...
평어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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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조월드 감상도 어느덧 8탄까지 왔다.어느덧 남은 작품이 적어져 간다. 오늘은 2편의 작품의 감상을 연속으로 남긴다.
<광오천하> 는 시대적으로 실혼전기의 담편이자, 북궁남가의 전시대다. <무적불패>는 정확한 연대를 알길이 없는 흑역사다.^^
<흑역사>는 어둠의 시대라고, 금시조월드의 매니아이신, 한신0님이 정의한 단어다. 이에 동의하는 바다.
<광오천하는>는 금시조작가의 반전을 시작부터 읽어버렸다. 시작부터 제갈세가의 인물이 악당으로 나오다니........알아서 추측하시라. 낚시밥을 요렇게까지 던졌으니, 미리니름이라고 돌이 날라올지도 모르겠다.봐라봐라........벌써부터 원성의 소리라니 - -;;
광오천하의 주제는 잘 모르겠다. 사실 뚜렷한 특징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나마 부각된 주제를 든다면, <복수>가 테마인 듯하다. 초화평은 복수를 위해서, 소림사로 뛰쳐드는 장면부터 나오는데........
대관절 어찌된 영문인지, 금시조 월드에는 마교가 참 다양하게 많다. 뇌정마교,비천마교,팔황마전,혼원신교.........이번에는 비천마교가 등장했다. 매번 느끼지만, 마교들은 실제로는 이용당하는 조연이다.항상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악당들은 아득한 산너머 저편에 꼭꼭 숨어있다. 광오천하에도 그런 악당이 있으니, 기대하시라.
<무적불패>는 상당히 잘쓰여진 작품이다. 특히 명작 절대무적의 모티브가 된 원작으로, 시불패는 유정생과 비슷한 캐릭터다. 백절불굴의 의지의 사나이로, 단전을 다쳐서 내공을 익힐 수 없는 금시조월드의 무공으로는 최약자다. 하지만, 정신력으로 논하자면, 과연 시불패와 자웅을 결할만한 주인공은 유정생정도라고 본다.
<무적불패>의 주제는 <의지>다. 꺾이지 않는 신념을 관철하는 의지의 소유자가 바로 시불패다. 그만큼 무적불패는 표현과 어휘에서 진정한 강함을 멋있게 묘사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너무나도 약한 무공덕에 무협의 묘미인 카타르시스, 절대적인 신위를 볼수가 없었다.
이는 다른말로, 작품성은 좋으나 재미는 그다지라고 말할 수 있다. 게다가 마무리의 급격한 전개는 좀 기대를 저버리게 했다. 무적불패의 악당들은 사실 금시조월드에서 가장 활약이 미비했다. 혈뇌서원들의 군사들과 마교의 인물들이 화를 낼 지경이다.
정리하자면, 복수와 의지를 다룬 두작품은 금시조 월드에서 중간이라고 본다. 두작품다,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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