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사소한 부분이라.;;; 남궁세가의 소공자는 퓨전아닌 퓨전입니다.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서 불가피하게 주인공이 15년간 판타지계를 돌아다니면서 얻은 것들이 풀릴 수 밖에 없고, 소설 진행에 중요한 요소일 수 밖에 없습니다. 환생 판타지물이나 이계진입물에서 주인공이 환생 전 혹은 이계 진입전에 알고 있던 지식이나 능력들을 기반으로 현생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건 기본입니다. 보통 그런 소설들은 얼마나 그 능력들을 매끄럽고 개연성있게 현실에 반영시켜나가는냐가 수작과 범작을 가르는 요소가 되겠죠.
힐링포션.... 사소한게 절대 아닙니다. 칼들고 설치는 무림인에게 먹는 즉시 상처 현저히 완화...의 효과가 있는 포션이 별거 아닐까요? 공력을 엄청 올려준다는(물론 내상에도 효력이 있겠지만) 공청석유와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는 옵션이 아닙니다. 막말로 공청석유 먹는다고 심각한 외상이 치료되는것도 아니고, 칼들고 설치다보면 솔직히 내상보다는 외상이 더 치명적 사인이 아닐까요?
존재하는 영약인 공청석유를 주면서 필요할때 쓰라고 해도 놀라 까무라칠 일인데, 전혀 개념도 생소한 힐링포션 주면서 큰 외상나면 즉방이다 이러는데, 그에대한 반응으로는 솔직히 어이없죠.
뭐 포션하나 가지고 되게 그런다 싶기도 하지만, 포션을 이런식으로 넘기면 앞으로 등장할 수많은 마법과 아이템은 어떻게 설명하실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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