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된 두 작가분들보다 백야님이 못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최근 무협작품중 염왕을 제일 즐겁게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협계의 귀재라 불리던 예전만큼의 소름이 돋는 천재성을 많이 잃으신 것 같아 안타깝네요
20대 초반에 백야님과 좌백님의 글을 보고 이런 글들만 나온다면 10여년 후에는 무협으로 문학상을 받는 것도 놀랍지는 않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10여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글이라 부르기도 머쓱한 글들만 넘쳐나는 통에 과거의 작가들의 이름만 뒤지고 있는 저를 보게 되네요...
백야님의 작품중에서 염왕이 어느수준이냐는 사람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전편인 무림포두보다 못하다고 볼수도 있고 더 재미있다고 볼수도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새 나오는 작품중 가장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작품임에 분명합니다. 백야님의 엄청난 필력과 그로 인한 흡입력은 어디가지 않으니까요.
자신만의 기대치를 만들고 그에 못미친다고 쫒아다니며 악플다는 사람은 제발 사라져 주었으면 좋겠군요.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허접한 작품으로 오인할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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