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트루베니아 연대기 같은 경우는 개연성이란 부분에서는 비판의 여지가 있겠습니다. 욕할 필요까지야 없겠죠.
소드 엠페러나 다크 메이지 같은 경우는 글에서 케릭이 살아 있는 느낌이 있고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봅니다.
이후 트루베니아 연대기나 데이몬 같은 것을 보면 같은 작가가 썼다는 것이 별반 믿음이 안갈 정도로 글이 퇴보하는 형태를 보여줍니다.
데이몬 이란 걸출한 인물을 또 다시 엮어서 글을 쓰고 싶은 작가의 마음은 알겠는 데 이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고 있죠.
악역을 맡은 상대들은 비정상적으로 지능이 낮아지고 있고 초인들은 단지 강할 뿐 매력 없는 인물들이 돼가고 있습니다.
다크 메이지 같은 경우는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최소한 20 여명 가까운 조연들이 생각 납니다. 드래곤 씨리즈,용병단원들,뱀파이어가 된 성직자,제국의 실세 공작들... 등등 말이죠.
그런데 데이몬에서 생각 나는 이는 딱 2명이죠. 데이몬과 영호 뭐시기..(솔직히 너무 질 떨어진 작품이죠)
트루베니아 연대기도 마찬 가지입니다. 1부나 2부를 건너와도 새로 출연하는 케릭에 기억 남는 인물은 겨우 3~4명에 불과 합니다.
환생한 황제와 공작, 멸망한 왕국의 공주와 얼떨결에 도움 받은 여마법사죠.
나머지 조연들은 있으나 마나한 수준의 비중과 지능 지수 떨어지는 케릭 밖에 안남아요.
앞으로는 더욱 꼬일수 밖에 없습니다.
강력하고, 교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이 없습니다.
누가 레온과 싸우더라도 1부를 넘어 2부 7권까지 온 마당에 이제서야 멋진 상대를 만들어 낼수도 없죠.
회사 내부사정으로 경쟁업체한테 기술을 넘겨 주주들에게 손해를 입게 했기때문에 업무상 배임혐의로 형사고발당하게 되지요. 직원들이야 이런 XXX같은 하며 투덜거리며 술한잔으로 끝낼수밖에 없지만 주주들은 다르지요. 내가 가지고있는 주식의 값어치를 고의적으로 떨어트린다면 용서가 안되지요. 기술개발이 어디서 툭 튀어나와서 만들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고의적인 기술유출경로는 파악이 되지요. 즉 자승자박이 되는경우이지요 즉 너무 멍청하다는겁니다. 차라리 대주주와 은행(고위귀족이나 기사단 마법사등)을 설득해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장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올라가려고 했다면 납득했을겁니다.
야간비행님의 말에 동의 합니다.
트루베니아 세계속의 초인은 현대 세계의 핵과같은 존재들입니다.
일개 기업의 최신기술의 수준이 아니지요. 최신기술을 유출됬다고 해서 기업이 망하는 것은 아니지요. 일단은 유출된 기술일지라도 유출됬다 뿐이지 기업은 아직 그 기술력이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초인은 핵입니다. 있다면 하나더 만들던지 말던지 누가 어쩌지 못하지요 하지만 있다가 없어진다면 다른 국가에서 가만히 있을까요? 다시만들기 전에 일을 낼껍니다. 더군다나 초인은 노력한다고 만들어 낼 수 있는 존재도 아니니 말다했지요.
굳이 일출봉님 식으로 비교하자면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그 기업의 최고 기밀을 다 타기업에 넘기고 자기기업의 연구소와 연구원들을 모두 몰살시킨정도로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요?
흠! 현대사에도 박정희가 만들어 놓은 핵기술과 장거리 미사일 기술이 묻혔죠. 전두환이가 미국의 힘에 기댄다고 기술 사장시키고 연구원들 흩어놓고 사거리 제약에 서명했죠. 머 찾아보면 많죠. 전 이승만이 아주 싫어하지만 그 자주성은 인정합니다. 지금이야 일본넘들이 독도가 지꺼라고 우기지 그때였으면 전쟁입니다. 좀 억지스런 부분이 있지만 권력지향형 인간이란 이성이 아닌 감성이 우선하는 넘들입니다. 나중에 후회할지라고 지금 최고면 되는 자뻑의 달인들이죠. 나라가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자리싸움 하는 넘들이 권력자 즉 정치인입니다. 그넘들 바보 맞죠. 그런데 그게 현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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