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정률
작품명 : 트루베니아 연대기7권
출판사 :
트루베니아 7권에 대해서 말이 많은대요
덜 떨어진 왕세자라...
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현실에도 대입 시켜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대
음 기업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해도 될른지 모르겠지만
엘지그룹이 있다고 생각하고
사장(국왕) 밑에 A 상무(1왕세자) B 상무(2왕세자)
가 있다고 생각하고
사장이 자기 후계자로 A 와 B 중 경영 실적이 더 좋은
사람에게 후계자를 넘겨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후 서로 암계와 암투로 지금 자리를 유지하며 골이 깊어졌는대요
현재 A가 조금 더 앞서 있는 상황이지만 B가 신기술을 개발해서
성공하면 언제든지 A를 앞설 수 있는 상황이고
극단적으로
언제 암살을 당하거나 사고가 나서 무너질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B의 입장에서도 A를 제거해야지 자기가 올라설수 있고요
둘중에 하나가 사장직을 물려 받으면 지금껏 싸워왔던 정적을
숙청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옆에서 잘나가는 삼성그룹의 임원 C가 둘중 하나에게
몰래 제안을 합니다
우리가 기술력과 기타 등등을 지원해주고 사장으로 만들어줄테니
대신 엘지의 핵심기술인 LCD 기술(레온)을 넘기라고
A나B 나 충분히 솔깃할 만한 소리입니다
지면 정적에게 숙청을 당해
죽거나 나락으로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그리고 어렸을적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서
높은 자리에 올라온 자부심이 강한 그들이기에
삼성에게 기술을 넘겨줘도 자기가 사장만 되면 아직 자기 밑에 있는 부하직원들(연구원 기술자 참모들)이 있기에 언제든지
자기의 능력으로 충분히 되살릴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이야 LCD 기술이 넘어가지만
그것을 앞지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자기에게는 있다고 자만하며
권력 앞에 이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남을 넘지 못하면 지는 상황에서는요
현실에서도 부모님이 물려준 재산을 친 형제들끼리
법원에 소송을 내서 내꺼네 마네 싸우는대
한나라의 절대 권력이 담긴 왕위를 쉽사리 포기 못하겠지요
더욱더 밀리는 상황이라면요
물론 제가 혼자 설정하고 상상한 상황이 작가님이 설정하고
구상한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누구다 다 동일한 생각 동일한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있지때문에
그 책을 읽고도 느끼는 감정이 다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트루베니아 7권보고 충분히 납득을 했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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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정률 작가님을 양판소 작가라고 평하시는대
어차피 무협이나 판타지나 결론을 대부분 뻔합니다
그리고 글을 읽다보면 그 뒷 결론을 미리 짐작할 수 있습니다
머 어떤 책이던지 주인공이 시련을 격으면 조만간 이겨내겠군
주인공이 쫏기면 힘들게 벗아나겠군
히로인이 잡히면 구해내겠군(죽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충분히 큰 틀은 읽으면서 상상하게 됩니다
그 중간 과정을 어떻게 전개하느냐가 그 글이 재미있다 아니다
차이가 나지만요 머 김정률님이 쓰시는 글이 다 비슷하긴 하지만
전 읽으면서 충분히 그 과정이 재미 있게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사람 사는 세상 다 비슷한 사람들이 있는거 아닙니까
군대에 가봐도 사회에 나가봐도
괜히 나를 싫어하는 사람 이유없이 나한테 호감을 가지는 사람
그냥 봐도 싫은 사람 개념없는 사람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썰렁하게 만드는 사람
사람들의 군집이 사회이고 하다 보니
어디를 가나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가지고 어떻게 하모니를 짜느냐에 따라
재미있고 재미없는 사회가 될수도 있는 거니깐요
ps : 점선 밑에는 지금 일이 급해서 대충 써놔서 나중에 잘 정리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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