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어쩔 수 없이 싸우는거 에 대해서 어떠한 걸림감이 있으신가 봅니다. 큰 문제가 있으면 그보다 사소한 문제는 관심이 없게 되죠. 예를 들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라면 누군가와의 자존심 싸움은 한숨만 나오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너무 편하게 살다가 누구와의 자존심 싸움이 있게 되면 자존심 싸움은 자신의 삶의 큰 부분을 차지 하게 되고요.
주인공의 상황은 자신과 주위의 사람들의 목숨이 위험하고, 그 만큼 주인공 스스로는 아직도 부족하고 끝임없이 강해져야만 합니다. 거기에 웬 손가락만 잘못 힘줘도 죽을지도 모르는 잔쟁이들을 상대하고 싶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잔챙이 들이야 그런 기세 싸움이 매우 중요하겠지만요.
현대물로 오래끄는 법.
고등학교에 들어간다(혹은 전학). 주인공은 반 여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다. 이를 본 학급짱이 그를 옥상으로 데리고 간다. 주인공이 이긴다. 1학년 서열 10위가 주인공에게 덤빈다. 주인공이 이긴다. 9위가 덤빈다. 주인공이 이긴다.------ 전교 서열 30위가 덤빈다. 주인공이 이긴다..----전교 1위가 덤빈다. 주인공이 힘겹게 이긴다. 그 지역 학교 연합 서열10위가 덤빈다. 주인공이 이긴다.------ 서울시 연합 10위가 덤빈다. 주인공이 이긴다. ----- 1위가 덤빈다. 주인공이 이긴다. 지방에서 주인공 학교로 원정을 온다. 그중 서열 낮은 사람과 싸운다. 주인공이 이긴다.---
스포츠물일 경우 지역 예선부터 끌면 더 오래끌수 있음.
개인적으론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심리적 개연성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저럴 것이다!가 아니라면...
평범한 고등학생이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씨, 부모님에게 걱정끼쳐 죄송스러워 하는 모습, 소극적인 성격이 힘을 가짐으로써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모습, 여동생이 오빠를 자랑스러워 하며 은근히 뽐내는 장면, 그 정도면 안될까요?
어떤 사람은 외계인에게 잡혀가도 무덤덤한 인간도 있을 것이고, 오히려 즐거워하는 인간도 있을테죠. 외계인에게 잡혀간 인간이 왜 무서워 하지 않냐고, 개연성이 없다고 한다면 좀 무리인듯 보입니다만.
다만, 외계인에게 잡혀가도 무덤덤한 인간이, 인어를 만나고는 흥분하고, 지저세계를 보고는 무서워 한다면 이상하겠지만요... 물론, 그럴만한 이유(인어 마니아에, 실제 지저세계인에게 고문당한 적이 있다던지...)가 묘사된다면 다르겠지만...
성격의 일관성이 깨졌는데, 이유도 없다! 이럴때가 심리적 개연성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재미있다, 볼만하다고 추천합니다.
맞습니다.. 여동생 문제 해결 되고 나서..
그 현대로 돌아가는 거울이 검으로 바껴져 있고..
못 돌아간다는 암시도 있지 않았습니까?
2권쯤에 "너의 시간이 다 되어간다" 뭐 이런거 비슷한게 자꾸 나왔는데..
이 감상문을 쓰신 분은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무림에서 활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탐구님이 쓴 감상문 보니깐 1권만 읽으신거 같네요? 지금 1권만읽고 감상문을 쓰는 겁니까? 제대로 다 읽지도 않고 모르면서 함부로 감상문을 쓰는 겁니까?
뭐 다 그렇다쳐도 감상문을 쓰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다 읽고는 써야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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