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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07.24 11:51
    No. 1

    여성분이 쓰신거라 그런지 지나치게 주인과 종복간의 충성을 과하게 그려 BL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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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새벽의별
    작성일
    08.07.24 13:29
    No. 2

    bl느낌이라뇨; 그리고 여성이 써서 괜찮은 작품도 많고요
    성적 차별로 하신것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만.;
    솔직히 거슬리긴 하네요. 그리고 댓글을 단 이유는 트집을 잡기위해서가 아니라.
    전혀 그런 류의 소설은 아니라는 점을 밝히기 위해서 씁니다.
    제 관점으로 봤을때 전혀 그런점은 없었고요. 다른 재밌는 요소들도 많으니 필독 하셔도 아깝지 않은 작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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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수현
    작성일
    08.07.24 13:53
    No. 3

    저도 보면서 BL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엔딩에 대해서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지만 전 배드엔딩으로 봤습니다. 그래서인지 두번 보기가 힘들더군요. 물론 좋게 끝났다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마지막까지 읽고 책을 덮으면서 느낀 감정은 슬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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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07.24 14:40
    No. 4

    입소문에 이 책을 "구입"하면서 역시나 소문대로 개념글이구나 했습니다만 자꾸만 뭔가 거슬린다고 생각했는데 작가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니 여성분이셨더군요. "이내"라는 필명만 가지고는 성별을 파악할 수 없지요. 저의 여성동무의 말을 빌리자면 여자들은 남자들의 주종관계에 대한 환상이 있으니 라고 설명해주더군요. 여러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는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07.24 14:49
    No. 5

    그리고 BL끼가 나온다고 해서 작품 전체가 그런 여성향 작품이란 것이 아니라 월이랑 주인공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런 느낌이 들었다는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확인해보니 여성작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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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접근금지
    작성일
    08.07.24 15:07
    No. 6

    카디스란 케릭터는 인간 사회에서의 관계는 종속적인 관계가 주를 이룹니다.
    노예와 주인의 관계에서 나중에는 동반자 적인 관계로 발전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대부분의 관계는 주인과 종이라는 명확한 소설속에 존재하는 사회적인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노예의 생사여탈권을 쥐고있는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다는 것에 대해서 이부분이 강조 됬다고 해서BL적 성향을 거론하는것은 좀 잘못된 시각이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중세적 사회라면 이 관계는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일예로 카디스는 노예를 구입할때 노예로서의 교육이 덜 되있다면 4일간의 시간동안 노예상인에게 자신이 구입할 노예에 대한 교육을 위임합니다.

    지나친 충성을 보이는것이 아니고 노예로서 보여야 할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닐런지요?

    카디스는 자신이 구입한 노예들에 대해서 애정과 관심을 보이지만 그것은 일정선 이상을 넘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은 처음 여자노예를 사서 배에서 노예를 잃었을때 카디스에 대처를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스스로 떠도는 망령과도 같은 존재 이기때문에 카디스는 인간에 대해서 일정한 선을 긋고 그 선을 넘어가지 않습니다.

    댓글을 남기고 보니 윌을 예로 드셨기에 ...

    윌 같은 경우는 노예에서 제자가 된 케이스로 후에는 카디스에게 동반자 적인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충성관계보다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굳어진 관계로 보아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윌에게 카디스는 어떤 의미였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노예에서 제자가 되어 그후에는 잊혀진 존재 였습니다.
    그러다 세상과 자신을 역어줄 모든 인연의 끈이 사라진 황혼의 노인에게 등장한 과거에 대한 추억이고 또 세상에 남은 마지막 인연의 끈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기에 카디스에게 보이는 윌의 모습은 주종관계에 의한 충성보다는 믿음과 신뢰를 바탕에 둔 동반자적인 의미가 더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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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07.24 15:09
    No. 7

    긴 장문으로 풀어주셨는데 제가 언급했던 것은 노예에 대한 카디스의 처우가 아니라 월의 카디스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입니다. 어린 소년시절부터 같이 지냈다는 것을 묘사할 때부터 자기 가진 거 다 내팽겨치고 주인님 따라갈래요까지 이 장면을 보면서..아 웬지 여성작가같은데? 라는 생각이 든 것이 우연이 아니였지요.

    그리고 궁금해서 여성동무들에게 물어보니 실제로도 그런 관계에 환상을 품는 여자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저는 유비&조운&제갈량이 나오는 삼국지는 좋아해도 카디스에 나타난 월과 카디스의 관계를 보며 거부감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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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07.24 15:32
    No. 8

    각자의 생각은 틀린거죠.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느낀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아시면 되겠습니다. 같은 관계라도 그것이 남자가 쓰느냐 여자가 쓰느냐에 따라 글의 느낌이 달라지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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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접근금지
    작성일
    08.07.24 15:36
    No. 9

    윌에게 카디스가 어떤 의미일까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윌은 노년에 혼자 살아가던 그저 그런 마법사였습니다.
    그저 작은 상점안에서 마법물품을 만들어 파는 혼자 외롭게 살던 사람이죠.
    그런 윌에게 어느날 잊혀진 과거의 한조각 인연이 돌아왔습니다.
    윌에게 있어 카디스는 분명하게 자신이 빛나기 시작하던(사춘기 시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모습 그대로 다가왔습니다.

    이때 윌에게 남아 있던 것은 작은 상점하나가 전부 였습니다.
    누군가 윌에게 관심을 보이지도 또 윌도 누군가에게 관심을 표현하지 않는 외로움속에서 죽을날만을 기다리는 그런 삶이 었다고 생각 합니다.

    또 소설 속에서 윌이 카디스에게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표현한것은 아닙니다.
    윌에게 카디스는 세상을 살아가수 있는 의미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현실에서 보자면 독고노인분들이 애완견을 키우기 시작하면 보통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보이십니다.

    <쓰고나서 보니 말하려던 바에 벗어난 의미를 두고 글을 쓴듯해서 수정을 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각자 같은 책을 보고 똑 같은 느낌을 받을수 없는거니까요.
    단지 이렇게 서로 다른 시각을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서 주절 주절 쓰게 되었네요
    혹여 기분이 상하셨다면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토
    작성일
    08.07.24 16:11
    No. 10

    뭐 다소 여성취향적인 주종관계긴 했죠. 그걸 좀 민감하게 받아들이신 분은 BL틱 하다고 해도 과분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벽의별님,자신과 다른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있다고 발끈하는 건 보기 좋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08.07.24 16:52
    No. 11

    댓글 9번의 접근금지님 생각이 BL보다는 더 가깝다고 생각드네요.

    윌이라는 인물에게 카디스는 자신의 인생에서 남은 단 하나의 의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카디스와 약간의 갈등이 생긴 왕녀의 사건에서 보듯...

    윌에게 과거의 일들은 모든 것을 잃은 그에게 전부이지요.

    윌이 중년정도에서 카디스를 만났다면 소설에 나오는 것과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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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24 19:16
    No. 12

    허 참;; 갑자기 왠 BL논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少年易老
    작성일
    08.07.24 23:31
    No. 13

    대체 BL이 뭔가요?
    나름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댓글에 달리는 단어들은 알아들을 수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접근금지
    작성일
    08.07.25 01:13
    No. 14

    Boy's love의 약자입니다.
    순정만화와 같은 선상에서 전개되는 남 남커플을 주제로한 장르에서 출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청년 또는 미소년 커플의 우정 또는 사랑이 주제이고요.

    휴가기간이 끝나가기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남은 몇일이라도 불타올라 볼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새벽의별
    작성일
    08.07.25 02:31
    No. 15

    조제님 저는 발끈한 적도없고요. 그저 bl이라는 편견때문에 지나칠수 있는 독자분들께 아니라는 해명을 하고싶었을뿐입니다.
    그래서 일독을 권장한거고요
    또한 저는 시비를 거는 목적으로 댓글을 달지도않았습니다.
    저를 그렇게 잡아서 댓글을 다시니 기분은 썩 달갑지 않습니다.
    지금 조금 발끈했네요. 그리고 저런 의견이 있을수도 있다고도 생각이되네요. 저같은경우는 차디찬 카디스에게서 윌과의 관계에서는 가족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하이튼간 재밌는 작품입니다.
    정말 일독 추천합니다. 안읽으신분들 꼭 읽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새벽의별
    작성일
    08.07.25 02:35
    No. 16

    거슬린다는 의미가 발끈이라고 표현된다면 그렇다고 하셔도 상관은없습니다. 저는 싸우고 싶지않고요. 제가 남에게 그렇게 안좋게 비춰지는
    게 슬프고 솔직히 내가 무슨잘못을 했나에 조금 화가나고 한편으로 아쉬고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알게 모르게 시비 거는게 되어 버릴지도 모르지만 다들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두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더위니 무더위 조심하시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니나노
    작성일
    08.07.25 08:58
    No. 17

    새벽의별님의 첫번째 댓글에서 발끈한 흔적을 찾아볼수가 없는데 어디를 보고 발끈했다고 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카디스에서 BL느낌을 받았다니 확실히 사람마다 글읽고 느끼는게 다르구나 생각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라테이노스
    작성일
    08.07.25 09:26
    No. 18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설이 될거 같습니다. 작가님의 노력이 눈으로 보이는것 같은 소설이었는데 이상한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네요.

    저한테 카디스를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맑은 가을하늘밤에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같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디어
    작성일
    08.08.05 18:03
    No. 19

    이내님이 여성작가셨군요.머 별 상관은 없지만요 글이 어떤가만 독자로서 관심가는 부분이지요.
    저로선 상황에 따른 심리묘사가 섬세한게 딱 좋더군요
    이런 부분은 여자작가분들이 대체적으로 남자보다 좋은거 같더군요
    판타지라고 해서 꼭 전투나 전쟁같은 무력에만 치중한거 보단
    이런 아기자기한 부분이 더 읽을만 하다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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