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자유인 잘쓴 글 분명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고, 출판 당시에 엄청난 비난을 받았던 작품이었습니다. 배신당하고 고뇌하는 주인공에게 뭐 저런 찌질이가 다 있냐고, 주인공이 너무 무르다, 등등의 말들이 쏟아졌죠.
다행히 작가분께서 끝까지 추구하시는 바를 글로 풀어내셔서 좋은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만, 그 중간과정을 지켜본 저로서는 씁슬하기만 했죠.
좋은 작품은 많이 팔려야 합니다. 많은 좋은 작품이 많이 팔리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좋은 작품이 팔리지 못하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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