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확실히 전작들은 스토리에 급격한 변화가 있어서 용두사미처럼 느껴졌습니다만 곤은 아직은 그럭저럭 잘 가고 있는 것 같네요.
소천전기나 용사 등의, 주인공을 굴리다 못해 절벽에서 떨어뜨리듯 괴롭히는 일이 약간! 줄어들어 짜쯩도 좀 덜하고요.
단지 전작들의 경향이 주인공이 성장 할 수록 점점 스토리와 멀어지는 느낌이랄까요.
복수를 위해 실력을 갈고닦았더니 나도모르게 우화등선 해버린 느낌...
전작을 볼 때는 그 고생을 했는데 얻은 것이 결국 아무것도 없는 결말을 보면서 짜쯩이 확 일어났었죠.
아직은 괜찮은 타메라곤... 끝까지 가기만 바랄 뿐입니다.
이유를 말해보죠.
소천전기. 뒤로 갈수록 내용이 막장이 되갔습니다. 이건 뭐 근친인지 뭔지도 나오고 주인공한테 역경을 준다고 보는 사람 눈이 찌부려질만한 일들이 생기질 않나? 내용 마무리도 허술했다고 보고 말이죠.
윈드스톰. 역시 첨엔 좋았습니다. 근데 도플갱어를 만들어서 이용하는 것까진 좋은데 자아를 가진다? 그 녀석덕분에 소설에 몰입할 수가 없었습니다. 소설에서의 시선이 분산되어 버리니 당연한 결과지요.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녀석을 넣은 댓가라고 봅니다.
솔직히 이 분은 첫작품인 TGP1이 제일 마무리가 깨끗하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솔직히 초반에서의 재미에 비교하면 그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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