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가이거.. 같은 요소들이 재미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판타지 소설이라면 가오가이거나 그런거 나오면 '님아, 매너염.'이라고 할텐데 올 마스터는 설정상 충분히...
확실히 남자의 로망들이지요.
만약 저라면 세일러문의 문 크리스탈을..[퍼억]
맞습니다. 사실 졸라 짱 쎈 투명 제니카라든지 가오가이거 캐리어 기타등등이 보통 환타지나 퓨전 소설상에서 등장한다면 '작가 장난하냐?' 하는 생각과 동시에 놀림당한 기분일겁니다. 최소한 표절이니 베꼈느니 하는 소리도 대부분 따라붙겠죠.
근데 이 글은 글 자체의 절묘한(어쩌면 흔하다면 흔할수도 있겠지만-_-) 설정을 통해 그러한 시비를 거의 원천봉쇄하였습니다.
그리고서는 패러디나 유머로서의 유쾌함만을 남겨놓았죠.
이건 대단히 섬세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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